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돈분, 계분, 축분 악취 즉시 해결한다.무악취 초고속 발효퇴비의 제조방법과 악취저감 고체연료 제조방법을 통한 3무 공법(무악취·무방류·무분리) 간이 시연회 개최. 소, 돼지, 닭과 같은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에서는 가축분뇨가 연간 5천만t 이라는 어마어마한 양이 발생하게 된다. 대규모 단위로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에서는 엄청난 양의 가축분뇨가 매일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농가에서는 가축분뇨를 처리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있으나 아직 효율적이고 민원에서 자유로운 깔끔한 처리방식은 전무한 상태이다. 이와 더불어 매일 발생하는 생활하수 슬러지 및 음식물쓰레기 등의 완벽한 처리, 자원화도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난제로 남아있는 상태이다. 이에, 가축분뇨 등의 유기성폐기물을 이용하여 발효퇴비로 사용하거나 석탄과 같은 연료를 대체하기 위한 바이오매스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내 무연탄의 경우 1Kg당 4500Kcal의 열량을 가지고 있으며, 우분의 경우만 해도 1Kg당 3000Kcal 이상의 발열량을 가지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더불어 가축분뇨를 적절하게 잘 활용한다면 악취 민원 없이 땅심을 살리는 퇴비로 활용되고, 토양개량제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석탄과 같은 고체연료를 대체하기 위해 가축분뇨 등을 이용하여 고체연료를 제조하는 종래기술로는 축산분뇨, 하수슬러지, 음식물쓰레기 등에 열을 가하는 건조방식의 장치를 통하여 펠렛화 하는 것이 대표적이었다. 그러나 이는 잔존하는 수분에 의한 유기물의 부패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악취를 발생시키고 있어서 미완의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퇴비와 고체연료에서 악취를 분리하여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하기에는 괴리감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제작과정에서의 악취도 주변 민원의 대상이 되며, 사용자의 입장에서도 미부숙 퇴비·고체연료로 인하여 오랜 기간 적치·보관하여 사용하여야 하는 입장이다. 이에 경남 김해시에 소재한 한 업체(비옥비월드)가 “무악취 초고속 발효퇴비 제조” 및 “유기성 폐기물을 이용한 악취저감 고체연료 제조방법”의 특허출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기존의 고체연료·퇴비 사용에 문제가 되어왔던 제작단계, 보관 및 이송, 사용 시의 악취를 완전발효를 통한 유기물 분해로 악취가 현저히 저감된 친환경 고체연료 및 퇴비를 제작하는 방식이다. 단순히 축분 및 폐기물 처리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고갈되고 있는 비재생 연료화 자원의 부족현상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여 경제적이며 친환경적인 무악취 퇴비·고체연료로 자원 활용성을 보다 넓혀 나가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신속한 발효를 통한 유기물 분해로 인하여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메탄 등을 단기간에 차단하는 효과가 부수적으로 발생하며, 미세먼지의 상당량을 차지하는 황화수소, 암모니아도 신속히 소멸시키는 현저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 된다. 이로 인해 화석에너지를 대체하는 바이오매스의 활용은 온실가스 저감 및 탄소배출권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업체는 2024.2월 중순 함양군 수동면의 부지에 유기질비료 및 상토제조업 허가를 신청하였으며,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실시하였다. (2024. 2. 25일 함양군 수동면 소재 허가신청 부지에서 비옥비 월드 대표이사가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법 설명을 하고 있다.) 이날 약 20여명이 참석하여 공법에 대한 이해를 하였으며, 참석 주민들 모두 이 사업의 저변 확대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계분, 돈분액상과 발효촉진제 및 미생물 배양 우분을 혼합하여 즉시 악취를 제거하는 상황을 지켜보고있는 지역 주민) 이 공법을 적용할 경우 돈사의 경우 고액분리나 액비의 폭기과정을 없앨 수 있기에 악취의 80% 이상을 줄일 수 있으며, 처리 공정의 신속화로 축사나 계사의 축분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농한기에 밭에 살포하는 액비의 양을 줄일 수도 있으며, 무악취 발효퇴비의 장점으로는 악취가 전혀 없으며 기본적으로 발생되는 “부엽토” 냄새로 인하여 상큼함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도 가스장애가 없고 미부숙 상태가 아니기에 필요시 농가에서 구입 즉시 사용 가능함으로 인하여 장기간 적치·보관 할 필요가 없으며 가정용, 사무실용, 비닐하우스에 적용하기에 유용하다고 업체는 말한다. 이어 업체 측 대표는 '가축분뇨와 같은 유기적 폐기물 처리에 대한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방법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무악취 초고속 발효퇴비와 악취저감 고체 연료를 이용한 3무 공법은 매우 유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하며, '이 방법들은 가축분뇨와 같은 유기적 폐기물을 처리하면서도 냄새를 줄이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며, 자원을 재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무악취 초고속 발효퇴비의 제조방법은 가축분뇨를 발효시켜 유익한 퇴비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최소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퇴비는 농작물의 생산에 유익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악취저감 고체 연료는 가축분뇨와 같은 유기적 폐기물을 가공하여 고체 연료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악취를 저감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연료는 가열 등의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환경부담을 줄일 수 있다.
