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목록
-
'성유리 남편' 안성현 구속영장…수십억원 가상화폐 사기 혐의성유리 안성현 부부. 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씨의 남편인 프로골퍼 안성현씨의 사기 혐의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안씨는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채희만)는 지난 5일 안씨를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사기),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안씨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가상화폐를 상장시켜준다는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은 안씨가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사업가 강종현(41)씨와의 친분관계를 이용해 금품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
'음주 상태로 남의 차량 운전해 성남에서 잠실까지' 신혜성… 검찰, 징역 2년 구형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44)씨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6일)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 이민지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와 자동차불법사용 혐의로 기소된 신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신 씨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이번 일로 많은 분께 실망과 상처를 드려서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행실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25년간 가수로 활동하면서 정신적 어려움을 겪어오다 (범행 당일) 오랜 지인과 만나 그간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몇 년만의 음주로 '필름'이 끊긴 것"이라며 "공인으로서 자기 행동을 통제하지 못한 점은 잘못이 맞지만, 습관적으로 음주나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지인과 함께 차에 탑승한 점을 보더라도 자신의 차로 착각하고 탑승한 것이지 무단으로 남의 차를 이용하려던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신 씨는 모자를 눌러쓰고 법정에 들어서면서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신 씨는 지난해 10월 송파구 탄천2교에서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멈춰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차 안에서 자고 있던 신 씨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거부하자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신 씨는 경기 성남시에서 서울 잠실까지 약 10㎞를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씨가 탑승한 차량에 도난 신고가 접수돼 있었지만 고의성이 없어 절도 대신 주인 동의 없이 차량을 사용했을 때 성립하는 자동차 불법사용 혐의만 적용됐다. 신씨의 음주운전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07년 4월에도 술에 취한 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삼성동까지 운전한 혐의로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97%였다.
-
'음주운전 사고' 배우 김새론 2000만원 벌금형음주운전 도중 변전함 등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고 그대로 현장을 떠나 재판에 넘겨진 낸 배우 김새론(23) 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5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씨에게 벌금 2천만원을 선고했다. 김새론은 이날 선고 공판에 출석하면서 '생활고 호소가 거짓이라는 논란이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생활고를 호소한 건 아니다"라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고, 피해 보상과 위약금이 많이 나온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피해 보상은 다 마쳤다"며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
4월 1일 만우절. ‘넝담’ 같은 커플 탄생 임지연·이도현 열애드라마 '더 글로리'에 출연한 임지연(왼쪽)과 이도현.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두 주역이였던 배우 임지연(33)과 이도현(28)이 열애 사실을 밝혔다. 임지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1일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에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도현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도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2023년 4월 1일 만우절. ‘넝담’ 같은 커플이 탄생했다”며 “이도현과 임지연, 두 사람은 지금 현실에서 글로리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배우는 '더 글로리' 촬영을 계기로 가까워져 지난해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드라마 촬영이 시작된 건 2022년 1월. 그해 하반기에 출연 배우들이 친목을 다지기 위해 함께 떠난 MT를 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임지연은 새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선 남편한테 맞고 사는 아내를 연기한다. 이도현은 새 드라마 '나쁜 엄마'에서 사고로 기억을 잃고 아이처럼 돼버린 검사로 나온다.
-
'피지컬:100'에 출연한 럭비 국대, 여자친구 흉기·협박·성폭행 혐의/사진제공=넷플릭스 럭비 국가대표 출신으로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피지컬:100'에 출연한 선수가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김봉준 부장검사)는 전날 럭비 국가대표 출신 A(31) 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강간 등 상해)·특수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A 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협박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카메라를 이용해 피해자를 촬영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당시 경찰은 오전 10시50분께 A 씨 여자친구로부터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피해자는 신고 당시 자택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주며 빠른 출동을 요청했다. 이후 잠옷 바람으로 정신없이 도망치던 피해자는 인근 편의점에서 출동한 순찰차와 마주쳤다. 당초 경찰은 A 씨를 특수강간 혐의로 구속했으나,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데이트폭력에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보다 형량이 높은 강간 등 상해 혐의를 적용해 A 씨를 재판에 넘겼다.
