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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도시공사, 바라산휴양림 불법촬영장비 탐지 시스템 도입의왕도시공사는 바라산자연휴양림 숙박시설 등에 불법 촬영 장비 탐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의왕도시공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 개발 제품 공공구매 촉진을 위한 ‘기술 개발 제품 공공기관 실증 지원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바라산자연휴양림 숙박시설, 화장실 및 샤워장 등에 유·무선 불법 촬영 장비를 실시간 감지·차단하는 사생활 침해 범죄 예방 시스템을 갖추게 됐으며, 중소기업 기술 개발제품인 유·무선 불법 촬영 탐지 장비에 대한 주기적 기능 점검을 위해 금년 12월 말까지 시범 운영된다. 의왕도시공사 성광식 사장은 “새로운 불법 촬영 방지 장비 시스템 도입으로 사생활 침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시민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휴양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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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전담조사관 700여명 위촉 소양·실무중심 역량 강화로 현장 조기 안착경기도교육청(임태희 교육감)이 25개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배치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교육지원청별로 전담조사관을 모집·공고해 지원자 총 783명 중에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 후 최종 700여명을 위촉했다.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업무·생활지도 및 학생 선도 경력, 사안 파악·정리 역량을 갖춘 퇴직교원, 퇴직경찰, 청소년 선도·보호·상담 활동 경력자 중에서 선발했다. 오는 3월 2일부터 학교 현장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의 학교 현장 안착과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를 위해 19일부터 29일까지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사전연수(영상) ▲공통 과정(소양 과정) ▲실습(실무과정) 중심의 단계적 연수로 구성해 전담조사관의 전문성을 신장한다. 사전연수는 ▲아동학대·성폭력예방교육 ▲학교장자체해결 및 관계회복 프로그램의 이해 ▲학교폭력 사안처리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소양 과정은 ▲학교문화의 이해 ▲학교폭력 제도 및 관련 법령의 이해 ▲학교폭력 사안조사 및 보고서 작성법의 이해 ▲조사관-SPO 협력 방안 등 사안처리 절차를 안내한다. 실습 과정은 ▲면담기법의 실제 ▲사안조사 실습 ▲보고서 작성 ▲사례 회의 및 심의위원회 보고 실습 등 교육지원청에서 실무중심으로 운영한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새롭게 도입하는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가 학교 현장과 교육지원청에 안착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전담조사관의 사안처리 전문성·공정성 강화를 위해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컨설팅단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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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유통 농·수산물 등 수거·검사 실시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관내 유통 중인 농·수산물 등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농·수산물, 특별관리대상 유통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당근, 무, 호박, 감자 등 단체급식에서 많이 사용하는 농산물과 지난해 부적합 이력이 높은 수산물, 특별관리 대상식품(빵, 커피 등) 위주로 실시한다. 주요 검사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허용 외 타르색소, 보존료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식품은 신속하게 회수·폐기 처리하고, 부적합 정보는 창원시 홈페이지(분야별 정보→식품→식품수거검사)에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지난해 유통·판매되는 가공식품, 농·수산물 등 449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허용기준을 초과한 수산물 1건(광어), 조리식품 1건(김밥)을 적발하여 신속하게 회수·폐기 후 관련법에 의거 조치한 바 있다. 손길광 보건위생과장은 “안전관리 필요성이 높은 농·수산물 등 식품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여,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 신청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수입식품방사능안전정보 누리집(https://www.radseafoodsafety.mfds.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매주 금요일 신청 제품의 검사 여부를 결정하며, 그 다음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검체 채취 및 방사능 검사 후 순차적으로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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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고향사랑기부제로 안산을 응원해 주세요”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올해 다양한 답례품 발굴과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강화해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활성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올해 5월 예정된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10월 개최되는 김홍도축제’ 등 지역 축제 및 각종 행사 개최 시 찾아가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또, 기부에 뜻이 있어도 신청 방법이나 세액공제, 기념품 지급 등 각종 혜택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홈페이지)과 연계해 홍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안산에 기부한 인원은 총 1,047명으로 기부 건수는 총 1,100건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선택한 답례품은 안산 지역화폐 ‘다온’이 가장 많았고, 생새우, 김홍도 와인, 찹쌀 인절미, 대부도 김 등이 뒤를 이었다. 