-
광명시청소년재단 청소년진로진학지원센터, 청소년 진로진학 프로그램 확대운영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청소년진로진학지원센터는 올해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관내 청소년의 진학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소년진로진학지원센터는 2023년 11월 청소년진로지원센터에서 청소년 진로진학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진로와 진학 2개의 영역을 전문화했다. 올해 2024년 ▲1:1 진학상담은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3일간 총 120회 진행할 예정이며 ▲진학설명회는 초·중·고등학교 별 연령대에 맞는 실질적인 진학정보를 총 6회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진학동아리 드림캐쳐 ▲진학설계탐방 등 진학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숙 광명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의 입장에서 진학에 대한 고민을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청소년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진로와 진학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강화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광명시청소년진로진학지원센터의 사업에 대한 안내 필요 시 아래 번호로 문의하면 ▲02-6463-9907 안내가 가능하다. 광명시청소년재단 청소년진로진학지원센터는 진로교육법 제18조와 20조에 근거하여 광명시에 설치하고 광명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진로·진학지원 전문기관이다.
-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700여명 위촉 소양·실무중심 역량 강화로 현장 조기 안착경기도교육청(임태희 교육감)이 25개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배치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교육지원청별로 전담조사관을 모집·공고해 지원자 총 783명 중에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 후 최종 700여명을 위촉했다.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업무·생활지도 및 학생 선도 경력, 사안 파악·정리 역량을 갖춘 퇴직교원, 퇴직경찰, 청소년 선도·보호·상담 활동 경력자 중에서 선발했다. 오는 3월 2일부터 학교 현장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의 학교 현장 안착과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를 위해 19일부터 29일까지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사전연수(영상) ▲공통 과정(소양 과정) ▲실습(실무과정) 중심의 단계적 연수로 구성해 전담조사관의 전문성을 신장한다. 사전연수는 ▲아동학대·성폭력예방교육 ▲학교장자체해결 및 관계회복 프로그램의 이해 ▲학교폭력 사안처리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소양 과정은 ▲학교문화의 이해 ▲학교폭력 제도 및 관련 법령의 이해 ▲학교폭력 사안조사 및 보고서 작성법의 이해 ▲조사관-SPO 협력 방안 등 사안처리 절차를 안내한다. 실습 과정은 ▲면담기법의 실제 ▲사안조사 실습 ▲보고서 작성 ▲사례 회의 및 심의위원회 보고 실습 등 교육지원청에서 실무중심으로 운영한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새롭게 도입하는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가 학교 현장과 교육지원청에 안착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전담조사관의 사안처리 전문성·공정성 강화를 위해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컨설팅단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군포시 중앙도서관, 2024년 어린이 독서회 운영군포시 중앙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책 읽기를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의 확장을 도와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어린이 독서회를 오는 3월 18일부터 초등 1학년~4학년 대상으로 운영한다. 어린이 독서회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듣기, 말하기, 쓰기를 통해 문해력을 키우는 초등 1~2학년 대상 ‘재미솔솔 독서회’와 다양한 책을 읽고 내용을 삶과 연관 지어 글을 써보는 초등 3~4학년 대상 ‘책나무 독서회’ 2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독서회에서는 연령대별 수준에 맞는 책 10권을 함께 읽고, 토론, 글쓰기,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린이들의 자아성장 및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독서회별 참여 인원은 15명이며 2월 26일 10시부터 군포시도서관 누리집(https://www.gunpolib.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정구정 중앙도서관장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경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일상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중앙도서관(031-390-888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진주시, 2024년 사업체조사 실시진주시는 오는 16일부터 3월 12일까지 ‘2024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 주관 전국 사업체조사는 정책 수립 기초자료 활용을 위해 매년 사업체 및 종사자의 분포 및 고용 구조를 조사하는 국가 기본통계이다. 진주시에서 채용한 조사원 56명은 1인 이상의 산업활동 종사자가 있는 사업체 46000여 개를 방문하여 조사한다. 조사항목은 사업장명,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9개 항목이며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확정 발표된다. 시 관계자는 “모든 사업체조사 내용은 통계법 33조에 따라 철저히 비밀로 보호되며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며 “국가 주요 정책의 기초자료가 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2024년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 정기총회 개최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회계감사 및 결산보고, 2024년 주요 사업계획 및 회칙 개정 등을 의결했다. 특히 2023년 활동한 임원진의 1년 연임 결정으로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더욱 활발히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김언희 회장은 “지난 한 해 많은 행사와 활동으로 우리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에 큰 힘이 되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회원들의 화합과 진주시 여성들의 권익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여성들의 지위향상을 위해 항상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신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올해도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정기총회에 앞서 설맞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도 추진했다. 