-
대만 새해맞이 행사보다 더 인기 블랙핑크 콘서트블랙핑크가 공연하는 모습. [사진출처 = YG엔터테인먼트] 대만언론에 따르면 남부 가오슝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가 끝난 후 이곳 지하철에서 양일간 50만명이 몰려 ‘귀가전쟁’이 벌어졌고 대만 언론이 20일 일제히 보도했다. 가오슝 지하철공사는 콘서트 첫날인 18일 콘서트 장소 인근 역인 쭤잉구의 궈자티위창 지하철 역에 25만6252명이 몰렸다고 밝히며 올해 새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24만9552명보다 많은 규모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가오슝 교통국은 전동차 배차 간격을 3분으로 운행했고 대만 고속철도에도 셔틀 버스 43대를 투입하여 막대한 인파로 인한 혼잡은 18일에는 110분, 19일에는 90분만에 각각 안정화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만언론은 이번 콘서트를 앞두고 암표 판매가 극성을 부려 팬들의 불만이 컸다고 전하며 콘서트 당일 입장권의 현장 암표 거래를 놓고 상대방을 사기죄로 경찰에 고소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콘서트장 외부에서는 가짜 굿즈 판매로 경찰이 출동해 단속에 나서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스저 대만 문화부장(장관)은 20일 대만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K팝 공연과 관련한 암표가 극성을 부리는 것과 관련해 문화부가 법률 개정으로 벌금 부과 등을 통한 암표 근절을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만언론은 블랙핑크 콘서트를 앞두고 8800대만달러(37만원)이던 입장권 가격이 40만대만달러(1713만원)까지 치솟으며 암표 가격이 정가의 45배까지 올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블랙핑크 콘서트에 몰란 대만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연합뉴스
-
김새론 인증 사진... 업체 "매장에서 정식으로 일한 적 없다"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23)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는 모습을 공개한 사진이 거짓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업주 측은 김새론이 근무한 이력 자체가 없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자신의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프랜차이즈 업체 유니폼을 착용한 채 베이킹을 하는 모습을 올렸다. 하지만 해당 업체는 "김새론은 매장에서 정식으로 일한 적이 없다"고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이 공개한 사진에는 빵 반죽하는 모습도 담겼다. 일각에서는 김새론이 지인이 일하는 매장을 방문해 사진을 찍은 것으로 추정했다. 해당 업체는 스포츠조선에 "해당 매장에는 김새론의 친구가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고 있었지만, 지난해 9월 그만 둔 상태다"라며 "이 사진을 어떻게 찍게 됐는지 알 수 없어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베이킹을 하고 있는 주방 사진도 해당 매장이 아니다"라며 "매장에는 별도의 베이킹 공간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새론은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첫 공판에서 "가장으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최대한 선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검찰은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다만 범행을 자백하고, 초범이고, 피해 복구에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벌금 2000만 원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동승자 B씨에게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500만 원을 구형했다. 사진=김새론 인스타
-
"드라마 속 가해자 같아"...더 글로리 PD 학폭 논란↑ 더 글로리2 공식 포스터(왼쪽)와 안길호 PD(오른쪽). /사진=넷플릭스 제공, MBN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연출을 맡은 안길호 PD에 대한 학폭 의혹 가운데 폭로와 관련된 핵심 관계자인 안 PD의 전 여자친구가 입장을 밝혔다. 학폭 의혹 제보자 A씨는 지난 10일 미국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 '헤이코리안'에 1996년 필리핀 유학 시절 당시 고3이던 안 PD로부터 친구 한 명과 함께 두 시간가량 심한 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을 폭로했다. A씨는 동급생 친구들이 안 PD의 당시 여자친구인 B씨를 놀렸다는 이유로 폭행당했다고 안 PD의 폭행 이유를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안 PD의 당시 여자친구 B씨는 연합뉴스에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심한 놀림이 아니라 친구끼리 웃고 떠드는 일상적인 것이었다"며 "만약 친구들이 그런 폭행을 당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그런 말을 전하지도 않았을 것"이라 얘기했다. B씨는 "친구들은 안 PD의 이름을 바꿔 '안길어'라고 놀렸다"면서 "당시 롱다리 숏다리가 유행하던 때인데 다리가 짧아서 놀리는 그런 식의 놀림이었다"고 했다. 제보자가 먼저 언어폭력을 가했다는 지적에 대해 "당시 같은 학년 동급생들은 아주 가깝게 지내는 친구였고, 그 사건이 있고 난 뒤에도 친하게 지내며 친구로 지냈다"면서 "그냥 친구들끼리 서로 이름을 가지고 놀리기도 하고, 웃고 하던 그런 교우관계였다"고 반박했다. A씨는 "폭행은 정당화할 수 없다"면서 "하물며 고3 학생들이 중2 학생 2명을 인적이 없는 데서 폭행하는 것이 정당화할 수 있는 일인지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안 PD가 지금이라도 당시 일을 제대로 사과하고, 반성하기를 원한다"면서 "지금의 행동은 드라마 속 가해자들과 다를 바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에 대해 안 PD는 필리핀에서 1년여간 유학을 한 것은 맞지만 한인 학생들과 물리적인 충돌에 엮였던 적은 없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안 PD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혀 그런 일이 없었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누군가를 무리 지어 때린 기억은 없다"고 말했다. 