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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문화관광 중심 낙동강시대’ 개막 선포(사진= 양산시 제공) “낙동강에 새로운 문화와 관광을 입혀 도시의 지속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력으로 삼아야 합니다.” 양산시가 낙동강시대의 개막을 선언하며 낙동강 뱃길 복원 추진을 포함한 문화관광 중심의 낙동강권역 공동 발전을 의지를 천명했다. 양산시는 3일 부울경 최대 수변공원인 물금 낙동강변 황산공원에서 낙동강시대 개막 선언식을 포함한 황산가든페스티벌과 황산리버사이드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낙동강권역 문화관광사업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낙동강협의체의 의지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낙동강협의체는 양산시가 주도해 지난해 10월 출범한 낙동강 하구 유역 6개 자치단체의 행정협의체로 양산시와 김해시, 부산 북·사상·강서·사하구가 참여하고 있다. 양산시가 낙동강협의체와 함께 개막을 선언한 낙동강시대는 낙동강권역을 새로운 문화관광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이를 통해 도시발전과 주민의 더 나은 삶을 목적으로 낙동강 인근 6개 지자체가 힘을 모아 이루고자 하는 ‘낙동강권역 공동번영의 시대’를 의미한다. 실제 이날 선언을 통해 “한강의 기적이 대한민국의 경제강국을 낳았듯이 이제 낙동강이 혁신적인 문화관광의 창출로 동남권의 미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견인하는 기적의 강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야 한다”며 “뱃길 복원이 그 시작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낙동강 뱃길 복원은 현재 운항 중인 생태탐방선을 관광유람선으로 격을 높이겠다는 것으로 이날 낙동강협의체 단체장 등은 부산 화명선착장에서 양산 황산공원 물금선착장까지 생태탐방선을 타고 이동하며 뱃길 복원사업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성사를 위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선언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낙동강협의체 단체장 모두가 참여했으며, 특히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도 참석해 낙동강시대의 개막에 힘을 실었다. 나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반도의 역사와 함께해 온 낙동강은 우리 민족의 삶의 터전이자 애환을 간직하며, 국난극복의 보루이자 경제발전의 대동맥 역할도 담당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삶의 터전에서 문화와 여가의 공간으로 변화하는 강의 세계적 추세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는지를 살펴봐야 한다”며 새로운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 등으로 진행되면서 낙동강 수변공원인 황산공원의 홍보는 물론 뱃길 복원을 포함한 낙동강권역의 문화관광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장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황산가든페스티벌은 버스킹, 마술공연, 어린이 모래동산, 물총싸움, 깡통열차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을 이용한 야시장도 운영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팝나무길을 따라 6㎞를 걷으며 주변의 각종 야생화를 감상하는 ‘시오리 이팝나무 워크’가 진행돼 황산공원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낙동강시대 개막 선언식에 이은 황산리버사이드콘서트는 물금선착장 인근에 설치한 특설무대에서 인기가수 공연으로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강바람 속에서 초여름 황산공원의 밤을 즐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선 또 드론쇼를 통해 2030부산엑스포 유치와 경남도 우주항공청 설치 관련 글귀를 표출하며 성공적 완수를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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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도북부청사, 청사내 태양광 발전시설 84.4KW→857.4KW로 확대(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도 북부청사는 ‘경기 RE100’ 비전 실현을 위해 현재 84.4KW 수준인 청사 내 태양광 발전시설을 2024년까지 857.4KW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별관 옥상, 보건환경연구원 옥상, 전기차 주차장, 바이오 주차장, 본관-별관 연결통로 등 5곳에 태양광 발전설비 773KW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발전설비가 추가 설치되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연간 전력 에너지 생산량은 현재 106MWh에서 1,077MWh로 늘어난다. 이는 북부청사 내 연간 전력 에너지 사용량 3,128MWh의 34.4% 수준이다. 북부청사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는 부지 활용성, 기업에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최대한 제공하는 방향으로 하기 위해 자가 설치(442KW)와 부지 임대를 통한 햇빛발전소 운영 부지로 임대(331KW)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뉘어 추진한다. 자가 설치(442KW)로 생산되는 전기는 청사에서 직접 사용하여 탄소배출 저감 및 에너지 절약을 도모하고, 햇빛발전소 부지 임대(331KW)를 통해 발전된 전력은 글로벌 RE100 이행이 시급한 도내 중소기업에 RE100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 사회적협동조합인 에너지협동조합을 통한 햇빛발전소 설치는 지역주민이 햇빛발전소 사업에 발전사업자로 직접 참여 투자하고 나온 수익을 공유한다. 