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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재한의원] 인생에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한의원현대의학은 끝없이 발전하고 있고, 최근에는 꿈의 중입자 치료기까지 등장하면서 많은 암 환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반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서 치료해야 한다는 주장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놀랍게도 자연치료 효과를 경험한 이들이 간혹 발견되기 때문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이 같은 인간의 면역력과 자연치유의 힘을 믿는 치료자들은 있어왔기 때문이며, 전통의학뿐 아니라 현대의학과 대체의학도 늘 관심을 두는 영역이기도 하다. 이 중에서, 45년 동안 암 환자들을 치료하다 자연의 도움을 받아서 치료해야 한다는 일생의 결론을 내리고 지리산에 들어간 한 노 한의사의 치료 여정이 주목받고 있다. 자연치유를 주장하는 많은 이들과 무엇이 달라서 주목받고 있는 것일까? 지리산 하면 약초가 떠오르기 때문일까? 아니면 몸에 좋다는 산공기를 마실 수 있는 천혜의 지리적인 이점에 방점을 두고 있는 치료이기 때문인 것일까? 지리산 오도재에 자리 잡고 있는 오도재 한의원은 이런 편견을 여지없이 깨는 곳이다. 찾아가면 일단 외관부터 남다르다. 산에 자리 잡고 있는 자연인이나 약초 전문가들, 섭생을 강조하는 전문가들은 마치 약속이나 한 듯 황토집이나 한옥집에서 기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오도재 한의원은 극도로 모던한 건축물 형태여서 '지리산 산자락에 이런 곳이?'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을 정도다. 여기서 생각해 봐야 할 포인트가 하나 있다. 암 환자가 먹어야 할 건강식이라고 해서 꼭 맛이 없는 천연 식재료여야만 하는가, 또는 암 환자라고 해서 꼭 자연친화적인 소재로 지은 황토나 한옥이어야만 하는가라는 점이다. 솔직히 불편하기 때문이다. 인간 자체가 이미 문명의 삶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고, 암 환자는 이미 많은 면에서 건강한 일반인들보다 더 불편을 견디기 힘들다. 차라리 중요한 점은 불편하지 않은 선에서 자연에서 좋은 것을 취해야 한다는 점일 것이다. 오도재 한의원은 그야말로 지리산이 주는 자연의 힐링을 가장 쾌적하게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난치성 질환에 대한 자연치료여건을 가진 곳이다. 뿐만 아니라, 이 같은 여건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오도재 한의원의 치료에 있다. 45년 동안 평생 암 환자를 비롯한 난치성 질환자들을 치료해온 허정구 원장의 치료에는 명확한 방향성 뿐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검증되어 온 한의학의 경험이 잘 녹아 있기 때문이다. 실전되었거나, 구전으로 내려오는 전통 한의학적 치료들을 기억하고 있고, 이를 실제 치료에 응용하고 있는 원로 한의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한의약 분업을 통해 이제는 한약을 직접 제조하는 한의사들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 중에, 허정구 한의사는 직접 한약재를 법제하고, 달여서 환자들에게 제공한다. 허정구 한의사에 따르면, 한의사는 이 과정을 직접 반복적으로 해봐야 한약에 대해서 좀 더 잘 알 수 있다고 한다. 허 한의사의 조제 과정에는 고대의 한약 제조 기법이 살아 숨 쉬고 있다. 가마솥에서 끓인 한약재를 비단에 여과시켜서 법제를 하는 모습은 쉽게 볼 수 없는 진풍경이다. 한쪽에는 모던한 현대 건축물과 다른 한쪽에는 전통 가마솥이 공존하는 풍경. 치료 경험을 뛰어넘는 무언가가 오도재에는 있지 않나 생각될 법하다. “여기까지 찾아오는 암환자, 난치성 질환자는 이미 반은 나은 거가 아닐까요?” 철학자와 대화하듯이 산을 바라보는 풀밭에서 테이블도 없이 스스럼 없이 대화하며 진료를 하고, 함께 맨발로 풀밭을 걷고, 정성스럽게 만든 한약과 치료를 구별된 곳에서 제공 받는 느낌은 가히 일상이 아니라 비일상이라고 부를만 하다. 실제로도 EBS 한국기행의 5월 편성분에서 소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전국 각지에서도 MZ세대 젊은이들도 치료를 받으러 온다고 한다. 허 한의사는 우스갯소리로 '오도 가도 못하니까 오도재다'라고 하지만, 사실 요즘은 차만 있으면 그림 같은 고갯길을 넘어서 마치 소풍 오듯이 치료를 받으러 올 수 있기 때문에 젊은이들이 한의원 나들이를 하러 오는 게 아닌가 하고 수줍은 듯 말한다. 오도재는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길이 있는 곳이다. 아름답고 좋은 곳이라면 차를 몰고서 시골 아닌 산꼭대기라도 찾아가는 것이 요즘 젊은이들이라고 한다. 참고로, 오도재의 본래 의미는 '오묘하게 도를 깨닫는 고개'다. ‘오도 가도 못하는’ 젊은이들은 이미 깨닫고 오도재를 찾아오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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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 시간 몸에 닿는 ‘이것’… 알고 보니 유해균 덩어리?