안 PD의 해명과 달리 당시 필리핀에서 유학했던 사람들의 제보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A씨의 동급생 C씨와 D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다른 학교 선배가 우리 학교까지 와서 학생들을 때렸던 사건이라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A씨와 또 한 명의 친구가 심하게 맞았는데 어린 마음에 굉장히 충격적이었다"면서 "맞은 애들이 심하게 다쳤고, 안 PD가 모른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당시 크게 화제가 되고 소문이 퍼졌던 일"이라 했다. 또 다른 제보자 E씨도 "안 PD에게 폭행당했던 두 친구 중 한 명은 학교를 며칠간 나오지 못했고, 나머지 한 친구도 몸에 멍이 들고 상처가 많이 생겼다"면서 "그 사건을 기점으로 이전에는 없는 선배들의 집합과 구타를 당해야 했다"고 증언했다. 지난 10일 오후 5시 파트2가 공개된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으로 영혼이 부서진 문동은(송혜교 분)이 성인이 된 후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다.
-
방탄소년단 슈가, 매년 9일 마다 1억 기부방탄소년단(BTS) 슈가 사진출처=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강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긴급 구호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9일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슈가는 자신의 생일(3월 9일)을 맞아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 슈가는 “너무도 많은 아이와 가족들이 큰 피해를 봤다. 생존자와 이재민 분들께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 “피해를 본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부금이) 아동을 위한 구호 물품 지원에 사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현지에 필요한 담요와 매트리스, 학용품 등 아동 구호 물품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 슈가는 9일인 자신의 생일마다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생일에는 강원·경북 동해안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고, 2021년 생일에는 소아암 환자 치료에 써달라며 고향 대구의 계명대 성서동산병원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2020년 2월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던 대구를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고, 2019년 생일에는 팬클럽 ‘아미’ 이름으로 한국소아암재단에 1억원과 인형 329개를 기부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왔다.
-
김새론 '음주운전 혐의 모두 인정'사진=뉴시스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함께 기소된 동승자 A씨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김씨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A씨도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검찰은 이날 법정에서 김씨의 사고 전후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동영상, 블랙박스 동영상 등을 재생했다. 김씨 등이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 해당 차량이 옆 차선과 인도를 침범하며 주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검찰은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으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고 별다른 조치 없이 도주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김씨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에 대해서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김씨 변호인은 "이 사건 범행을 깊이 반성한다"며 "최대한 술을 멀리하고 있고 보유한 차량 역시 모두 매각했다. 최대한 선처해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했다. 김씨도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며 "정말 죄송한다.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판사는 오는 4월5일 이 사건 판결을 선고하기로 했다. 김씨는 재판이 끝난 후 심경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고 짧게 답변한 뒤 법원을 빠져나갔다. 김씨는 지난해 5월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 변압기를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고로 당시 신사동 등 일대가 약 4시간30분 동안 정전되며 주변 상권까지 피해를 입었고, 김씨 측은 피해를 상점들을 찾아 사과와 함께 보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김씨는 경찰의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해 경찰은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진행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채혈 분석 결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도는 0.227%였던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