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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성폭력 피해' 이예람 중사 순직인정... 사망 1년 8개월만

기사입력 2023.02.1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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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이예람.jpg

    (사진 = 연합뉴스 제공)

     

    공군 성폭력 피해자인 고(故) 이예람 중사가 1년 8개월 만에 순직을 인정받았습니다.

    공군은 지난 9일 공군본부 보통전공사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 중사의 순직을 결정했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고인을 애도하고 유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사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근무하던 2021년 3월 선임으로부터 당한 성추행을 신고했고 이후 15특수임무비행단으로 전출 갔습니다.

    하지만 해당 중사와 다른 상관들로부터 회유와 압박에 시달리다가 사건 발생 2개월여 만에 숨졌습니다.

     

    이 중사가 국가유공자 등으로 인정될지는 추후 국가보훈처 심사를 통해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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