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광명시]김우철 국회 국토교통 수석전문위원 정책자문관 위촉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김우철 국회정책연구위원(국토교통부 수석전문위원)을 정책자문관으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LH 재정상 문제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정상 추진과 광역교통개선대책 상향조정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김 위원을 정책자문관으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토지보상 신속 추진,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 자족용지 확보 등 3기 신도시 추진 현안 해결에 국회정책연구위원이자 오랫동안 국토교통위원회 전문위원을 맡고 있는 김 위원의 정책연구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국토부, LH와의 협력 확대와 3기 신도시를 미래 스마트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김 위원과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가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 자족도시로 도약하는데 김우철 정책자문관의 국회와 국토교통부 정책 연구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국토부와 LH에 지속적으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정상적인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에 걸맞은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서울방면 연결도로 반영 등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비를 증액하고, 당초 발표 시 약속대로 충분한 자족용지 확보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
조규일 진주시장, 우주항공청법 조속 통과 촉구’1인 시위조규일 진주시장이 9일 국회 앞에서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1인 시위를 벌였다. 조 시장은 이날 ‘우주항공청 특별법 조속 통과,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경남항공국가산단 조성·미래항공(AAV) 산업육성을 위해서는 우주항공청 조기설립 절실’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번 1인 시위는 우주항공청 조기 설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11월 정기국회 내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통과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위에 나선 조규일 시장은 “세계 주요국은 우주 전담기관을 중심으로 우주개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더 이상 늦어서는 안된다”며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대한민국이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가는 첫 문을 하루라도 빨리 열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진주시를 포함한 경남은 우주분야 생산액의 43%, 항공분야는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관련 기업과 종사자가 60%가 넘을 정도로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의 최대 집적지”라며 “KTL,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공공기관과 경상국립대학교 등 교육기관이 밀집해 있어 우주항공청이 조기에 설립된다면 이미 잘 갖추어진 공공기관, 기업, 교육기관 등과 함께 우주항공 분야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우리 진주시는 우주산업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 지정과 함께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과 초소형위성 개발사업, 경남항공국가산단 조성, AAM 산업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어 어느 지자체보다도 우주항공청 설립이 절실하다”며 우주항공청 특별법 조속 통과를 촉구했다.
-
[양산시] 올해 8월 신설 ‘양산시 추적징수TF팀’ 맹활약고액·상습 체납자 징수를 전담하는 ‘양산시 추적징수TF팀’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양산시는 올해 8월에 고액·상습 체납자와 전쟁을 선포하고 이를 전담하는 추적징수TF팀을 신설해 1천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391명/체납액 173억원, 10회 이상 상습 체납자 4,041명/체납액 197억원에 대해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 활동으로 사업장·주거지 수색, 명단공개, 감치 등 행정제재, 압류 재산 공매, 각종 채권 추심, 관허사업 제한, 급여 압류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으로 104명으로부터 1,416백만원을 징수했고, 분납을 약속하고 이행 중인 납세자도 67명에 7,251백만원이다. 또 은닉재산 추적으로 부동산, 동산, 자동차, 금융자산, 각종 채권 압류 등 175명에 11,595백만원 상당의 채권을 확보해 환가(압류한 재산을 금전을 바꾸는 것)를 위한 체납처분을 진행 중으로 추적징수TF팀이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맹활약한 결과이다. 