여기서 발생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기업에 제공하는 경기도형 RE100 달성 사업이다. 이와 더불어 경기도북부청사는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조명을 LED로 전면 교체 한 바 있으며, 노후 설비 교체(20년 경과 노후 빙축열 철거), 고효율 기기 설치(터보냉동기, 고효율 흡수식 냉·온수기) 등을 통한 에너지 고효율화 사업으로 저탄소 녹색 청사 운영에 힘쓰고 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태양광 발전설비 추가 설치는 기후변화의 피할 수 없는 문제를 기회로 삼겠다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RE100 비전 달성을 위한 중요한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혁신과 친환경적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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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3년 제2차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개최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부순)는 5월 31일‘2023년 제2차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왕시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는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해 위기청소년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통합지원체계이다. 이날 회의는 총 13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가능)청소년 사례에 대한 지원 솔루션 및 기관별 연계 사항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청소년 성 전문 교수(원광디지털대학교 허정은)와 함께 해당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의왕시청소년재단 원억희 대표이사는 “오늘 회의는 청소년 관련기관의 유기적인 협조 관계가 더욱 활성화되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 청소년을 위한 필요한 지원 및 개입으로 건강한 성장이 촉진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 지원사업으로 운영되는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 상담 및 지원을 위해 상시 운영하며,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031-459-13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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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취타대, 독일 베를린을 달구다진주시는 독일 베를린 최대 문화축제인 ‘세계다문화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5일 동안 진주시 해외교류단을 파견하여 축제·문화·예술 교류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19년 6월 진주성 취타대가 베를린 문화축제 거리퍼레이드에 참가하고 같은 해 8월 진주시와 주독일한국문화원, 한국예총진주지회가 MOU를 체결하며 상호 간 교류 희망 의사를 강력하게 나타내면서 비롯됐다.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진주성 취타대와 한국예총 진주지회,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진주시 해외교류단은 27일 주독일한국문화원과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을 차례로 방문하며 본격적인 진주 알리기에 나섰다. 시 해외교류단은 직접 가지고 간 실크등을 주독일한국문화원 건물 내에 설치하여 한국의 멋과 진주실크의 아름다움을 자랑했으며,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 권원직 총영사, 양상근 주독일한국문화원장, 하태종 국방무관과 접견하며 앞으로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베를린 한인회(회장 오상용)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지며 진주실크, 장생도라지, 진주진맥 등 진주특산품을 홍보하고 축제문화예술 교류뿐 아니라 새로운 시장개척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교류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는 세계다문화축제 거리퍼레이드이다. 5월 28일 낮 12시 30분부터 장장 6시간 동안 이어진 거리행진에는 다양한 국적의 그룹과 베를린 내외 예술단체 등 총 49개 단체 50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우리 한국은 ‘LOVE KOREA’라는 팀명으로 참가했다. 진주성 취타대를 필두로 문화원 사물놀이 공연단,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무용단원 등 60여 명으로 구성된 ‘LOVE KOREA’팀은 한국의 전통무용과 사물놀이 공연을 화려하게 펼쳐 퍼레이드의 분위기를 한껏 달구었다. 나발과 태평소가 행진대를 이끌고 북과 장구, 꽹과리가 그 뒤를 따랐으며 황금빛 의상과 시원하면서도 오묘한 태평소 소리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휘감았다. 