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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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동해로 '북한판 토마호크' 추정 다수발사북한이 지난 달 23일 함경북도 김책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훈련을 했다며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사진이다. 다만 우리 군은 당시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 주장은 거짓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22일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이번 미사일은 ‘북한판 토마호크’라고 불리는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인 것으로 추정된다. 합참은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부터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면서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하에 계획한 연합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진행 중인 연합훈련도 강도 높게 지속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북한은 이번 순항미사일 발사 장소를 함흥 흥남 해안 절벽 일대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철도 위의 열차, 수중 잠수함, 저수지, 골프장 호수가, 산속 등에 이어 이제는 해안 절벽을 활용해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다는 것이다. 미사일 기습 능력과 한미의 미사일 원점 타격을 어렵게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의 최근 잇단 미사일 도발은 연례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13~23일) 및 한미연합 상륙훈련 ‘쌍룡훈련’(20일~내달 3일) 등에 대한 반발성 무력시위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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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100'에 출연한 럭비 국대, 여자친구 흉기·협박·성폭행 혐의/사진제공=넷플릭스 럭비 국가대표 출신으로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피지컬:100'에 출연한 선수가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김봉준 부장검사)는 전날 럭비 국가대표 출신 A(31) 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강간 등 상해)·특수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A 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협박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카메라를 이용해 피해자를 촬영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당시 경찰은 오전 10시50분께 A 씨 여자친구로부터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피해자는 신고 당시 자택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주며 빠른 출동을 요청했다. 이후 잠옷 바람으로 정신없이 도망치던 피해자는 인근 편의점에서 출동한 순찰차와 마주쳤다. 당초 경찰은 A 씨를 특수강간 혐의로 구속했으나,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데이트폭력에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보다 형량이 높은 강간 등 상해 혐의를 적용해 A 씨를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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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배달노동자 안전지킴이로 위촉해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사진 = 안산시청 제공)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관내 50여 명의 배달노동자를 ‘움직이는 안전지킴이’로 위촉해 교통법규 준수를 강화하고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추진한다. 배달노동자의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의부정적인 인식도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안산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23년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에 이 같은 내용을 공모해 국비 1,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은 최근 관련 종사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대부분 별도의 휴게공간이나 안전 보호 조치 없이 취약한 여건에서 일하는경우가많아 최소한의 안전한 노무 환경을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지난 2022년부터추진된 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음식배달, 대리운전 등 플랫폼 활용 종사자의 업무환경 개선을위해 쓰이는 비용의 최대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안산시는 관내 배달노동자들을 안전지킴이로 위촉해 이들이 업체를 직접 찾아가안전교육 및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함으로써 시민들의 부정적인 인식 또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황세하 노동일자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플랫폼노동자들의 안전한 일터환경을 조성하고, 노동권익 신장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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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연합발대식 및 연합활동‘ON-OFF’성료(사진=의왕시청 제공) 의왕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성제)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8일 청소년 자치기구 연합발대식 및 연합활동 ‘ON-OFF’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연합발대식은 2023년 활동을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자리로, 의왕시청소년참여위원회, 의왕시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기자단, 청소년봉사단, 전통예절동아리, 청소년동아리연합회, 꿈누리카페(1,2,3,4호점) 총 7개의 청소년 자치기구 8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행사 1부에서는 우수활동 청소년 표창, 청소년헌장 낭독, 2022년 활동영상 시청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연합활동 명랑운동회를 진행해 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돼 아쉬웠던 청소년활동에 대한 갈증을 해소했다. 