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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제1회 전국 교방문화 대제전’ 개최진주시는 5월 4일 오후 4시 30분 진주성 야외무대에서 ‘전국의 예기, 여기 진주에서 춤추다’라는 주제로 ‘제1회 전국 교방문화 대제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진주의 고유한 문화유산인 교방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간 문화교류를 통하여 전국 교방춤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국가무형유산인 ‘진주검무’, ‘승전무’, ‘처용무’, ‘태평무’와 시·도무형유산인 ‘경기검무’, ‘살풀이춤’, ‘동래학춤’, ‘호남산조춤’, 이북5도무형유산인 ‘평양검무’, 대구의 전통춤인 ‘달구벌 입춤’등 각 지역의 전통과 특색이 담겨있는 교방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진주의 대표 봄 축제인 ‘논개제’와 동반으로 진행하게 되며, 아름다운 전통춤의 향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교방문화를 알리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방춤은 화려함은 물론 교양과 풍류가 더해진 전통춤이다. 조선 말 직업적인 기생을 길러내던 교육기관이자 기생들이 적을 두고 활동하던 기생조합인 각 지역의 권번(券番)을 중심으로 노래, 춤, 그림, 글씨, 시문 등의 예능을 익혀 손님을 접대하던 예기(藝妓)들을 통해 전해져 왔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역마다 각기 다른 문화와 특색을 담고 있는 교방춤을 한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어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함께 즐겨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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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과학에 대한 범국민적 생활 친숙도 늘려가겠다”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원장 박정행)이 27일 교육원 등에서 초․중등 과학․수학․정보 에듀테크 수업역량 강화를 위한‘과학의 날’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교육 교원, 융합과학체험을 위한 학생, 학부모 등 경기교육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과학을 통한 성장의 장으로 마련됐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행사에 참여해 과학교육 유공 교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과학교육에 대한 교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임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과학의 날을 맞이해 중요한 행사 자리에 함께해주신 선생님, 학생 가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특히 “선생님과 학생이 가르치고 배우며 같이 서로 성장하는 교학상장의 전형적이고 대표적인 장이 과학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학에 대한 범국민적인 생활 친숙도를 늘리고 지금보다 더욱 진전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경기교육이 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김진숙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의 에듀테크 활용 수업 기조 강연을 비롯한 11개 수업사례나눔 강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과학전시관에서는 학생 융합과학체험을 위해 ▲도형으로 디자인하는 미래 수학 도시 ▲음악으로 만나는 과학콘서트 ▲메이커로 업사이클링 등이 구성됐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교원은 에듀테크로 교육을 준비하고 학생은 융합과학을 즐기며 체험하는 날로 운영해 기관 비전인 즐거운 상상, 함께 만드는 미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에듀테크 교원역량강화 연수 이외에도 발명-메이커 연수와 영재교육 연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 SW․AI 체험교실과 융합과학체험교실, 부설영재교육원(수원, 의정부) 등 운영을 통해 교사의 수업역량 신장과 학생의 과학탐구력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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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서하면 올해 첫 귀한 아기탄생 경사함양군 서하면에서 올해 첫 자녀를 출산한 가정을 찾아 축하 선물을 전달하며 아기 탄생을 축하했다. 경사의 주인공은 우전마을에 거주하는 김진수씨 부부로 지난 3월 20일 둘째 아이인 김민수 군을 건강하게 출산하고 올해 첫 번째 출생신고를 마쳤다. 이에 서하면과 서하면이장단협의회(회장 권정근)에서는 기쁘고 설레는 마음을 안고 출산장려금과 출생 축하선물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며 아기 탄생을 축하했다. 임흥산 서하면장은 “인구감소지역 서하에 귀한 생명이 태어나 매우 경사스럽고 민수 군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주기를 바란다”라며 덕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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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문화·교육과정·가정 연계 인성교육 실천 확대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인성교육 실천학교의 나눔과 소통을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26일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인성교육 실천학교 74교(초 25교, 중 32교, 고 17교) 교원과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180여 명 대상 워크숍을 진행한다. 학부모-학생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는 ▲인성 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 ▲교과와 창의적체험활동 연계 상시적 인성교육 ▲가정 연계 학부모 참여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인성교육 학교 문화에 담기 ▲다함께 인성 함양 교육과정 실천하기 ▲초·중등 학교급별 가정과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실천 나눔 ▲인성교육 일반화 방안을 협의한다. 인성 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 학생자치회 주도 감사 메시지 공모전, 심신의 조화를 위한 점심시간 활용 1인 1운동 ▲(교원) 따뜻한 아침맞이, 학년별‧교과별 인성교육 지도 역량 증진 학습 모임 ▲(학부모) 대의원회의 인성 캠페인, 학부모 맞춤형 인성 연수 등 인성 친화적인 문화의 기초를 쌓는 사례를 발표한다. 