이어폰, 스마트폰, 베개 등 생활용품은 세균이 잘 번식하므로 수시로 소독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베개, 이어폰, 칫솔, 스마트폰, 키보드, 마우스…. 모두 없어서는 안 될 생활용품들이다. 칫솔을 제외하면 하루에도 수 시간 우리 몸에 닿아 있는 것들이기도 하다. 접촉이 잦은 만큼 이들 제품에 세균이 잘 번식한다는 게 문제다. 깨끗하지 않은 베개는 세균의 온상이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천종식 교수가 연구한 바로 베개에서 검출된 세균 수는 변기보다 96배 많다. 곰팡이와 진드기도 함께 발견됐다. 이런 오염물질이 묻은 베개를 사용하면 천식,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베개에 얼굴을 묻고 자는 습관이 있다면 피부에 여드름이 올라오기도 한다. 베갯잇은 일주일에 1번 교체하고, 빨기 전이라도 틈틈이 햇빛에 말리는 게 좋다. 귀에 착용하는 이어폰도 세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한국의과학연구원 조사에 의하면 이어폰 약 90%에서 포도상구균을 포함한 유해균이 발견됐다. 머리를 감거나 세수한 후, 귀를 제대로 말리지 않은 생태에서 이어폰을 사용하면 특히 위험하다. 귓속이 축축하면 이어폰에서 귀로 옮겨간 세균이 더 빠르게 증식해서다. 심할 경우 외이도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어폰은 소독용 알코올을 이용해 꼼꼼히 닦아주는 게 좋다. 귀에 직접 닿는 부분뿐만 아니라 선까지 닦아야 하며, 본인이 쓰는 이어폰은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는 게 좋다. 치아 위생을 지키려 사용하는 칫솔에도 세균이 많다. 대한예방치과학회 조사 결과, 칫솔모 1㎟당 평균 500만 마리의 세균이 검출됐다. 이를 닦은 후에 칫솔을 물로 헹궜다면, 축축한 상태 그대로 욕실에 두지 않는 게 좋다. 물기 있는 칫솔에서 세균이 더 잘 번식하기 때문이다. 칫솔을 사용한 후엔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통하는 곳에 충분히 말려주는 게 좋다. 칫솔 걸이나 양치 컵도 세균이 많으므로 주기적으로 씻어서 말려준다. 칫솔 여러 개가 서로 닿은 채로 보관하는 것은 삼간다. 스마트폰은 어디든 들고 다니며 온종일 사용하는 것이다 보니 당연히 세균이 많다. 미국 애리조나대와 뉴욕의과대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에는 대장출혈을 일으키는 대장균, 패혈증의 원인인 연쇄상구균, 식중독을 유발하는 황색포도구균 등이 서식한다.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해 기기가 뜨거워질수록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화장 솜이나 위생화장지에 소독용 에탄올을 묻혀 수시로 닦아줘야 한다. 면봉에 과산화수소를 묻혀 작은 틈새까지 꼼꼼히 소독하면 더 좋다. 키보드와 마우스도 안심할 수 없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 키보드와 마우스에는 변기 시트보다 일반 세균수가 약 1.8배 많이 검출됐다. 식중독 원인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도 발견됐다. 키보드를 쓰다 보면 틈새로 먼지나 각질이 잘 들어간다. 이는 키보드를 불결하게 만드니, 키보드 커버를 씌우고 사용하는 게 좋다. 마우스를 쓰기 전과 쓰고 난 후엔 항균 티슈로 표면을 꼼꼼히 닦아준다. 소독용 알코올을 분무기에 담아 약간 뿌려주는 것도 좋은 소독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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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고혈압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시민들이 야외에서 운동하는 모습. 사진=JTBC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고혈압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0~70대 성인의 경우 이렇게 유산소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30% 이상 고혈압 발생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박재호 박사 등이 수행한 이같은 연구 결과를 심혈관계 분야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Cardiovascular Medicine'에 게재했다고 오늘(6일) 밝혔다. 연구진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의 12년간 추적조사 자료를 활용해 40~70대 성인 5075명을 대상으로 4년간 누적된 유산소 신체 활동·저항성 운동(근력 운동)과 고혈압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주당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신체활동을 한 집단의 경우 남성은 약 31%, 여성은 약 35% 고혈압 발생 위험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 저항성 운동만 했을 경우에 고혈압 예방 효과는 관찰되지 않았다. 