각 자치기구는 연합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정책제안, 청소년시설 모니터링,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등 자치기구 특성에 따른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연합발대식 및 연합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연합활동을 통해 다른 자치기구의 역할 등을 알게 되었고, 단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라고 입을 모았다. 의왕시청소년재단 원억희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의왕시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자치기구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팀(031-477-883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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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일관계 방치 대통령 책무 저버리는 것"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1일) "엄중한 국제정세를 뒤로하고 저마저 적대적 민족주의와 반일 감정을 자극해 국내 정치에 활용하려 한다면, 대통령으로서 책무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일관계 정상화 추진 배경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2회 국무회의에서 "세계로 뻗어 나가 최고의 기술과 경제력을 발산하고, 우리의 디지털 역량과 문화 소프트 파워를 뽐내며 일본과도 선의의 경쟁을 펴야한다"고 얘기했다. 아울러 "우리 사회에는 배타적 민족주의와 반일을 외치면서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는 세력이 엄연히 존재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눈앞의 정치적 이익을 위한 편한 길을 선택해, 역대 최악의 한일관계를 방치하는 대통령이 될 수도 있었다"며 "이제 양국 정부는 각자 자신을 돌아보면서 한일관계의 정상화와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각자 스스로 제거해 나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제는 일본을 당당하고 자신 있게 대해야 한다", "한국이 선제적으로 걸림돌을 제거해 나간다면 분명 일본도 호응해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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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진행군항제 앞두고 공무원들 불만 터져진해 벚꽃[연합뉴스 자료사진] 경남 창원시의 대표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24일 전야제를 앞두고 시작도 전에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21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오는 2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5일~ 4월 3일까지 10일간 제61회 진해군항제가 열린다. 창원시청 본청과 진해구청 직원들을 위주로 연인원 2200여명이 축제장 교통소통 지원, 안전관리, 관광안내 등 10여개 축제장 관리 업무에 투입되는데 이는 창원시 전체 공무원 5000여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규모다. 이에 진해군항제 동원을 앞둔 창원시 공무원들은 반발하고 있다. 기존에 타 업무를 맡고 있는 공무원들은 원칙적으로 축제 기간 중 하루만 축제 업무에 동원된다. 업무가 가중되는 데다 주말의 경우에는 하루 8시간을 내리 근무하더라도 현행 규정상 최대 4시간밖에 초과근무 수당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공짜노동'을 해야 한다는 이유다. 또 축제장으로 개별 이동해야 해 출·퇴근하기가 쉽지 않고, 주차 지원을 포함한 일부 업무에서는 민원인과의 마찰 발생이 우려되는 점 등도 축제 동원 업무를 기피하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창원시공무원노동조합은 창원시장에게 3개 요구안을 제시했다. ▲진해군항제 근무자들에게는 특별휴가(유급휴가)를 실시할 것, ▲직원 동원 축소를 위해 외부 용역을 늘리고 이를 위한 예산을 확보할 것, ▲축제 등 현업에서 벗어난 업무에 직원을 동원할 때는 하루 4시간 제한(수당) 규정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할 것 등이다. 이상신 창원시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불만을 충분히 알고 있지만, 당장 현실적으로 가능한 부분은 특별휴가 실시"라며 "용역으로 전환할 수 있는 업무에 대해서는 축제 기간 직원 동원을 연차적으로 줄여나갈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동원된 직원들에 대해서는 합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등에 지속해 건의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창원시 관광과 측은 최근 노조 게시판에 거듭 "죄송하다"며 "협조를 간곡히 부탁"한다며 창원시 관계자도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관리가 최우선시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직원 동원이 불가피한 부분이 있다"고 "책임감과 사명감이 중요시돼야 할 부분인 만큼 아쉬움도 없진 않지만, 실질적인 경제적 보상도 중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의 불만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축제 동원으로 인한 업무 가중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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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임금·휴가 등 보상체계 확실한 담보책 강구"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0일)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주 최대 69시간'까지 일할 수 있도록 한 근로시간 개편 방안과 관련해 "임금과 휴가 등 보상체계에 불안이 없도록 확실한 담보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고용노동부가 입법예고한 근로시간 유연화제가 ‘주 최대 69시간 근로 가능’하다는 부분만 부각되면서 비판 여론이 고조되는 것에 대해 어제 오후 고위 당정 협의회에서 "69시간이라는 극단적이고 일어날 수 없는 프레임이 씌워져 진의가 전달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MZ세대 근로자와 노조 미가입 근로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들으면서 당과 같이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 16~17일 일본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선 "한일관계 개선과 협력에 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각 부처는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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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이다' JMS 이어 아가동산도 가처분 신청아가동산 교주 김기순씨.