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5 19:20
Today : 2024.03.29 (금)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오는 5월 19~21일 히로시마에서 개최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오늘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국 측도 G7 정상회의 참가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고 이어
"참가가 성사된다면 양국의 협력 강화를 국내외에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다만 매체는 강제징용 재판 관련 한국 정부의 대응에 따라 윤 대통령 초청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알
렸다. “한일 간 최대현안인 징용공(일제 강제 징용 노동자를 뜻하는 일본식 표현) 소송 문제 해결을 위
한 외교 협의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측은 일본 기업에 대한 배상 명령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굽
히지 않고 있다"며 한국 정부에 해결을 종용했다.
요미우리는 "지난해 5월 출범한 윤 정권은 중국과 북한에 대한 배려가 두드러진 문재인 전 정권의 방침
에서 전환, 대일관계 개선과 한·미·일 안보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며 "패권주의적 행동을 강화하는 중국,
핵·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북한,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러시아에 대처가 요구되는 가운데 민주주의와 법
치 등 가치관을 공유하는 한·일 및 한미일 협력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고 했다.
올해 G7 의장국을 맡게 된 일본 정부는 5월 정상회의 개최지로 히로시마를 추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
아 대통령이 핵 사용 가능성을 거론하는 가운데 '핵무기 없는 세계'를 추진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홍보해
왔다.
한편 이날 요미우리는 "이번 G7 정상회의에 호주와 인도 정상의 초대도 유력시된다"며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FOIP)' 실현을 위해 G7과 가치관을 공유하는 동맹국과의 결속을 내세운다"고 전했다.
호주와 인도는 미국 및 일본과 함께 대중국 안보협의체 '쿼드(Quad)'에 참여하고 있으며, 인도는 올해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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