또 학교교육과정 안에서 인성 중심 ▲예술‧체육 융합프로젝트로 협력의 가치를 ▲생태‧환경교육 프로젝트로 책임의 가치를 ▲독서 프로젝트로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여 배려의 가치를 ▲올바른 언어습관 형성을 위한 지속적 프로젝트로 존중의 가치를 함양한 실천 사례를 공유한다. 부모님 자서전 발간,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 봉사활동, 지역 대학과 연계한 성찰 프로그램 등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인성교육을 위해 노력한 사례도 살펴본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인성교육 실천학교 확대 운영으로 가정-학교-지역사회를 연계한 인성교육 실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며 “교육과정 연계 성장단계별 인성교육 강화, 가정 연계 인성교육 확대, 경기인성교육협의체를 통해 현장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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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여성단체협의회 2024년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행사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아이코리아 함양군지회(회장 양미하)는 지난 23일 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가정 밑반찬 만들어 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아이코리아 회원들은 사랑과 정성으로 계절에 맞는 밑반찬 3종을 만들어 지역내 어려운 가정 80가구에 전달했다. 아이코리아 함양군지회 양미하 회장은 “지역사회 간 연대를 강화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어려운가정 밑반찬 만들어주기 행사’는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2개 단체가 월 1회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밑반찬을 전하는 대표적인 나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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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한 꾸준한 발걸음진주시의 총괄․공공건축가 제도가 제3기까지 이어지면서 도시가 변화하고 있다. 서울 노원구, 경기 동두천시, 경북 영주시 등 여러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할 만큼 진주시의 공공건축물은 특별하다. 그 중심에는 도시와 건축을 문화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최삼영 총괄계획가가 있다. ▶ 노후 건축물, 오래된 기억을 보존하며 재탄생 건축이란 인간적 요구와 건축재료에 의해 실용적·미적 요구를 충족시키도록 만들어진 구조물로서, 현대 건축물에는 단순히 공간을 형성하는 구조물이 아닌 작가의 조형적 의지도 담겨 있다. 건축은 도시의 주된 경관을 이루고 건축물을 통해 인간의 활동 공간과 범위를 규정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진주시는 공공건축가 제도를 통해 공공에서 지어지는 건축물을 시민들이 좀 더 친숙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 오래되고 헌것이라고 해서 무조건 철거하고 새로 짓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기존의 것을 잘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예로 판문동에 있는 ‘소힘겨루기 경기장’은 철골 원형의 건축물로서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외부 패널이 녹슬고 낡은 상태였다. 이에 시는 천연 탄화 목재로 외부 마감을 하고 색이 바랜 FRP벤치도 나무의자로 시공해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원형 공연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중앙동 차 없는 거리에 있는 옛 대안동사무소는 전면 리모델링하여 청년과 예술인들의 창작지원 거점시설인 ‘문화제작소’로 탈바꿈했다. 지하 1층에는 녹음실과 편집실, 지상 3층에는 관객 친화형 미술관과 호리존 스튜디오, 카페형 공유 공간을 갖췄다. 최근 망경동 일원에 조성된 ‘철도문화공원’은 2012년 진주역이 지금의 위치인 가호동으로 옮기기 전까지 역으로 활용됐던 곳으로, 지금은 뉴욕의 센트럴파크처럼 도심 한가운데 공원으로 조성됐다. 특히 역사는 전시관으로 탈바꿈하여 100년의 기억을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기차를 정비하던 삼각형 그물 모양의 트러스와 총탄 자국이 있는 붉은 벽돌로 구성된 차량정비고는 다양한 전시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돼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도 그 자리를 지키며 기억을 보존하고 있다. ▶ 친환경 목조 공공건축물로 시민 만족도 높여 진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가 공공건축물을 목조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민센터나 경로당 같은 노유자시설은 목재가 주는 편안한 안정감과 심리적인 효과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주민센터는 각종 문화, 건강,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주민들이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주민자치의 장이 되는 장소이다. 목조로 지어진 주민센터는 정촌면·문산읍·명석면 주민센터가 있으며, 명석면 주민센터는 한국목조건축협회가 주최하고 산림청에서 후원하는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현재까지 목조로 지어진 경로당은 상봉동 대봉·평거동 숯골·신안동 녹지·문산읍 주정·상대동 강나루 경로당 등 5개소이다. 올해에는 이반성면 교풍·평거 들말 경로당이 목조로 지어질 예정이다. 목조 경로당의 중앙에는 중정을 두어 항상 빛과 공기가 순환되는 구조이다. 이러한 구조는 심미적인 효과와 더불어 노인들의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019년에 준공된 ‘홍락원’은 지상 2층, 연면적 993.47㎡의 목조 건축물로 지어진 진주남부권의 노인여가시설이다. 다양한 취미·여가 프로그램 및 경로식당을 운영하여 어르신의 복지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봉농공단지의 근로자를 위한 ‘사봉밥집’을 목조로 준공하였다. 사봉밥집은 사봉농공단지 인근에 식당이 없어 점심시간에 시내까지 이동하거나 배달시켜 먹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에 지어졌다. 지상 1층, 연면적 535㎡으로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목조 건축물이며, 단순한 구내식당이 아닌 근로자들의 휴식처이자 다양한 행사에 활용 가능하도록 구성되었다. 