이어 베를린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3세들과 주재원 2세들이 장단에 맞추어 부채춤을 추면서 뒤를 이었는데 이는 굉장한 장관을 연출하여 축제에 참가한 세계 모든 관람객들에게 찬사를 받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카이 베그너 베를린 시장도 한국 공연팀에 큰 박수를 보내며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베를린 세계다문화축제는 1996년부터 매년 성령강림절에 개최되는 것으로 베를린에 거주하는 190여 개 나라의 국민들이 그들의 전통문화를 현지인을 비롯한 세계인들에게 선보이는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매년 70여 개의 단체가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팀은 한인회와 주독일한국문화원 주관으로 2017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으며 한국의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창구 역할이 되고 있다. 3박 5일간의 짧은 일정 동안 대한민국 진주를 독일에 알리기 위해 집중한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은 “베를린은 우리 진주시만큼 역사와 문화가 풍부한 매력적인 도시이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여 문화예술뿐 아니라 경제교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오는 10월 8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하는 10월 축제에 베를린 공연팀을 초청할 계획이다. - 주독일한국대사관 방문(왼쪽부터 강남숙 관광진흥과장, 하태종 국방무관, 권원직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 주강홍 한국예총진주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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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복지 사각지대의 주민, 광명4동 행정복지센터 신속 지원으로 위기 상황 넘겨(사진=광명시 제공) 광명시 광명4동 행정복지센터는 병환이 있는 상태로 위급한 복지사각지대 중년 남성에 신속하게 개입하여 위기 상황을 넘길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특히, 대상자는 주민등록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다를 뿐만 아니라 기초수급자 등 복지서비스 신청을 하지 않아 복지 전산망으로 관리되지 않던 시민으로, 병원비를 걱정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채로 생활해왔다. 지난 22일 이런 사정을 파악한 광명4동 행정복지센터는 대상자가 우선 병원 진료를 받도록 설득했다. 아울러 입원병원 및 시 복지정책과와 협의하여 병원 진료비 등 의료비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등 관련 행정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진한 광명4동장은 “실거주지와 주민등록 주소지가 달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보이지 않는 주민들이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지낼 수 있도록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며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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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에스엠(ASM), 1,350억 원 투자해 경기도 화성에 연구·제조시설 대폭 확충(사진 = 경기도청) 세계적 첨단 반도체 공정장비 제조기업 에이에스엠(ASM)이 화성 동탄에 1,350억 원을 투자해 새로운 연구시설과 제조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화성시 동탄로에 위치한 에이에스엠코리아 기공식에 참석해 “에이에스엠은 가장 모범적인 투자기업 중 하나”라며 “에이에스엠을 비롯해 기존 반도체 생산 단지, 인근 소부장 기업과 팹리스 기업들이 연계되면 경기도는 명실상부한 세계적 반도체 메카로 완성될 것이다. 경기도가 도울 일이 있으면 모든 힘을 기울여서 돕겠다”라고 환영의 마음을 표현했다. 벤자민 로(Benjamin Loh) 에이에스엠 대표(CEO)는 “한국에서의 활동은 에이에스엠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 화성의 시설은 한국의 주요 고객은 물론 플라즈마 원자층 증착장비(PEALD) 사업을 위한 글로벌 센터 역할을 한다. 한국 연구 개발팀이 개발한 기술은 전 세계 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에이에스엠은 네덜란드 알메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반도체 장비 10위 기업 에이에스엠아이(ASMI)의 새로운 이름이다. 전 세계 14개국에 3,300명의 종업원과 반도체 장비 분야 특허 1,200여 개를 보유하고 있다. 2015년 경기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2019년 1월 화성시 동탄 첨단산업단지 내에 870억 원을 들여 반도체 증착장비 연구·제조시설에 투자해 440명을 고용한 바 있다. 에이에스엠 코리아는 기존 시설 바로 옆 7,400㎡(2,200평) 규모 부지에 2025년까지 1,350억 원을 추가 투자해 반도체 증착장비 연구·제조시설을 설립하고 2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김동연 지사가 에이에스엠 본사와 한국지사 양측 대표를 만나 투자 결정을 적극 독려한 후 불과 몇 달 만에 결정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0월 폴 베르하겐(Paul Verhagen) 에이에스엠 재무총괄이사(CFO)를 만난 데 이어 11월에는 ‘미래성장 혁신기업 대상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열고 에이에스엠 코리아 김용길 회장을 초청했다. 김 지사는 한국 투자의사를 보인 베르하겐 재무 총괄이사와 김용길 회장에게 경기도 투자를 적극 권유했는데 실제 기공식으로 이어졌다. 에이에스엠의 경기도 투자는 전 세계에 진출한 에이에스엠 시설 가운데 유일하게 연구개발 기능과 제조시설이 결합된 시설이다. 에이에스엠 코리아의 반도체 증착장비는 국내 기업이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에이에스엠이 상용화한 기술이다. 