주요 징수사례를 보면 A체납법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호황을 누리면서도 체납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배짱 영업’을 하고 있었으나 추적징수TF팀이 소유 부동산 공매처분에 이어 양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사업장을 수색해 지하수 관정 봉인, 차량 3대 강제 견인(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하자 체납세 51억원에 대해 납부이행계획서(10월부터 내년 1월까지)를 작성하고 분납을 시작했다. B종교법인은 개인·단체보다 더 높은 준법의식이 있어야 함에도 재정 상황이 좋지 않다는 등의 이유로 불법건축물 이행강제금을 납부하지 않아 추적징수TF팀이 사업장을 수색해 불법건축물 5개동 봉인 및 종무소를 수색하는 강력한 체납 처분하자 체납액 141백만원에 대한 납부이행계획서를 작성하고 매월 10백만원씩 납부하고 있다. 체납자 C씨는 세금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영향 및 부동산 경기침체로 상가 임대 수입이 저조하다는 등의 이유로 재산세 등 74백만원을 납부하지 않아 추적징수TF팀이 지방세 징수의 최고의 행정제재인 감치(납부할 때까지 경찰서 유치장 또는 교도소에 30일 이내에 구류)를 예고 통지하자 74백만원에 대한 납부이행계획서를 작성하고 매월 20백만원씩 나눠서 낼 것을 약속했다. 체납자 D씨는 사업 부도로 본인 명의 재산은 전부 경매 처분되면서 채권확보가 불가능했지만 배우자 등 가족이 실제 거주하고 있는 고급 주택의 소유자가 미성년자인 사실을 확인하고 가택수색 예고 통지하자 체납세 39백만원에 대한 납부이행계획서를 작성하고 11월에 20백만원을 납부하고 나머지는 12월에 납부를 약속했다. E폐업법인은 부도로 법인 명의 재산은 전부 경매 처분됐고 소유 차량은 채권자가 점유하여 채권확보가 불가능했지만, 차량 점유자(보험가입자)의 거주지를 지속적으로 수색해 체납 차량의 타이어에 족쇄를 장착하고 봉인표를 부착하여 운행이 불가하게 조치하고 이렇게 확보된 대포차는 자동차 공매를 통해 체납액을 징수하고, 정상적인 거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 불황 등으로 국세 및 지방세수 감소로 지방재정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재산은닉 등 악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하는 고액·상습 체납자는 강도 높은 추적조사로 끝까지 징수해 성실납세자와의 공평과세를 더욱더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청년 100명에게 해외 취창업 기회 제공…‘경청 스타즈’ 발대식경기도가 해외 취·창업을 꿈꾸는 도내 청년에게 7개국 9개 도시에서 해외 기업 현장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7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올해 사업 참여 청년 100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 발대식’을 열고 청년들에 대한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사업참여 청년들을 만나 “지금은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일을 찾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부딪히고 도전해서 경험을 많이 쌓아보라”며 “실패도 해보고 좌절도 해보고 작은 성공을 맛보기도 하고 그런 경험 속에서 자기 마음속에 가라앉는 침전물들이 여러분들의 행복을 결정할 것이다. 그것이 이 프로그램을 만든 취지다. 마음껏 경험하시고 즐기시고 그 자체를 행복하게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발대식에서 청년들은 해외 직업체험 종료까지 사용할 이름을 ‘경(기)청(년) 스타즈’라고 명명하고 김동연 지사에게 프로그램 참여 동기, 자기개발 포부와 각오 등을 밝혔다. ‘경청 스타즈’는 경기청년들이 기회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별을 따는 것처럼 미래의 꿈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확충 사업은 해외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만 19~34세 청년에게 해외기업 현장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각 지역에 따라 현지 실무언어 교육, 1:1멘토링·직무교육, 기업 현장방문·체험, 현지 국내기업 무역마케팅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4주간 운영되며 현지 면접의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의 재외동포기업 참여 프로그램,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통한 무역과 마케팅 실무 교육 프로그램,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사의 해외 지사와 연결된 채용 수요기업에서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 참가자 100명 모집 시 388명이 신청해 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체험 지역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13명) ▲필리핀 마닐라(13명) ▲베트남 하노이(12명)·호치민(7명) ▲대만 타이베이(6명) ▲인도 뉴델리(6명)·벵갈루루(7명) ▲일본 후쿠오카(30명)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6명) 등 7개국 9개 도시로 브릭스 인디아 트레이드(무역업), 해피툭(게임) 등 35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청년에게는 전 프로그램은 물론 숙식과 항공비가 지원된다. 청년들은 안전·문화·현지 건강관리 교육, 성폭력·성희롱 예방 교육과 유의 사항 등의 안내를 받고 세계 각 지역별로 11월 13일부터 12월 16일까지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
