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7 12:48
Today : 2024.04.19 (금)

  • 구름많음속초13.7℃
  • 흐림17.7℃
  • 흐림철원17.9℃
  • 흐림동두천16.8℃
  • 구름많음파주14.4℃
  • 구름많음대관령11.5℃
  • 구름많음춘천20.2℃
  • 박무백령도11.3℃
  • 황사북강릉13.6℃
  • 구름많음강릉14.2℃
  • 흐림동해14.3℃
  • 구름많음서울17.2℃
  • 구름많음인천14.2℃
  • 흐림원주19.3℃
  • 황사울릉도17.1℃
  • 구름많음수원14.9℃
  • 흐림영월18.0℃
  • 구름조금충주17.2℃
  • 흐림서산14.6℃
  • 흐림울진15.8℃
  • 구름많음청주20.1℃
  • 흐림대전19.2℃
  • 구름많음추풍령19.0℃
  • 구름많음안동20.1℃
  • 구름많음상주21.6℃
  • 구름많음포항20.6℃
  • 흐림군산14.4℃
  • 구름많음대구21.5℃
  • 흐림전주18.7℃
  • 황사울산17.7℃
  • 황사창원17.0℃
  • 흐림광주20.6℃
  • 황사부산16.8℃
  • 구름많음통영15.4℃
  • 흐림목포18.0℃
  • 구름많음여수17.1℃
  • 구름많음흑산도13.9℃
  • 구름많음완도16.1℃
  • 흐림고창15.2℃
  • 흐림순천14.8℃
  • 흐림홍성(예)15.5℃
  • 구름많음17.5℃
  • 황사제주17.8℃
  • 흐림고산16.8℃
  • 흐림성산16.6℃
  • 황사서귀포18.2℃
  • 구름많음진주17.7℃
  • 흐림강화11.7℃
  • 구름많음양평18.7℃
  • 구름많음이천18.2℃
  • 흐림인제17.8℃
  • 흐림홍천18.4℃
  • 흐림태백13.5℃
  • 흐림정선군16.6℃
  • 구름많음제천15.9℃
  • 흐림보은17.0℃
  • 구름많음천안16.8℃
  • 흐림보령13.9℃
  • 흐림부여15.9℃
  • 흐림금산17.0℃
  • 흐림18.1℃
  • 흐림부안15.5℃
  • 흐림임실16.4℃
  • 흐림정읍16.2℃
  • 흐림남원17.5℃
  • 흐림장수14.6℃
  • 흐림고창군14.6℃
  • 흐림영광군16.1℃
  • 흐림김해시17.8℃
  • 흐림순창군17.5℃
  • 흐림북창원19.2℃
  • 흐림양산시18.2℃
  • 흐림보성군15.6℃
  • 흐림강진군16.8℃
  • 흐림장흥15.1℃
  • 구름많음해남14.5℃
  • 흐림고흥14.0℃
  • 흐림의령군17.7℃
  • 흐림함양군17.0℃
  • 구름많음광양시17.7℃
  • 흐림진도군15.3℃
  • 흐림봉화15.6℃
  • 구름많음영주18.4℃
  • 구름많음문경18.0℃
  • 구름많음청송군14.9℃
  • 구름많음영덕17.1℃
  • 구름많음의성16.3℃
  • 흐림구미18.9℃
  • 흐림영천19.4℃
  • 흐림경주시18.8℃
  • 흐림거창17.1℃
  • 흐림합천20.6℃
  • 흐림밀양18.3℃
  • 구름많음산청17.6℃
  • 구름많음거제18.1℃
  • 구름많음남해15.6℃
  • 흐림17.5℃
기상청 제공
이태원 참사 추모제 ... 경찰 셀프수사 한계, 철저한 진상규명 필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제

이태원 참사 추모제 ... 경찰 셀프수사 한계, 철저한 진상규명 필요

이태원 참사.jpg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14일 시민추모제를 열고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수사 결과를 비판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시민대책회의)는 이날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시민추모제 '우리를 기억해주세요'를 개최했다. 이번 추모제는 '49재'였던 지난달 16일과 30일에 이어 3번째다.


추모제에는 유가족 50여명과 시민 400여명이 우비를 입고 우산을 든 채 참여했다. 이들은 '우리를 기억해주세요'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함께하겠습니다"라고 외쳤다.


지난 13일 74일 만에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한 특수본에 대한 비판도 쏟아졌다.

특수본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24명(1명 사망)을 입건하고 6명을 구속 송치, 나머지 17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이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등 이른바 '윗선'에 닿지 못한 특수본의 수사를 지적하는 비판이 나왔다.


이종철 협의회 대표는 "특수본 수사 결과는 우려했던 것처럼 윗선에 대한 수사를 시도도 못 하는 '셀프 수사'의 한계를 보여줬다"며 "꼬리자르기식 수사, 목표를 정한 적당한 수준의 수사로 마무리됐기에 검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전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이태원 사태 등으로 작년 4분기 경제지표가 나쁘게 나왔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서는 "정부에서 경제를 내팽개쳐 바닥을 찍은 경기를 이태원에서 희생된 아이들에게 떠넘긴다"면서 사과를 요구했다.


한편, 시민대책회의는 이달 30일부터 참사 100일째인 내달 5일까지 집중 추모 기간으로 하고 내달 4일 서울 도심에서 추모제를 열 계획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