도는 에이에스엠 코리아가 소재와 부품의 70%를 경기도 내 중소기업과 협업해 생산할 예정이어서 도내 기업과의 상생 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폴린 반데메르 모어(Pauline van der Meer Mohr) 에이에스엠 이사회 의장, 벤자민 로 에이에스엠 최고경영자(CEO), 정명근 화성시장,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신미숙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 김용길 에이에스엠 코리아 회장, 요아나 도너바르트(Joanne Doornewaard) 주한네덜란드 대사, 김태형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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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부강한 미래 상징할 도시 브랜드 개발 진행 중(사진 = 진주시) 진주시 새 도시 브랜드 개발 작업이 순항하며 5부 능선을 넘었다. 진주시는 22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 브랜드 개발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용역 수행기관인 아이엠커뮤니케이션은 이번 보고회에서 현재까지 진행된 새 브랜드 네이밍과 브랜드 디자인 개발사항 등 추진상황과 최종 성과품 제작까지 남은 향후 일정에 대해 보고했다. 그 간의 추진사항을 짚어보면, 진주시는 지난 1월 도시 브랜드 개발 용역에 착수한 후 2월에는 2주간 약 14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여론을 두루 살폈다. 비록 표본집단이 크지는 않으나 설문 결과를 통해 시민들이 생각하는 진주시의 이미지를 짐작할 수 있었고, 그에 따라 새 브랜드 개발 방향에 대해서도 결정할 수 있었다고 용역기관 관계자는 설명했다. 조규일 시장은 보고회를 마무리하며 “진주시가 추구하는 가치와 부강진주의 미래상이 적절히 반영된 상징적인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애써 달라”고 용역기관에 주문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이 끝나고 최종 후보군이 결정되면,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을 시행하여 진주시 새 브랜드를 확정 지을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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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파이어폭스, 사우디아라비아 소화기 첫 수출 선적(사진= 창원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창원산업진흥원(원장 장동화)은 22일 진해 마천 일반산업단지내 소재하고 있는 소화기 제조 전문기업인 파이어폭스(대표 이정원)에서 사우디아라비아 100만불(약 14억원) 수출 계약 중 1차 선적 물품인 14만불(약 2억원) 상당의 물품에 대한 첫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되는 소화기 3종에 대한 제품은 한국의 파이어 폭스가 제품을 생산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와드 사(Sawaed Altasheed Trading)가 구매하며, 이를 위해 라와 사(Rawwa’a Althuriya for Marketing Service)가 에이전시 기능을 하는 3자간 무역형태로 올해 초 연간 100만불 이상 2년간의 장기 무역계약서를 작성 및 체결하였다. 이를 위해 그간 사우디아라비아 사와드 사 및 라와 사에서 수차례 현장방문 및 직접 소화기 테스트를 현장에서 체험하게 하였으며, 특히 신개발품 및 투척식 액상 소화기의 현지 표준인증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여 한국의 표준을 적용하여 사우디아라비아 표준인 SASO(사우디아라비아 강제적합성 인증제도) 인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되었다. 파이어폭스 이정원 대표는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었던 것은 기술개발부터 마케팅지원 까지 다양한 기관들의 지원이 있어서 가능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특히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의 수출초보패키지지원 및 홍보물 제작 등 시기 적절한 마케팅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였다.” 또한 민간 네트워크 연계 지원을 통한 온플러스 주호식 수출 전문가의 지속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창원산업진흥원 장동화 원장은 “지난 코로나19 및 어려운 세계 경기 여건속에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수출성과를 도출한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우리 창원산업진흥원도 맞춤형 마케팅 지원 및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다수의 창원시 관내 기업체들의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도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창원산업진흥원은 매년 국내·외 전시회 및 홍보물제작지원 등 13개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거나 관심 있는 기업은 수출지원팀(055-716-773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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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아랍에미리트 ECO사와 업무협약…“기업 중동진출 협력”(사진=안산시 제공)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해외 투자유치 및 관내기업의 중동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엘리트 로드 서플라이 컴퍼니 (이하 ECO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와 UAE 방문단을 꾸린 이 시장은 별도의 현지 일정을 추진해 이번 협약 체결을 이루어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아부다비 현지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이민근 시장, ECO사의 대표인 오사마 알-라우이(Mr. Osama Al-Rawi) 및 기업 관계자 등이 다수 참석했다. ECO사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제기업으로 