[창원시] 세계가 주목하는 수소산업 메카로 발돋움올해 2회를 맞은 수소의 날(11월 2일)이 내년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가운데, 창원특례시의 수소산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월 2일 서울 63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수소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수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기업·기관에 대한 정부포상 수여식이 있었는데,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이 추진한 창원 수소 전 주기 실증단지 구축·운영, 수소충전소, 수소모빌리티 보급 사업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앞서 10월에는 아부다비 자치행정교통부 실무진이 창원시의 수소 정책을 배우고자 찾아 한 달간 수소기술 교류프로그램 교육을 받았다. 이는 아부다비 현지에서 개최되는 수소 관련 행사 초청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1년간 오만, 중국, 말레이시아, 호주 등 여러 국가가 창원 수소산업과 교류협력을 요청하며 창원을 찾았다. 2015년 첫 수소자동차 보급으로 수소산업의 시작을 알렸던 창원은 이제 수소의 생산·저장·운송·사용 전 주기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수소산업 중심지로 그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 세계 각지에서 배우고자 찾아오는 창원의 수소산업 지난 10월 27일, 창원시의 수소정책을 배우고자 찾아왔던 아부다비 자치행정교통부 실무진이 창원시가 준비한 4주간의 수소기술 교육을 마치고 아부다비로 돌아갔다. 창원시는 수소산업 해외교류를 위해 창원산업진흥원에 전담팀을 구성하고 H2TEP(수소기술 교육프로그램)을 제작했으며, 특히 아부다비의 전기·수소버스 보급과 운영을 위한 친환경버스평가 프로그램(Green Bus Assessment, 이하 GBA)에서 수소버스 국제기술교류를 맡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0월 창원시를 방문한 아부다비 자치행정교통부 짓 펜 톡(Jit Fen Tock) 국장은 창원시의 적극적인 수소기술 교류·협력에 대한 아부다비 정부의 감사 서한문을 전하며, 오는 11월 28일 아부다비 현지에서 개최되는 친환경버스평가 프로그램(GBA) 개시 기념식에 홍남표 창원시장을 공식 초청하기도 했다. 수소산업 선도도시로서 창원시의 위상은 지난 1월, 기초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대통령 경제사절단에 합류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를 방문하면서 전 세계로 널리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 국빈방문 기간 중 열린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서 창원시는 아부다비 자치행정교통부와 ‘수소 모빌리티 보급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창원시는 UAE 아부다비 정부와 수소산업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19일에는 중동국가 오만이 수소산업 교류를 위해 창원시를 찾았다. 오만 교통통신정보기술부의 카미스 알 샤마키 차관은 창원의 수소 인프라와 관련 기업을 둘러보고, 창원시청을 방문해 수소산업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창원시는 오만과의 수소 산업 교류 활성화, 기업 진출 지원 등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중국 부양시 경제사절단이 창원을 방문해 수소 산업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창원 수소산업 교류협력 관련 주요 국가 방문 현황】 -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ITC(통합교통센터) GBA 팀 파견(‘23.10월 4주간) - 오만 교통통신정보기술부 차관 등 방문단(`23.9월) - 중국 부양시 부시장 등 경제사절단(`23.8월) -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경제지구(KEZAD) 관계자 등(`23.7월) -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경제개발청장 등 방문단(`22.8월) - 호주 주한 호주대사 및 호주-한국 경제협력위 대표단(`22.6월) ■ 수소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 창원 이제 창원시는 단순한 수소 소비에서 벗어나 생산-저장, 운송-활용 등 수소에너지 전 주기 실증을 한 곳에서 추진할 수 있는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 조성사업을 성산구 성주동에서 국내 최초로 진행하고 있다. 총 4단계로 구성된 이 사업은 1단계 복합수소충전소 구축과 버스용 및 이동형 충전시스템 실증, 2단계 소규모 수소생산기지 조성, 3단계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실증사업, 4단계 태양광 및 연료전지발전소를 연계한 수소전기 융합에너지 실증단지 조성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사업은 복합수소충전소, 소규모 수소생산기지, 블루수소 이산화탄소 포집설비, 연료전지발전소를 집적화해 한 곳에서 수행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으로 현재 마지막 4단계 사업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국내 최초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사업도 창원에서 추진 중이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와 비교했을 때 10배 이상 많은 수소를 운송할 수 있다. 따라서 효율적인 수소 생산·공급과 미래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액화수소 생산·공급 기술이 아주 중요하다. 사업은 창원산업진흥원과 두산에너빌리티가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하이창원(주)이 추진하고 있다. 2021년 7월 착공된 사업은 곧 준공을 앞두고 있다. 