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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단지도 할인... 분양가 10%내려

기사입력 2023.02.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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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평촌 센텀퍼스트 투시도.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에 들어서는 평촌 센텀퍼스트 조합은 지난 4일 긴급총회를 열고 분양가를 

    10% 내리기로 했다. 수도권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할인 분양에 나선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약 10여년 만이다.


    조합은 이날 투표를 진행해 기존 3.3㎡당 약 3200만원인 분양가를 2889만원으로 낮추는 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이 단

    지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7억4400만~8억800만원, 전용 84㎡ 10억1300만~10억7200만원대였다. 이번 분양가 할인으

    로 최고가 기준 전용 59㎡는 7억2000만원대로, 전용 84㎡는 9억6000만원대가 된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DL이앤씨·코오롱글로벌이 분양하는 총 2886세대 아파트 단지다. 이 단지는 지난달 초 접수를 시작한 

    청약에서 일반분양 1150가구 모집에 350명만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0.3대 1에 머물렀다. 설상가상으로 수도권 대단지에

    서 준공 후 미분양 우려가 심화하면서 분양가 할인을 결정한 것이다.


    앞서 이 이파트는 지난 2020년 선분양을 하려고 했지만 적정 분양가에 대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이견으로 후분

    양을 택했다.  3.3㎡ 당 1800만 원에 선분양을 추진하다가 가격이 낮다는 조합원 불만에 지난해 3.3㎡ 당 3200만 원의 후

    분양을 결정 했다.


    이 단지는 평촌학원가를 공유하는 입지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동탄인덕원선 개통 등 효통 호재가 있어 관심

    이 집중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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