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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중국발 입국 검사 의무... 관광비자 발급 중단

기사입력 2023.01.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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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jpg

    사진=뉴스1

     

    오늘부터 중국발 입국자는 모두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정부가 오늘부터 중국에서 항공편이나 배편으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PCR 검사를 의무화 했다. 중국발 항공기의 국내 기착지는 

    인천으로 일원화 했다.


    탑승 전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에 국내주소 및 연락처를 등록하여야 

    한다. 단기 비자 외국인은 입국 즉시 공항 검사센터에서 8만원을 내고 PCR 검사를 받아

    야 한다. 확진되면 7일간 수도권 인근 격리시설에 수용된다. 격리시설 이용 비용 역시 

    본인 부담이다.


    5일부터는 입국 전 음성확인서도 제출해야 한다.


    중국발 입국자 대상 PCR 검사 인력을 550명, PCR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 

    입국자를 7일간 격리할 100명 규모의 임시 재택시설도 마련했다.


    내국인과 장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1일 이내에 거주지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받고 확진 

    시 자택 격리하면 된다.


    정부는 이날부터 중국 내 공관을 통한 단기 비자 발급도 제한했다. 

    외교·공무, 필수적 기업 운영, 인도적 사유 등의 목적 외 관광객 등에 대한 관광비자 발급은 

    중단된다. 중국 내 방역상황이 안정되기 전까지 제한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정부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입국 전 PCR 검사와 입국 후 공항 내 검역, 확진 시 격리 등 방역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자 제한 조치를 제외하고는 우선 2월 28일까지 시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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