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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가 '마약 음료' 일당 전원 경찰에 체포

기사입력 2023.04.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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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학원가에서 고등학생들에게 마약을 탄 음료를 마시게 한 일당 전원이 경찰에 체포됐다.


    어제 오후 11시50분쯤 대구에서 A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해 경찰에서 조사 중이라고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오늘(7일) 밝혔다.

     

    강남경찰서는 지난 5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용의자 40대 여성 A씨를 용의자들 중 처음으로 체포했다. 이후 20대 남성 B씨는 지난 5일 오전 10시쯤 강남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또한 지난 6일 오전 10시쯤에는 추가 피의자 1명이 검거됐다.

     

    이에 따라 강남 일대에서 시음 행사를 한다며 필로폰 등 마약 성분이 들어있는 음료를 학생들에게 직접 건넨 용의자 4명이 모두 경찰에 붙잡혔다.

     

    다만 피의자들은 광고를 보고 아르바이트로 참여한 것일 뿐 음료에 마약이 든 줄 몰랐고, 비대면으로 지시받거나 물품을 전달받았다는 취지로 공통되게 진술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배후에 범행을 계획한 총책이 있다고 보고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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