교량, 터널, 도로 안전 등 건설 분야에 걸쳐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해외 투자기업이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국가산단을 보유한 산업도시이자, 최고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펼치고 있는 시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이어 활발한 교류 관계를 토대로 관내 기업의 중동진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보지인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내 외국인 투자 촉진 등을 위해서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앞으로 시는 ECO사의 투자 및 ECO사를 통한 관내 기업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는 경제자유구역을 선도할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며 “ECO사가 관내 기업체의 중동진출을 위한 교류사업 확대뿐만 아니라 투자사업도 적극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오사마 알-라우이 대표는 “안산시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안산시에 방문해 교류하고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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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DMZ행사 통해 평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경기도 의지 보여줄 것”(사진= 경기도청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3 DMZ 평화 걷기 대회’를 통해 평화통일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경기도의 의지와 각오를 보여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열린 ‘2023 DMZ 평화 걷기 대회’에 참석해 “디엠지는 평화와 생태(환경)를 상징한다. 오늘 행사를 계기로 평화와 통일을 위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경기도의 진보적이고, 대담한, 담대한 각오를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북부특별자치도로의 독립과 성장의 발판을 만드는 좋은 계기를 만드는 것도 이번 행사의 취지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19년부터 열린 ‘DMZ 평화 걷기 대회’는 종합축제인 DMZ 오픈 페스티벌(OPEN Festival)의 대표 스포츠 행사로, 민통선 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비무장지대(DMZ) 일원의 평화·생태·역사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행사다. 이날 대회에는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 아리스 비간츠(Aris Vigants) 주한 라트비아 대사 등 총 15개국의 주한 외국대사 및 대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참전국 외국인 유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민선 8기 경기도가 추구하는 ‘더 큰 평화’를 향한 발걸음에 동참했다. 필립 르포르 대사는 “6.25전쟁은 한국의 너무 아픈 역사이기도 하고 프랑스군에게도 고통스러운 기억으로, 한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서 싸웠고 희생당했던 많은 참전 용사들에게 경의와 존경을 표한다”라며 “한반도가 불가역적인 비핵화로 평화롭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민들과 함께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함께 걷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민통선 내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철조망 너머 생태계를 관람하고, 코스 중간에 조성된 휴식 공간에서 전통 국악 연주와 판문점 도보다리 포토존을 즐겼다. 경기도는 ‘DMZ 평화 걷기 대회’에 단순 스포츠 행사뿐 아니라, 각종 공연과 부스 등도 마련했다. 드림위드앙상블·완이화·국카스텐 등이 참여한 축하공연도 행사에 재미를 더했으며, 행사장 주변에서는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 및 RE100 정책홍보 부스 등 다양한 행사 부스를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DMZ의 평화·생태를 강조하는 만큼, 경기도는 참가자들의 텀블러 이용을 권장하고 1회용품 저감 방안을 마련하는 등 대회를 친환경적으로 준비했다. 경기도는 참가자들의 원활한 행사 참여를 위해 중단됐던 ‘DMZ 평화 열차’를 운행·지원했다. ‘DMZ 평화 열차’는 개방이 금지됐던 도라산역까지 운행해 도민들은 열차를 타고 DMZ 지역을 체험했다. ‘DMZ 평화열차’는 6~10월 중 매월 주말에 2회 운행될 예정이다. ‘2023 DMZ 평화 걷기 대회’ 참석에 앞서 파주 문산역에서 ‘DMZ 평화열차’를 타고 도라산역을 찾은 김동연 지사는 “도라산역은 남쪽에서 보면 마지막 역인데 통일이 되면 북으로 가는 첫 번째 역이 될 것”이라며 “평화와 통일을 위한 대장정을 오늘 디엠지 평화걷기로 경기도민과 많은 외교사절과 함께하려고 한다. 우리에게 주어질 큰 사명인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매진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더 큰 평화’를 목표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은 20일 평화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경기도는 2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오프닝 행사를 열고 11월까지 비무장지대의 생태·평화·역사 가치를 알리는 공연, 전시, 학술, 스포츠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