김언희 회장은 “가정의 주부로서 자주 찾는 시장이지만, 특별히 명절을 앞두고 비대면을 통한 소비가 많아져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활기를 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음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특수학급 선생님 유죄 선고, 경기도교육청 "유감 표합니다"경기도의 한 특수학급 선생님이 유명 웹툰 작가의 발달장애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서 1심 유죄(선고유예)로 판결되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에 대해 여러 상황을 감안하여 법원이 선고한 것은 이해하지만, 궁극적으로 유죄 판결이 내려진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특수학급 선생님들과 이 사건을 주시해 온 모든 선생님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교육청은 '이번 사건은 경기도의 사건이지만 대한민국 특수교육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특수학급 선생님들이 겪은 어려운 상황을 참고하며 버텨온 동의를 받지 못하고, 몰래 녹음된 증거가 법적으로 인정되면 교육활동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는 말이 들리며, 교실 안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못하는 상황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수학급뿐만 아니라 통합학급에서도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을 함께 가르치기를 꺼리는 선생님들의 기피 현상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경기도 교육청은 '특수교육을 더 확대하기 위해 어려워진다면, 특수학생이 받는 공교육 혜택도 위축될 수밖에 없고, 또한 피해는 특수학생과 그 가정이 고스란히 받는다'라고 전했다. '이번 판결은 특수교사로서의 사명감과 선생님, 학생, 학부모 간의 신뢰를 고려하지 못한 것으로 보여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포기하지 않고 지속해서 대응할 것이며, 특수교육과 공교육 현장이 무너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종사자들은 이번 일이 특수교육의 절망이 아니라 개선의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현장을 지켜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창원시‘다둥이 다함께 키움’ 협약식 개최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31일 시청 접견실에서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홍남표 창원시장과 조유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장,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 이상신 창원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강영임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과 함께했다.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은 창원시가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 있어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함께 축하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고자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업, 단체, 개인 등 후원자를 모집하여, 셋째아 이상 출생 시 100만 원의 출생축하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원한다. 홍남표 시장은 “다둥이 가정의 경제적지원을 위해 지역사회가 관심을 두시고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둥이 다 함께 키움」 사업이 널리 확산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민 사랑나눔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은 모금액 2억 원을 목표로 지난 12월부터 경남은행, 우주기전, 농협, 범한, 창원시공무원노동조합,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 등이 참여하여 약 9천만 원이 모금되었다. 2월부터 읍면동에서 중위소득 80% 이하 셋째 출생가정에 대해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단, 모금액에 따라 지원 대상, 지원 시기가 변경될 수 있음) 또 후원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단체·개인은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 나눔사업팀 ☎ 237-9398, 또는 창원시 여성가족과 ☎225-3985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설명 : 왼쪽부터 이상신 창원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홍남표 창원시장, 정영식 범한그룹회장, 강영임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조유진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장
-
[의왕시] 2월부터 ‘청년 이사비 지원 사업’ 접수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청년의 주거비용 부담 감소를 위해 무주택 청년들에게 최대 40만원의 이사비를 지원하는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 접수를 오는 2월 1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3. 11. 20. 이후 의왕시로 전입하거나 의왕시 내에서 이사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19 ~ 39세 무주택 청년 가구주’로, 최대 40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 지원되며 생애 한 번만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기준은 임차보증금 5000만 원 이하면서 월세가 40만원 이하여야 하나, 보증금을 낮추는 대신 높은 월세를 부담하는 경우를 고려해 보증금의 월세 환산액과 월세액을 합산해 61만 원 이하인 경우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 1일 9시부터 12월 20일 18시까지이며,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청년 이사비 지원은 경기침체 및 고용시장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우리 의왕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진주시]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성장진주시는 지난 한 해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하여 관광 인프라 조성에 총력을 기울였다. 진주를 대표하는 유등을 365일 관람할 수 있는 ‘진주남강유등전시관’ 개관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남강과 진주성의 물빛을 감상할 수 있는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 대한민국 창업주들의 기업가정신의 산실인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등을 통하여 진주만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365일 유등 즐길 수 있는 ‘진주남강유등전시관’ 진주시는 2023년 10월 국내 최초 유등 전문 전시관인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을 개관, 1월 현재 4만 3000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유등전시관은 진주를 대표·상징하는 유등을 연중 관람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조규일 진주시장의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이다. 