가동 시에는 일간 5톤, 연간 1700톤의 액화수소를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 앞으로의 전망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수소산업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를 반영하듯 지난 9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 2023(H2 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은 역대 최대규모인 18개 국, 303개 사가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창원시 또한 ‘경남도·창원시 수소산업 공동관’을 운영해 창원의 수소에너지 산업 성과 및 특화 분야를 홍보했다. 수소는 대용량 에너지 저장에 유리하고, 충전시간이 짧은 장점을 가진다. 이에 수소중장비가 기존의 디젤 건설·산업장비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수소중장비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창원 성산구 대원동에는 국내 최초 ‘수소모빌리티 통합형 수소충전소’가 운영중(`22.10월~)이다. 통합형 수소충전소에서는 수소승용차와 수소버스 뿐만 아니라 수소드론, 수소건설기계 등 수소를 연료로 하는 모든 이동수단을 충전할 수 있어 각종 수소모빌리티 개발·실증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환경부는 액화수소 생산과 연계해 전세버스, 통근버스 등 상용차 중심의 수소차 보급을 더욱 확대할 것을 밝혔다. 창원시는 일찍부터 수소차·수소충전소 보급을 시작해 현재 기초 지방자치단체로서는 가장 많이 수소자동차를 보급(1,581대, `23.10월 기준)하고, 가장 많은 수소충전소를 운영(11개소, `23.10월 기준)하고 있다. 이미 인프라가 갖춰진 만큼, 향후 액화수소 생산으로 더욱 효율적인 수소 생산·공급이 가능해진다면 창원의 수소모빌리티 보급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국내를 넘어 해외 곳곳에서 교류협력 요청을 받을 만큼 창원의 수소산업 역량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라면서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한 기반 마련으로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창원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수소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광주시]전 직원 대상 ‘적극 행정 및 규제개혁 역량 강화’ 교육 실시광주시는 지난달 3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 행정과 규제개혁에 대한 공직자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2023년 광주시 적극 행정 및 규제개혁 역량 강화’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례로 본 적극 행정 마인드UP’, ‘우수사례 속 명쾌한 규제개혁’이라는 주제로 적극 행정 사례와 실천 노하우, 규제개혁의 개념과 목적 등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이어 적극 행정 및 규제개혁과 관련해 광주시 공직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 등을 제시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혁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 행정으로 생활 불편 해소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적극 행정 장려를 위해 반기별로 적극 행정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을 발굴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
[함양군]‘제9회 함양군민건강걷기대회’ 개최함양군은 11월 4일 상림의 아름다운 코스를 배경으로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제9회 함양군민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함양군육상연맹에서 주최·주관하고 함양군과 함양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군민들의 자율적인 참여 속에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로 전 군민과 함께하는 힐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9시 30분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상림공원 토요무대 광장에서 출발하여 대덕저수지를 반환점으로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약 3.5km 구간으로 참가자 모두에게 생수와 기념품 및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덧붙여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의장을 비롯해 군의회, 군체육회, 육상연맹단체 등 많은 기관·사회단체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
[경기도교육청] 시흥특수학교 설립, 중앙투자심사 통과 임태희 ‘맞춤형 특수교육 보장’ 공약 큰발 내딛다경기 시흥시의 특수학교 설립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경기도교육청의 특수교육 여건 개선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시흥시의 (가칭)시흥특수학교 설립과 화성시의 (가칭)동탄13중 학교 신설 등 총 2건의 사업이 지난 27일 교육부 ‘2023년 정기 4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칭)시흥특수학교는 오는 2027년 3월 시흥거모택지지구 내 개교할 예정이다. 지적·지체장애 학생을 위한 유·초·중·고 과정 및 전공과 과정 등 총 30학급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가칭)시흥특수학교 신설이 중앙투자심사를 적정으로 통과함에 따라 도교육청은 특수학교 설립을 통한 맞춤형 특수교육 기회 보장이라는 임태희 교육감의 공약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된다. 