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박지원" 이재명이 김대중보다 훨씬 대단 .. 尹 안 찾은 건 잘못"(사진=연합뉴스 제공)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 전 대통령보다 훨씬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오마이TV ‘성경환이 묻고 박지원이 답하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표는) 이렇게 장기간 모든 신문과 TV가 와글와글하고, 모든 인터넷에서 그렇게 매도하지만, 꼿꼿이 버티고 있지 않는가”라며 “저 정도의 뱃심과 자기 결백을 믿고 싸워나간다면 나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전 대통령이라면 ‘지금은 다른 소리 하지 마라,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싸워라’ 이렇게 말씀하실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다만 박 전 원장은 이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초청한 신년 인사회 대신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 것에 대해서는 잘못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만나러 간다고 하면 문 전 대통령도 충분히 양해했을 것”이라며 “연초에 대한상공회의소에 대통령과 여야 정치인들 다 모이는 큰 이벤트에서 당당하게 마주쳐서 이야기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
北 리용호 처형설.. 태영호 " 북한 엘리트층 동요 심해질 것"(사진 = 연합뉴스 제공) 리용호 전 북한 외무상이 지난해 처형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4일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오늘(4일) 북한 내부 사정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리 전 외무상이 지난해 여름에서 가을 무렵 처형됐다며 숙청된 이유는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리 전 외무상을 비롯해 과거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근무했던 외무성 관계자 4~5명 역시 이 기간 숙청됐다는 정보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주영국 북한대사관에선 대사 다음의 고위직인 태영호 공사(당시)가 2016년에 한국으로 망명해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리 전 외무상은 주영국 대사와 북한의 핵 문제를 둘러싼 6자회담 수석대표를 역임했다. 북한 내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시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2016년 외무상에 취임했고 2020년에 퇴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형된 외무성 관계자와 친분이 있는 외교관들 일부가 숙청이나 처형에 대한 두려움에 동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 당국이 외국에 근무하는 외교관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리 전 외무상은 주영국 대사와 북한의 핵 문제를 둘러싼 6자회담 수석대표를 역임했습니다. 북한 내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시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2016년 외무상에 취임했고 2020년에 퇴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사실이라면 북한 엘리트층이 더 이상은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과 갈 수 없을 거로 생각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만일 리용호를 정말로 처형했다면 북한 외교관들에게 큰 심리적인 동요를 일으킬 것"이라며 "리용호 처형설이 개인적으로는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0년 김정은 정권을 돌아보면 임기 전반기인 2012년~2017년에는 무자비한 처형이 잦았다"며 "그러나 그 이후부터는 황병서 전 인민군 총정치국장 해임 등 좌천 혹은 회전식 인사교체가 대부분이었고 고위 간부에 대한 처형은 드물었다"고 지적했습니다.
-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주차비 무료(사진 = news1제공) 정부가 설 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등 민생 안정을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한다.정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설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설 민생안정 대책은 생활편의 제공, 성수품 물가안정 민생부담 경감, 안전대응 강화 등 총 4가지로 구분된다.우선 ‘생활편의 제공’을 위해 정부는 대체 휴일을 포함한 설 연휴 기간(21~24일)에 통행료 면제 등 혜택을 부여한다. 같은 기간 지자체 및 공공기관 주차장도 무료 개방해 귀성 차량에 대한 주차 편의도 제공한다.특히 정부는 설 연휴 기간 수도권 지하철을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운영하고, 버스도 심야시간에 정상 운행시켜 대중교통 수송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교통 대책은 오는 18일 발표한다.또 정부는 1월 이른 설에 맞춰 명절 성수품 수요가 늘어나며 물가 상승 우려가 있다고 보고, 16대 설 성수품 가격을 지난해 설보다 낮은 수준이 되도록 집중 관리한다. 이를 위해 20일까지 배추와 무, 사과, 소고기·돼지고기, 명태, 고등어 등 16대 설 성수품에 대해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0만8천t을 공급한다. 성수품 공급량은 농산물이 평시 대비 2.2배, 축산물 1.3배, 임산물 2.3배, 수산물 1.4배다.취약계층 대상 전기요금·난방비 지원…연료비 부담 완화정부는 취약계층의 생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대안도 마련했다.전기·가스요금 복지 할인 지원,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단가 인상 등을 통해 취약계층 요금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약 340곳을 대상으로 1분기 전기요금을 1천186억원 추가 지원하고, 월 평균 사용량 323㎾h까지는 1년간 올해 요금 인상 전 단가를 적용한다. 