특히 유산소 신체활동과 근력운동(주 1회 이상)을 병행할 경우 고혈압 발생 위험은 남성 34%, 여성 44%까지 줄어 유산소·무산소를 병행하는 것이 고혈압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는 겁니다. 연구진은 "저항성 운동의 강도까지 고려한 후속 연구를 통해 성별에 따른 고혈압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최적의 운동 유형과 빈도, 시간 등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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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일회용컵에 커피 마신다면...연간 약 2천639개의 미세플라스틱 섭취 한다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377잔 이다. 이를 전부 일회용 컵으로 마신다면 노출되는 미세플라스틱양은에 이다. 여기에 주 1.9회 정도 배달 음식을 가정한다면 연간 미세플라스틱 노출량은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원은 배달 음식 증가로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시중에 유통 중인 일회용기 16종과 다회용기 4종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일회용기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이 다회용기보다 최대 4.5배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일회용기에서는 개당 적게는 1.0개, 많게는 29.7개가 검출됐으나 다회용기에서는 개당 0.7∼2.3개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용도가 유사한 용기의 비교시에도 다회용기보다 일회용기에서 2.9∼4.5배까지 더 많았다. 검출된 미세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컵과 포장 용기의 주된 원재료인 PET(47.5%)와 PP(27.9%), 종이컵에 코팅되는 PE(10.2%) 순이였다. 또한 시험대상 전 제품에서 모두 주 원재료가 아닌 제조와 포장, 유통 과정에서 오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재질의 플라스틱이 검출됐다. 소비자원은 미세플라스틱의 위해성은 아직 과학적으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선제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하며 배달과 포장 시 다회용기를 사용하면 미세플라스틱 섭취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이번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부처에 일회용기의 미세플라스틱 관리방안 마련을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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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이동에 발생하는 멀미, 어떤 약을 먹을까?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장거리 이동을 많이 하실 텐데요. 그런데 울렁울렁.. 어질어질.. 발생하는 멀미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신가요? 멀미약에는 먹는 약과 붙이는 약이 있어요. 자신에게 맞는 약을 선택하면 되는데요.나에게 맞는 멀미약은 어떤 것인지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볼까요?[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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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화제의 연구진’ SNS 난리 난 그분들 직접 만났습니다!성공을 확인한 순간,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고. 기쁨을 표현하기 위해 소심(?)한 세리머니를 해보고. 누리호 발사 성공 소식만큼이나 SNS에서 화제가 되었던 연구진들이 있습니다. 온몸으로 도전에 맞서고 누리호에 온 열정을 바친 연구진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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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유통 의약품 구매하지 마세요! 구매자도 과태료!!앞으로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 자로부터 스테로이드, 에페드린 성분 주사 및 이에 준하는 전문의약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2022.7.21. 시행) 됩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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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성공 이어…이제 달을 향해 쏜다지난 6월 21일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성공적 발사로 우주를 향한 한국의 도전은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누리호 성공을 발판으로 다음 목표는 달이다. 