총 사업비 103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2761m2, 지하 1층 전시 및 체험공간, 지상 1층 사무공간, 지상 2층 카페 및 옥상정원으로 건립했다. 2023년 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에 맞춘 개관전은 ‘유등의 빛, 희망으로 채우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등(燈)공모대전 역대 수상작, 화려한 실크소망등 터널, 유등의 연원과 진주의 정체성을 표현한 미디어 콘텐츠로 구성했다. 또한 박선기, 박봉기, 정진경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유등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며 저마다의 유등을 상상하고 해석하는 전시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의 발길을 모았다. 유등전시관은 매년 유등축제와 연계해 전시 콘텐츠를 리뉴얼함으로써 관람객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및 행사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대한민국 유등 1번지의 도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진주여행 핫플레이스 물빛나루쉼터와 김시민호 지난해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는 1만 9000여 명이 승선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유람선 위에서 바라보는 진주성과 남강의 물빛은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며 강물에 반영된 진주성 야경과 도시 풍경은 색다른 감동으로 다가온다. 관광해설사의 진주성 이야기도 김시민호 선상에서 즐기는 이색 체험이다. 김시민호 매표소인 ‘물빛나루쉼터’는 2022년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2023년 캐나다 우드 디자인 앤 빌딩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등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목조 건축물로서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진주여행에서 꼭 들러야 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동절기를 맞아 운영이 중지됐던 김시민호는 3월부터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며, 특히 9월부터는 친환경 유람선 김시민호 2호를 추가 운항해 더 많은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진주의 낮과 밤을 선사할 계획이다. ▶기업가정신 교육의 성지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진주시는 기업가정신을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옛 지수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2022년 3월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개소했다. 진주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중심으로 중소ㆍ벤처기업 CEO 4700여 명, 초중고 및 대학생 2000여 명에게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을 했다. 지난해에는 진주 K-기업가정신에 대한 교육계의 관심이 뜨거웠다. 전국 15개 시도 교육원장과 교육연구사, 경상남도 교육연수원, 초중등 교감, 경기도 초중등 교원, 대학교수 등 교육관계자 700여 명이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찾았다. 현재까지 8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가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교육의 성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해 6월 27일 UN 중소기업의 날 행사에서 펼친 조규일 진주시장의 기조연설,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과 청년포럼 개최 등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사업이 중앙언론에 집중적으로 보도된 것이 방문객 급증의 주요 요인이라고 보고 있다. ▶승산에부자한옥·지수남명진취가, 특별한 경험 선사 진주시는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승산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로 2022년 6월 승산에부자한옥과 지수남명진취가를 개관했다. 개관 후 현재까지 4700여 명의 숙박객이 머물고 갔다. 승산에부자한옥은 기존 한옥을 리모델링해 만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색적인 한옥 숙박시설이다. 대기업 창업주들의 생가가 모여 있는 승산마을 안쪽 깊숙이 자리 잡아 고즈넉한 한옥의 분위기와 부자 기운을 느끼기에 적격인 곳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아 주말에는 대부분 만실이다. 지수남명진취가는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목구조 건물로, 2·4·6인실 등 다양하게 구성된 객실과 차(茶)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실을 포함한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2023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최우수 수상작으로 자연이 공존하는 작은 마을에서 주변과도 잘 어울리는 특별한 건축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진주민속소힘겨루기대회와 토요 상설경기 운영 진주시는 전통민속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과 특색 있는 테마 관광상품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와 매주 토요일 상설경기를 열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상설 경기 25회를 열어 1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특히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 중 5일간의 전국대회에는 201마리의 힘겨루기 소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으며, 2만 2000여 명의 관람객이 함께 즐겼다. 올해도 3월부터 토요상설경기와 10월 축제기간에 전국대회를 개최하여 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목공예 체험 즐기는 ‘진주목공예전수관’ 시는 ‘진주목공예전수관’의 다양한 목공체험과 교육을 통해 목공예 전통 계승과 진주소목의 아름다움을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게 하는 등 목공예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2018년 개관 이후 지금까지 4만여 명이 목공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용객들의 만족도와 재방문율도 매우 높은 편이다. 지난해 9800여 명이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년도 7800여 명 대비 25%가 증가했다. 3개월반, 6개월반 교육프로그램은 서각, 짜맞춤가구, DIY 등 15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평일 야간과 주말 주간에 운영되며, 50여 종의 일일 목공체험은 평일(단체)과 주말(개인) 주간반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교육프로그램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목공예전수관(055-746-3633) 홈페이지 및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체험형 관광명소 진주목공예전수관에 오셔서 목공예를 통한 감동과 힐링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