이 외에도 진주시는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공공건축물을 준공하거나 시공 중이다. 2020년 공공기관 목조건축 최우수상의 ‘진양호 우드랜드’, 국내 최초로 한국건설기술원과 함께 지은 카본넷제로(carbon net zero) 빌딩인 ‘가호동 돌봄꽃집’, 2022년 캐나다 우드디자인 앤 빌딩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인 아너(HONOR)를 수상한 ‘물빛나루쉼터’, 2023년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지수남명진취가’가 있다. 또한 정촌면 뿌리산업단지에 입주 기업과 노동자, 지역 주민들을 위해 조성 중인 ‘행복드림센터’는 올해 말 준공 예정이며, 2027년 준공되는 옛 진주역 부지의 ‘국립진주박물관’은 연면적 1만 4990㎡의 국내 최대 규모 목조박물관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 진주의 부흥 이끌 미래세대 위한 공간도 ‘착착’ 진주시는 미래세대를 위한 공간도 권역별 안배를 고려하여 추진 중에 있다. 먼저, 침체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 중인 ‘진주대첩광장’은 2007년 기본계획 수립 후 15년만인 올해 8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진주대첩광장은 진주의 역사적 유산을 현대적인 건축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도시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상의 공원지원시설은 제5기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을 역임한 국내 건축 거장인 이로재건축사사무소의 승효상 건축가가 계획하여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진주대첩의 숭고한 얼을 담아내고 과거의 문화유산을 계승하는 장소로 광장을 조성해 과거의 영광을 기리는 동시에 미래를 향한 진주시의 의지를 상징하는 장소로 만들 예정이다. 더불어 망경동에 건립 예정인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는 진주성, 진주대첩광장, 물빛나루쉼터, 옛 진주역 복합문화·예술공원, 볼래로 문화거리로 이어지는 진주로드의 복합문화·예술의 상징이자, 지역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한데 모으는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할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그리고 동부권 주민들을 위해 건립되는 ‘동부시립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454.13㎡ 규모로 열람실, 영어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카페 등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 외에도 남부권에 지어질 100년 전통 진주실크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진주실크박물관’은 실크를 상징하는 부드러운 곡선과 자연광이 공간과 공간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구조로 건립된다. 세계 5대 실크 명산지 중 하나이며 국내 실크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진주시의 섬유산업을 다시 부흥시키고자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건립하고 있다. ▶ 진주를 더욱 진주답게 ‘제3회 건축문화제’개최 진주시는 올해에도 ‘진주 건축문화제’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제3회를 맞는 진주 건축문화제 개최는 건축을 단순히 기능적인 구조물로 생각하지 않고 도시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자 문화로서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증표이다. 2022년 10월에 옛 진주역 차량정비고 일원에서 ‘탄소중립 시대의 건축’이라는 주제로 제1회를 개최한 후, 작년에는 ‘남강으로 엮다: 강, 도시, 그리고 사람(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제2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올해에는 도시의 공공건축물이 지녀야 할 본질적인 가치와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진주시 건축의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문화제는 촉석루(14세기), 국립진주박물관(1984), 경남문화예술회관(1988)과 같은 진주시내 건축물 중 시대를 대표하는 걸작에 대해 전시한다. 시는 이번 건축문화제를 통해 남강의 바위벼랑 위에 장엄하게 자리 잡은 아름다운 촉석루, 한국 현대건축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김수근* 선생의 작품인 국립진주박물관, 김수근 선생과 동시대에 활동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건축가 김중업* 선생의 작품인 경남문화예술회관 그리고 21세기 촉석루로 칭해지고 있는 한양대학교 김재경 교수의 ‘물빛나루쉼터(빛의 루)’로 이어지는 진주시 건축의 정체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김수근(대한민국 1세대 건축가): 1931 ~ 1986, 김중업(대한민국 1세대 건축가): 1922 ~ 1988 진주시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양질의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삶을 연결하여 모든 계층과 세대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건축문화제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건축물은 그 도시의 정체성과 문화를 반영해야 한다”며 “진주시는 이러한 건축문화의 확산을 통해 모든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누리며 더욱 발전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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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현판식 및 업무협약식 개최군포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4월 17일 시청 로비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군포시의회 이길호 의장, 박상현 의원 및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운영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현판 제막을 함께 했다. 현판식 이후에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참여기관과의 업무협약식도 가졌다. 