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한 장면. 2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박범석)는 아가동산과 교주 김기순씨(83) 측이 MBC와 조성현 PD, 넷플릭스서비스코리아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24일 오전 10시30분 진행한다. 이 종교단체는 지난 1982년 창시된 협업마을형 종교단체로 1996년 신도 살해 및 암매장 의혹을 받은 적 있다. 아가동산 측은 “나는 신이다 5, 6회에서 아가동산과 김씨에 대한 허위자료를 포함하고 있다”며 가처분 신청을 냈다. 아가동산 측은 “허위사실에 대한 사실 확인 요구도 없었다”고 주장하며 ‘위반일수 1일당 10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라’는 간접강제도 신청했다. 아가동산은 지난 2001년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를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한 바 있다. 당시에는 법원이 신청을 인용해 방송이 무산되며 방영하지 못했다. 앞서 법원은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측에서 총재 정명석(78)씨의 성범죄 혐의 등을 다룬 ‘나는 신이다’ 1~3회에 대해 제출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법원은 "JMS 측은 프로그램의 내용이 모두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지만, MBC와 넷플릭스 측은 상당한 분량의 객관적 및 주관적 자료를 수집한 다음 이를 근거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잇따른 가처분 신청에 “방송을 빨리 봐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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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통역자원봉사자 위촉식 개최(사진=군포시청 제공) 군포시가 20일 시청 별관회의실에서 ‘제3기 군포시 통역자원봉사자’ 위촉식을 개최했다. 제3기 군포시 통역자원봉사자는 군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관내 재학 중인 대학생 중 해당 외국어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사람을 신청 자격으로 모집 공고하여 서류 및 원어민 면접 절차를 거쳐 영어 6명, 일본어 11명, 중국어 5명 총 22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군포시 통역자원봉사자 임기는 2023년 3월 20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이며 군포시의 주요 국제행사와 축제, 국제 자매도시 대표단 방문 등 통역 봉사에 참여해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통역자원봉사는 단순한 봉사이기 이전에 우리 시에 대한 다양한 면들을 소개하고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라며 “뛰어난 언어능력으로 우리 시 국제교류를 위하여 소중한 시간을 내 재능기부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지난 2010년 24명의 제1기 군포시 통역자원봉사자 위촉을 시작으로 2016년 제2기 군포시 통역자원봉사자로 39명을 새롭게 구성하여 2020년까지 약10여 년 동안 다양한 국제교류 행사에서 외국어 통역을 지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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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플라스틱 빨때 없는 '마시는 뚜껑' 전국 확대 온실가스 연 1000t 절감(사진 = CU 제공) CU가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플라스틱 빨대를 없앤 '마시는 뚜껑 컵얼음'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CU는 지난해 수도권 점포를 중심으로 도입했던 마시는 뚜껑 컵얼음을 이달 초 전국 1만 7천여 점포로 확대한다. 플라스틱 빨대를 없앤 컵얼음을 전국 모든 점포에서 운영하는 것은 업계에서 CU가 유일하다.CU의 컵얼음은 한 해 2억개 가까이 판매되는 대표 상품이다. 기존에 제공되던 플라스틱 빨대의 무게가 약 1g인 것을 고려했을 때 신규 컵얼음의 이용이 활성화되면 연간 200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그린피스에 따르면, 플라스틱 1톤 당 평균 약 5톤의 온실가스(CO2)가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CU는 연간 약 1,000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약 34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와 같다.CU는 이번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협력사와 지난 21년 8월부터 시제품 개발 및 누수 테스트를 통해서 상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뚜껑 가장자리를 주름 모양으로 가공하는 리밍 공정을 강화해 음료를 기울였을 때 컵과 뚜껑의 이음새에서 음료가 새는 것을 방지했다. 입과 직접 닿는 부분인 '캡' 부분이 깨지지 않도록 경도와 복원력을 강화하며 상품의 안정성도 높였다.또한, 상품 보관 시 뚜껑 위로 상품을 겹쳐 보관하는 경우를 고려해 캡 부분이 다른 상품과 닿지 않도록 마시는 부분을 움푹 들어간 모양으로 구획화 하는 등 위생도 신경 썼다.이처럼 CU가 적극적으로 일회용품 감축에 나선 것은 생활 속 주요 소비채널로서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동참하고 일회용품 저감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서다. 환경부는 지난 2019년 종합 소매업 전반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1회용품 함께 줄이기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CU는 이번 컵얼음 뚜껑 변경에 대한 고객 안내를 강화해 플라스틱 줄이기에 대한 고객 동참을 유도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인식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BGF리테일 정승욱 음용식품팀장은 “환경 보존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업계에서 가장 선제적으로 마시는 뚜껑 컵얼음을 전면 도입했다”며 “CU는 앞으로도 일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관련 개발을 이어가며 편의점의 친환경 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