시는 기부자들의 답례품에 대한 선호도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기부자에게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금사업 개발을 추진해 제도 활성화는 물론,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의 미래가 보다 밝고 건강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안산시민뿐만 아니라 안산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응원이 필요하다”라며 “기부 활성화를 추진하는 만큼 많은 관심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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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50만 자족도시 향해 도시개발사업 착착광주시가 추진 중인 광주역세권 및 곤지암역세권 2단계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1단계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기능의 융복합 및 자족성 강화와 혁신 거점 마련을 위해 광주역세권 및 곤지암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11월 승인권자인 경기도에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요청했으며 곤지암역세권 2단계 또한 지난해 12월 수립을 요청해 현재 경기도 검토 중으로 관련 부서(기관) 협의 단계에 있다. 시는 경기도로부터 하반기 중 승인 고시가 되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보상계획 및 실시계획인가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구역 내 토지주들 또한 신속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시는 곤지암 2단계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면서 주민들과 상생하고자 민‧관 협의체를 구성, 시와 함께 회의를 진행해 왔으며 민‧관 협의체의 의견 반영 및 교육청과의 협의를 거쳐 구역 내 학교 위치를 선정했다. 또한,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지형 조건, 교통량, 안전성 및 토지의 이용 효율 등이 고려된 최적의 토지 이용 계획안을 수립했다. 곤지암역세권 2단계는 사업 면적 17만2천18㎡로 곤지암역세권 1단계 도시개발사업과 연계된 2천67세대의 새로운 주거단지 안에 학교, 공동주택, 주상복합, 공원 등이 조성돼 일대 정주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행자로는 광주시와 광주도시관리공사, 시행 방식으로는 수용‧사용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광주역세권 2단계는 사업 면적 43만281㎡로 4천73세대으로 구성돼 광주역세권 1단계 도시개발사업 구역과 함께 광주시의 혁신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시행자는 광주시, 시행 방식은 혼용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역세권 및 곤지암역세권 2단계 사업은 2024년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 이후 보상과 실시계획을 거쳐 2025년 하반기 부지조성 착공 예정이며 2028년 하반기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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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중앙도서관, 2024년 어린이 독서회 운영군포시 중앙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책 읽기를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의 확장을 도와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어린이 독서회를 오는 3월 18일부터 초등 1학년~4학년 대상으로 운영한다. 어린이 독서회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듣기, 말하기, 쓰기를 통해 문해력을 키우는 초등 1~2학년 대상 ‘재미솔솔 독서회’와 다양한 책을 읽고 내용을 삶과 연관 지어 글을 써보는 초등 3~4학년 대상 ‘책나무 독서회’ 2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독서회에서는 연령대별 수준에 맞는 책 10권을 함께 읽고, 토론, 글쓰기,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린이들의 자아성장 및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독서회별 참여 인원은 15명이며 2월 26일 10시부터 군포시도서관 누리집(https://www.gunpolib.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정구정 중앙도서관장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경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일상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중앙도서관(031-390-888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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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고용노동부 ‘청년도전지원사업’ 선정양산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24년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57백만원(국비 418백만원)을 확보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 등에게 심리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 의욕을 고취시키고 고용서비스를 연계해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자는 양산시 관내 구직단념 청년, 자립준비 청년 등으로 6개월 이상 취업과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19세~39세 청년 90명을 참여자로 선발할 계획이다. 사업 운영기관인 (사)경남경영자총협회는 오는 3월부터 대상자 모집을 통해 프로그램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며, 자세한 정보 열람 및 신청은 고용노동부 워크넷(www.work.go.kr)으로 가능하다. 