협약에는 군포문화재단, 군포시매화종합사회복지관, 군포시수어통역센터, 군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늘푸른주간보호센터,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군포시지회, 사단법인로아트, 산본장애인주간보호시설, 솔복지센터, 솔직업훈련센터, 양지의집, 윙장애인보호작업장,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 총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따라 군포시는 올해 국비 포함 총사업비 1억 8백만원으로 지역 장애인 기관(단체)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평생학습으로 소통·참여·변화하는 교육문화 도시 군포’라는 비전으로 장애대상·유형별 특화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장애인·비장애인 통합교육 운영,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양성을 통한 전문성 강화 등 9개 추진과제 26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 우리 군포시가 더욱 좋은 평생학습 환경을 마련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라며 “장애인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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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남지역본부, 창원특례시에 농산물꾸러비 박스 기부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7일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남지역본부에서 사랑의 우리 농산물꾸러미 250박스(125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고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사랑의 우리 농산물꾸러미 나눔 사업은 우리 농업과 취약계층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기부된 물품은 창원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류승완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본부장은 “사랑의 우리 농산물꾸러미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운동본부에서도 지속해서 기부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가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과 행복에 큰 보탬이 될 것이며, 기부하신 물품은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우리 농업을 지키기 위한 홍보 및 복지문화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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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돌봄 서비스 한눈에 파악해 신청 지역의 다양한 늘봄 자원지도 제공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31개 시·군 지자체와 25개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학부모가 지역의 다양한 늘봄 정보를 알 수 있는 자원지도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원지도는 ▲학교 내 늘봄교실(2,980실) ▲늘봄공유학교(168개소) ▲지역아동센터(770개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54개소) ▲다함께돌봄센터(310개소) 등 학교 안팎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늘봄 및 지자체 돌봄 정보를 담았다. 기관별 지원내용, 주소, 정원, 운영시간, 연락처 등을 안내해 자녀가 어디서, 어떤 돌봄을 받을 수 있을지 한눈에 파악하고 나이와 상황에 맞는 교육돌봄 서비스를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경기경찰청과 협력해 안전한 늘봄학교 환경을 강화한다. ▲늘봄학교 주변 순찰 강화 ▲범죄 예방 진단 ▲교통시설 점검 ▲아동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27일 경기남부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4월 말 경기북부경찰청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자원지도는 누리집, 안내문, 가정통신문을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한다. 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제작된 자원지도를 온라인에서 볼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이겠다”라며 “지자체,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돌봄 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늘봄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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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4학년도 중학교 검정고시 합격자 대상 고등학교 추가 전형 및 배정 계획 발표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5일,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대상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추가 전형․배정 계획’을 발표했다. 고등학교 입학 추가 전형은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에게 학습 단절 없이 고등학교 입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 전형 대상은 2024년 제1회 중졸 검정고시 합격자로 2024년 이전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사실이 없는 자다. 이번 고입 추가 전형은‘학교장 전형교’와 ‘교육감 전형교’로 구분해 실시한다. 학교장 전형교는‘2024학년도 입학 전형요항’기준으로 학교의 정원 부족 범위 안에서 신입생을 선발하며 원서접수를 포함한 전형 절차를 학교에서 실시한다. 교육감 전형교는 평준화 지역 학교별로 신입생 정원 1% 이내 인원을 합산하고, 합격 예정자를 구역별로 선발한 후 컴퓨터 추첨으로 학교를 배정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하며, 합격자는 같은 달 17일 발표 예정이다. 합격자는 20일부터 21일까지 등록 완료 후 22일부터 해당 고등학교에 등교 가능하다. 다만, 입학 후 결석 등으로 수업일수가 부족하면 상위 학년으로 진급할 수 없으므로 해당교 1학년 수업일수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학교장 전형교의 경우 해당 학교에, 교육감 전형교의 경우 평준화지역 학군별 교육지원청에 접수하면 된다. 세부 제출서류, 평준화 지역 학군별 교육지원청 안내 등 추가 전형 및 배정 관련 세부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 누리집(https://satp.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