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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빚 1분에 1억씩 늘어... 앞으로 4년간 이자만 100조원

기사입력 2023.04.09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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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국가채무 이자가 향후 4년 동안 1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매년 100조원 안팎씩 국가채무가 늘어난 가운데, 올해에도 나랏빚이 60조원 넘게 증가할 예정이다.


    전체 국가채무는 1134조4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2회계연도 국가결산 결과 국가채무는 1067조7000억원이었다.


    국가채무는 2018년 680조5000억원에서 2019년 723조2000억원, 2020년 846조6000억원, 2021년 970조7000억원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1000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한 해 동안 늘어난 국가채무는 2019년 42조7000억원이었지만 2020년 123조4000억원, 2021년 124조1000억원, 2022년 97조원이었다.


    5년전만해도 680조원이었지만 매년 100억원 안팎으로 늘어난 셈으로 올해 예산상 국가채무는 1134조4000억원이다.


    올해 한 해 동안에도 국가채무가 66조7000억원 늘어날 전망으로 하루에 늘어나는 국가채무는 1827억원이다. 또 1시간에 76억원, 1분에 1억3000만원의 나랏빚이 늘어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총이자 지출 비용은 올해 22조9130억원이다.


    이 중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와 관련해 발생하는 공자기금 이자는 올해 19조2071억원 지출될 것으로 분석되며 내년 22조2071억원, 2025년 25조71억원, 2026년 27조3071억원이 공자기금 이자로 지출될 전망이다.

     

    올해부터 4년간 공자기금 이자 비용이 총 93조7284억원으로 100조원에 육박하게 된다.

     

    사진=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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