도전 프로그램은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며, 기본 5주 이상으로 진행된다. 도전 프로그램에 채용박람회 등 외부활동을 연계하려면 도전+Ⅰ(15주 이상), 도전+Ⅱ(5개월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최종 이수자에게는 도전(5주) 50만원, 도전+Ⅰ(15주) 170만원, 도전+Ⅱ(5개월) 300만원의 참여수당이 각각 지급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사회적 은둔·고립으로 진행되기 전 단계 청년에 대한 맞춤 지원을 통해 청년 사회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 큰 사업”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청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맞춤형 정책을 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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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4년 사업체조사 실시진주시는 오는 16일부터 3월 12일까지 ‘2024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 주관 전국 사업체조사는 정책 수립 기초자료 활용을 위해 매년 사업체 및 종사자의 분포 및 고용 구조를 조사하는 국가 기본통계이다. 진주시에서 채용한 조사원 56명은 1인 이상의 산업활동 종사자가 있는 사업체 46000여 개를 방문하여 조사한다. 조사항목은 사업장명,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9개 항목이며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확정 발표된다. 시 관계자는 “모든 사업체조사 내용은 통계법 33조에 따라 철저히 비밀로 보호되며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며 “국가 주요 정책의 기초자료가 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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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마음 읽는 출산장려책…아이 낳고 키우고 싶은 도시 안산민선 8기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청년 세대의 마음과 현실 고충을 개선하는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안산’을 실현하고 있다. 경기침체와 취업난 등을 겪는 청년들에게 결혼과 출산을 무턱대고 요구하기보다, 포용적이고 따뜻한 출산장려정책을 통해 결혼과 출산 과정의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을 두는 것이다. ■ 시민 10명 중 6명, 저출산 원인 “경제적 부담” 지목 통계청은 최근 ‘장래 인구 추계’ 발표를 통해 올해 합계출산율을 0.68명으로 예상했다. 안산시 출생아 수는 이보다 높은 수치를 유지(2021년 0.836명, 2022년 0.807명)하고 있지만 매년 감소 추세에 있다. 지난해 안산시가 시민 8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저출산 원인을 묻는 질문에 과반이 넘는 61%의 시민이 ‘경제적 부담’을 꼽았다. 아이를 낳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확산(22%)이 그 뒤를 이었고,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16%) 등의 순으로 저출산 원인을 지목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도와야 한다는 말처럼 저출산 대책을 개인에게 찾기보다 사회적 부담을 덜어주는 등 근본적인 해결책 제시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이에 안산시는 ▲결혼을 주저하거나 포기하는 사회·경제적 원인 해소 ▲출생·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 ▲자녀양육의 부담 완화를 위한 보육·교육 환경 개선 ▲일-가정양립 사각지대 해소 ▲생명존중 및 저출산 인식개선 등 5가지 전략을 수립, 정책의 방향키를 정했다. ■ 출산·양육 부담, 어려움 함께 짊어진다 안산시는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 및 출산을 보장하는 사회적 책임을 무엇보다 중시하고 있다. 특히 난임 진단검사비 지원, 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 임신초기 검사 지원, 찾아가는 임신·출산 관리 등 아이 낳기를 원하는 부모가 적기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보건 시스템을 정비했다.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과정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전 과정에서 부모의 마음으로 함께하겠다는 의지다. 임산부를 배려하는 따뜻한 정책도 있다. 전국 최초로 도입된 ’바우처택시’는 임신부,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노약자 등 비휠체어 교통약자용 이동 지원서비스로, 안산시에 거주하는 임산부라면 거리와 무관하게 누구나 월 4회 무료(5회부터는 이용요금 1,500원 적용)로 이용 가능하다. 한해 누적 이용 건수가 2021년 7,137건, 2022년 6,640건, 2023년 7,443건 등으로 이동이 불편한 임산부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달부터 기존 60대에서 80대로 증차해 운행 중으로, 경기도광역이동지원센터 (1666-0420)을 통해 호출할 수 있다. 공영주차장 등 관내 13개 공공시설 이용료를 감면하는 ‘안산 임산부행복플러스카드’도 연간 1,303명이 발급받을 정도로 인기다. 이미 경기지역 최고 수준이었던 ‘안산(다자녀) 행복플러스카드’의 수혜자도 대폭 확대됐다. 올해부터 다자녀 기준이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완화되며, 셋째아 이상에 대한 출생축하금이 기존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상향 지급된다. 안산(다자녀) 행복플러스카드 대상자는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용료 면제, 수영장·헬스장 3개월 무료 이용 등 시에서 운영하는 15개의 각종 시설 및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데 큰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이번 다자녀 기준 완화는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 “보육복지 표준 재정립” 안산시는 선도적인 양육 시책을 펼치며 전국 양육·보육 정책의 표준을 재정립하고 있다. 