2021.01.17 (일)

구례군민 '면담요청을 거부한 조 장관이 개선 방안 마련도 없이 피해 일주일이 지나서야 나타난 것은 면피용 일회성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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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민 '면담요청을 거부한 조 장관이 개선 방안 마련도 없이 피해 일주일이 지나서야 나타난 것은 면피용 일회성 이벤트'

건설노조 조합원들은, 광산구 신덕마을 침수지역 도와

전남에서 가장 큰 수해 피해를 당한 구례에 자원봉사들이 찾아와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홍수 발생 일주일이 지나서야 구례를 방문한 조명래 환경부장관은 섬진강 댐 관리에 문제가 없었다는 수자원공사 입장을 옹호하다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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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구례 섬진강이 범람해 구례와 곡성,광양·순천 주민들이 대피했다. 구례의 경우 서시천 제방이 무너지고 토지면 송정리 등이 범람해 저지대 마을은 물론 읍내 오일장 거리까지 물에 잠겼다. ⓒ 구례시민 제공_

 

물이 빠지고 폐허가 됐던 시장은 복구 일주일이 지나면서 차츰 예전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구례에서도 가장 피해가 컸던 구례5일장이다. 현재 인력과 장비가 집중 투입되면서 복구율은 90%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나들이 대신 수해복구 현장을 찾은 자원봉사자들은 황금연휴도 잊고 하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 한 자원봉사자는  "실제로 와 보니깐 진짜 심각한 것 같고 이렇게 와서 도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라고 말했으며  포항 해병대원 300여명도 엉망이 된 비닐하우스단지를 찾아 시설물을 철거하며 복구에 힘을 보탰다.

수자원공사는 미처 예상하지 못한 폭우가 내리면서 댐 수위를 지키기 위해 계획방류를 했단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현장을 찾은  조명래  환경부장관은  댐 방류의 적정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조사를 위해 주민들의 피해 실태를 보고 또 실제 어떻게 피해가 발생됐는지 이런 것을 본 뒤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했지만 
피해주민들은 수자원공사가 집중호우 속에 담수 욕심으로 댐 수위조절에 실패했다며 이는 명백한 인재라고 주장하며  면담요청을 거부한 조 장관이 개선 방안 마련도 없이 피해 일주일이 지나서야 나타난 것은 면피용 일회성 이벤트라고 깎아내렸다.

정영의  섬진강수해극복구례대책위원장은 '(수자원공사는)매뉴얼대로 했다하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다. 문제가 있다는 것은 하류 주민들이 다 알고 있다고 격앙된 발언을 이어갔다. 최악의 물난리로 구례를 비롯한 전남에서 발생한 재산피해는 4,300억원, 이재민은 2,300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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