오는 8월 3일 우리나라 최초 달 탐사선인 시험용 궤도선 ‘다누리(KPLO, 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가 달을 향해 발사될 예정이다. 다누리는 달 100km 고도를 비행하며 달 관측 임무를 수행하는 무인 탐사선이다. 다누리는 테슬라의 ‘테크노킹’인 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 X’의 팰콘9 발사체에 실려 우주로 쏘아 올려질 계획이다. 이후 달 궤도 진입 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1년간 달 상공을 돌면서 부여된 과학임무를 수행한다. 다누리의 임무는 달 착륙 후보지 탐색과 자기장·감마선 측정 등 달 과학연구 및 우주인터넷 기술 검증이다. 이를 기반으로 우리나라는 2031년까지 달 착륙선 개발도 추진한다. 미국은 1969년 인류 최초의 아폴로 11호 달 착륙 이후, 50여년만에 다시 한번 유인 달 착륙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 12개국이 참여해 2024년까지 우주인을 달에 보내고 2028년까지 달에 지속가능한 유인기지를 건설하겠다는 목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5월 미국과 ‘아르테미스 약정’을 체결하면서 이 프로그램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과 달 탐사 협력을 통해 한국은 미국이 강점을 가진 심우주 항행기술과 심우주 통신기술을 전수받고 향후 NASA의 유인 달 탐사 시 적절한 착륙지점을 찾는다. 다누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시스템, 본체, 지상국을 총괄하고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 및 미국의 NASA가 탑재체와 심우주 통신, 항행 기술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로 추진되고 있다. 가로, 세로, 높이 각각 1.82m, 2.14m, 2.29m 크기의 다누리는 항우연을 비롯한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탑재체 5개와 NASA 탑재체 1개 등 총 6개의 탑재체가 실린다. 이 중 국내에서 개발한 탑재체는 달 표면 촬영과 우주인터넷 검증 등을 맡고, NASA의 탑재체는 물에 대한 증거를 찾기 위해 달 표면에서 그림자가 있는 지역의 반사율을 지도로 나타낸다. 다누리는 발사 이후 NASA와의 협력 아래 ‘탄도형 달 전이방식’(BLT·Ballistic Lunar Transfer) 궤적을 따라 항행 및 통신 관제를 통해 달 궤도에 진입한다. BLT는 다른 궤적에 비해 이동거리가 길어 달까지 4.5개월이 걸리지만 상당량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고 그만큼 임무수행을 더 오래할 수 있다. 참고로 지구와 달의 직선 이동은 약 3일이 소요된다. 다누리는 올해 말까지 달 궤도에 진입하고, 이후 내년 1년 동안 달 상공 100km의 임무 궤도를 하루 12회 공전하며 달 관측 및 달 착륙 후보지 탐색 등 과학기술 임무를 수행한다. 달 궤도선의 안정적인 궤도 유지를 위한 거리 측정 및 궤도 기동과 태양 입사각 변화에 따른 열 조건 유지를 위한 회전 기동도 수행한다. 다누리가 성공적으로 달 궤도에 안착해 임무를 수행하면 우리나라의 첫 우주탐사 성과이자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성공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달 탐사를 통해 달까지의 비행 및 제어기술, 달 궤도 진입기술 등 첨단 우주기술 개발과 우주산업화 촉진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 창출까지 기대된다. 달 탐사는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산업·안보를 견인하는 최첨단 기술로, 국내 우주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키면서 국가 브랜드가치 상승과 국민의 자긍심까지도 높일 수 있다. 세계가 달에 다시 주목하는 이유는 달에 헬륨3(He3), 우라늄, 희토류 등의 희귀자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나아가 화성 등 심우주 탐사를 위한 중간 기착지로 달의 활용 가능성은 높다. 현재까지 무인 달착륙에 성공한 국가는 미국, (구)소련, 중국 뿐이다. 달 궤도선 탐사에 성공한 국가는 미국과 (구)소련을 포함해 일본, 유럽, 중국, 인도 6개국이다. 지금 우주탐사를 시작하지 않으면 다른 나라와의 우주개발 경쟁에서 크게 뒤쳐질 수 있다. 달 탐사의 유무형 경제적 가치는 투자 예산 대비 5배가 넘는 3조 8000억 원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다누리는 지난 5일 대전 항우연을 출발해 온도·습도·양압 유지 및 충격흡수가 가능한 특수 컨테이너에 실려 인천공항으로 이송됐다. 