특히 그동안 특수학교가 없었던 시흥시 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소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2027년 3월 40학급 규모의 (가칭)동탄13중 신설이 확정되면서 동탄2신도시 지역에 나타나고 있는 초과밀 문제를 완화해 이 지역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도교육청 한근수 학교설립기획과장은 “시흥특수학교와 동탄13중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도교육청의 특수여건 개선과 과밀 해소 정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꼭 필요한 학교가 적기에 신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포시] 동물복지 현황 공유군포시의회가 반려동물과의 공생을 위한 조례 입법의 필요성과 제정 방안에 관한 집단지성 수렴의 장을 마련했다. 11월 3일 오후 2시부터 군포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군포시 동물보호 조례 정책토론회: 동물복지 현황과 군포시의 과제’를 개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토론회를 주관하는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동물복지포럼은 이혜원 한국동물복지연구소(동물자유연대 부속) 소장과 길고양이 전문 김하연 사진작가를 초빙해 반려견과 길고양이 관련 복지 현황과 향후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발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주제 발표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공유하기 위해 이왕희 연성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학과장, 윤대영 솔 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 남현정 군포시 길고양이 보호협회 부대표, 박미애 전 군포여성민우회 대표 등이 참여하는 토론의 시간도 운영한다. 동물복지포럼 이혜승 대표의원은 “시의회는 지난 2020년 3월 의원발의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만들기 조례’를 제정하고, 꾸준히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면서도 “더 나은 사람과 반려동물의 공생 방안 마련을 위해 정책토론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이우천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최명수 군포시 지역경제과장도 토론자로 참여해 기존 제도와 향후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면 되며, 더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의회 의회사무과로 문의(031-390-8736)하면 알 수 있다.
-
[진주시]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기업유치진주시는 26일 서울 웨스틴조선에서 ㈜호산, 에스앤에스밸브㈜와 대규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투자협약으로 경제성장률 하락과 내수시장 부진 등 연이은 경제 위기 속에서 지역 경제의 불황 극복과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산(대표 송미정)은 알루미늄 금속 소재를 활용한 건축물의 마감재와 창틀 등을 제조하는 유망기업으로, 최근 경량 소재의 알루미늄 금속제 패널 관련 물량 증가로 진주시 정촌면 뿌리일반산업단지에 총 120억 원을 신규 투자하고 10명의 지역민을 채용할 예정이다. 에스앤에스밸브㈜(대표 안병헌)는 HD현대, 삼성중공업, 한화오션(前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하는 LNG 선박용 초저온 밸브를 개발 및 제조하는 국내 효자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진주시 일원에 총 200억 원을 투자하고 30명의 지역 시민을 채용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두 기업의 투자로 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과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인 알루미늄 소재 산업까지 다양한 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선도적인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며“많은 기업의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지난 민선 7기에 기업유치단 신설과 기업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를 채용해 과열되는 지자체의 유치 경쟁에 적극 대응하고, 민선 8기 출범 후 기업유치단을 항공우주사업단으로 조직을 개편하여 지역 전략산업 관련 유망 기업 유치를 위해 업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진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투자기업의 신·증설 및 관내 기업의 관내 이전 투자에 따른 맞춤형 지원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한편 시는 지난 1년간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인 2100억 원의 투자 유치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민선 7기 출범 후 5년 연속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현재 공정률 76%를 보이고 있는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진주지구)를 기반으로 진주시에 대한 항공우주·뿌리·세라믹 등 전략산업 기업의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