오는 2025년 유보통합이 예고된 가운데,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의 가정·민간 어린이집 환경개선비,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의 어린이집 안전공제회비를 각각 지원해 영유아와 교사의 안전을 보장하고 있다. 또 차별 없는 보육환경을 위해 올해부터 외국인 누리아동에 대한 보육료 지원단가를 유아학비 기준에 맞춰 인상할 계획이다. 이밖에 육아 지원 거점인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안산형 공유 육아방 ‘아이사랑놀이터’ 2개소 운영, 가족품앗이 활동 지원 등을 통해 출산 이후에 이뤄지는 양육과 보육 과정에서도 빈틈을 탄탄히 채우고 있다. ■ 빈틈없는 돌봄서비스, 경력 단절 방지 부모의 맞벌이로 인해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경우, 230여 명의 아이돌보미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임시보육, 놀이활동, 보육시설 및 학교 등하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지역아동센터 64개소, 드림스타트센터 2개소, 다함께돌봄센터(가치키움터) 15개소를 운영하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아동학대 전담부서를 운영하는 등 사각지대 없는 돌봄을 실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올해 중 3개소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또 맞벌이 가정을 위해 어린이집 기본보육시간(07:30~19:30)을 초과해 최대 24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야간연장 어린이집을 현재 85개소 지정해 운영하고 있고, 전국 최초로 외국인 부모의 보육료 부담을 덜어주는 외국인아동 연장보육료(시간당 1~3천 원)를 지급하고 있다. 시는 야간연장 어린이집 정책도 향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안산시는 재취업 의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 출산, 육아, 근로조건 등으로 장기간 경력이 단절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을 대상으로 종합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창업 연계, 경력단절예방, 취업 후 사후관리 등을 통해 여성의 경제적 자립 및 사회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안산 안산시는 ‘좋은 정책은 시민이 알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지난해 7월부터 안산아이사랑서포터즈를 출범해 출산장려정책을 홍보하고 있다. 총 12만 명의 회원과 7명의 강사가 함께하는 안산아이사랑서포터즈는 지난 한 해 안산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45회에 걸쳐 안산시 인구정책과 저출산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알려왔다. 민선 8기 안산시는 청년 세대의 마음과 현실을 반영한 출산장려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안산’을 만들어가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부부의 마음을 읽는 현실적인 출산장려책을 지속 도입해 청년 세대가 자연스럽게 결혼을 계획하고 출산에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저출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신부터 출산, 육아 등과 관련된 종합 정책 사안은 안산시 임신·출산·육아지원 누리집(https://ansan.go.kr/iloveyou/)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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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부장 스타기업’ 육성한다…19개 기업에 사업화 자금 지원경기도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2024년 소재부품장비 기업 육성 지원사업’(이하 소부장 기업 육성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소부장 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로 반도체, 첨단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의 미래 첨단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경기도를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 경기도는 도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대상으로 4년간 선도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올해에는 약 15억 원 예산을 투입해 총 19개 내외의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획득, 판로 개척 등 연간 최대 7,500만 원 범위의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 올해 사업을성공적으로완료한 중소기업에 ‘소재·부품·장비 선도기업 지정서’를 도지사 명의로 교부할 계획이다. 3년간 소부장 선도기업 브랜드(BI) 제작·활용 권한도 부여해, 자사 누리집이나 홍보물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 선정된 소부장 중소기업 26개사는 총 25억 원의 매출 증가, 44명의 신규 고용 창출, 22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베스트그래핀(주)는 전량 일본에서 수입되던 차량 내 방열 접착제를 그래핀 기반의 기능성 나노하이브리드 접착제로 대체하는데 성공, H사에 전량 납품할 예정이고, 벤처 캐피탈로부터 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29일까지 경기도 공정R&D관리시스템(pms.gbsa.or.kr)을 통해 신청서와 필수 제출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정R&D관리시스템의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기업육성과 소재부품산업팀(031-8030-3014)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반도체기업종합지원센터(031-259-702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배진기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2021년부터 시작된 소부장 지원사업은 지난해 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중소기업들의 관심도가 높다”며“앞으로도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선도 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