이후 항공으로 미국 올랜도 공항까지 이송한 후 다시 육상으로 이동해 7일 발사장인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캐너배럴 우주군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다누리는 이 곳에서 약 한 달 간 상태 점검과 연료주입, 발사체 결합 등 발사준비 과정을 거친 후 8월 3일 오전 8시 24분(현지시간 2일 저녁 7시 24분)에 달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른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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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소 풍부한 7월 농산물 2가지영양소 풍부한 7월 농산물 2가지를 소개한다. 과즙 뿜뿜 ‘참외’ 여름철 얼음 동동 화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손님 참외. 참외는 달콤한 육즙과 아삭한 식감으로 수박과 함께 여름을 대표하는 열매채소이다. 참외는 칼로리가 낮으며, 비타민C, 칼륨 성분이 많이 들어 있고 수분 함유량이 많아 적은 양으로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또한 포도당과 과당 등 체내 흡수가 빠른 당분과 비타민C 성분, 엽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피로해소와 빈혈 예방에 좋다. 달콤한 향이 강한 것이 좋으며, 모양은 타원형으로 단단하며, 껍질의 노란색이 진하고 껍질이 하얀 줄이 선명한 것이 좋다. 새콤달콤 ‘자두’ 한 입에 쏙 입안에 들어와서 달콤한 과즙을 뿜어내는 붉은 빛깔 자두는 샛노란 속살을 감추고 있는 여름철 대표 과일이다. 자두의 껍질에는 검푸른 색소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눈의 피로 개선하고 시력 보호에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C가 풍부하며 신맛 속에는 구연산, 사과산 등 유기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로물질인 젖산의 과잉 생성을 억제하고 축적된 젖산을 원활히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피로해소에 도움이 된다. 깨끗이 세척 후 물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냉장 보관해야 하며, 자두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는 다른 과일을 숙성시키므로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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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게 자주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 ② ‘위장염·결장염’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2021년 기준 질병별 환자 수 TOP10을 살펴보면 5위가 바로 ‘위장염 및 결장염’입니다. 위장염 및 결장염은 특히 10대에게 많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2021년 5~9세의 질병별 환자 수에서 1만 7532명으로 1위, 10~14세는 1만 2622명으로 2위, 15~19세는 1만 2520명으로 2위를 차지한 위장염 및 결장염은 취학 전부터 10대에게 자주 찾아오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위장염이란? 위장염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기생충 등으로 인해 위와 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위장염은 시간적 개념에 따라 급성, 만성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걸리는 위장염은 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결장염이란? 결장을 포함하는 대장은 수분과 전해질 흡수, 지방산 및 질소 화합물 흡수, 변의 저장, 배변 등의 역할을 합니다. 결장은 주로 변을 형성, 보관, 배출하는 기능을 하는데 이러한 결장에 염증이 생기면 수분 흡수 기능에 이상이 생겨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위장염·결장염 증상 위와 장에 생긴 염증으로 인해 설사와 구토 증상이 발생합니다. 설사로 인해 항문이 헐고, 복부에 가스가 차서 복부 팽만감이 생깁니다. 또한 탈수 증상으로 인해 기운이 없고 복부에 심한 통증이 생기며 고열로 인해 두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예방하는 방법 원인균이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 교체 후, 식사 전 또는 음식 준비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손가락 사이사이는 물론 손등까지 골고루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로 20초 이상 씻어야 합니다. 또한 음식을 충분히 가열해서 먹어야 합니다. 상한 것으로 의심된다면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과식하지 않고 기름진 음식보다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으로 규칙적인 식사를 합니다. 조리도구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탈수 예방을 위한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