또 취약가구 가스요금 감면 폭도 확대되며, 올해 에너지 바우처 단가도 작년보다 인상된다.추경호 부총리는 “정부는 설 연휴 민생 안정에 만전을 기해 국민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바이든 "핵 공동 연습.. NO!" 논란 되자 백악관 해프닝 진화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핵 공동연습(Joint Nuclear Exercise)을 논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No)”라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과 핵에 대한 ‘공동 기획, 공동 연습’ 개념을 논의하고 있고, 미국도 이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기자들과 만나 부연 설명 없이 이같이 말하자 한미 정상 간 발언이 서로 상충된다는 논란이 일었다. 그러자 한미 양국 정부가 ‘그렇지 않다’는 취지로 급히 진화에 나섰다. 3일 대통령실은 바이든 대통령 발언에 대해 “거두절미하고 ‘공동 핵 연습을 논의하고 있는지’ 물으니 당연히 아니라고 답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핵 연습은 핵보유국들 사이에 가능한 용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은 미국 보유 핵전력 자산의 운용에 관한 정보공유, 공동기획, 이에 따른 공동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기자의 질문을 핵무기 투하 등 핵보유국끼리 하는 훈련이란 의미로 받아들여 ‘아니다’라고 답했다는 의미로, 미국의 확장억제 제공과 관련된 논의 자체는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도 “(바이든)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미국은 핵 공동연습을 논의하지 않고 있다. 한국은 핵보유국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한국에 모든 수단을 통한 확장억제력 제공에 완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한미는 확장억제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북한의 핵무기 사용 등 시나리오에 대해 한미 공동의 대응을 모색하는 도상연습(圖上·TTX·Table-top Exercise)도 포함된다”며 “이는 윤 대통령 언급과 일치한다”고 했다. TTX는 핵위협, 핵사용 임박, 핵사용 등 북한의 단계적 핵 도발 상황을 가정해 양국의 군사적 대응방안을 점검하는 훈련으로, 양국은 올해 초 이 훈련을 실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다만 일각에선 한미가 미국의 확장억제(핵우산) 제공과 관련해 한국의 역할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지만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협의가 무르익지 않은 상황에서 온도차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
권성동·윤상현·안철수·나경원 당권주자들, TK서 당심잡기 경쟁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2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의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뒤 모두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TK)로 달려갔다. 당원들을 만나 민심 잡기가 승부의 중요한 변수라는 판단에서다.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는 5부 요인 외에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국민의힘 의원 9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여권에선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권성동, 안철수, 윤상현 의원, 나경원 전 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모두 신년인사회에 참여한 건 '윤심'을 잡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대구·경북은 수도권에 이어 가장 많은 국민의힘 당원이 있는 곳으로, 최근 전당대회 룰이'당원투표 100%'로 변경돼 중요도가 한층 높아졌다. 유력하게 당권 주자로 꼽히는 이들은 단상에 올라 '총선 승리'를 외쳤다. 권성동 의원은 "대구 경북 현안이 신공항을 만드는 건데 주호영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했고 제가 원내대표 시절 공동 발의했다"면서 "처가도 구미인데, 저도 이정도면 TK"라고 전했다. 나경원 부위원장은 "대선이 끝났지만 끝나지 않았고 정권 교체가 됐지만 완성되지 않았다"면서 "내년 총선 승리가 정권 교체의 완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정은 혼연일체 돼야 하고 당내는 절대 화합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의원 또한 "아직 대선이 끝나지 않았다"며 내년 총선에서 우리가 1당이 돼야 대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완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은 이 자리에서 본인이 던진 '당대표 후보 수도권 출마 공동선언' 제안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어머니 고향이 보수의 심장인 TK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지만 우리가 싸울때 심장이 싸우느냐. 손과 팔과 다리가 싸우지 않냐"면서 "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수도권"이라고 말했다.
-
[속보] 김정은" 명백한 적 ... 핵탄두 보유량 늘려라"북한이 연말연시에 이틀 연속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전날(12월 3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같은 도발의 의미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서 핵탄두 보유량 증대와 핵무기를 공격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조건 등을 언급, 북한의 대외 강경 기조가 새해에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해석을 낳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2022년 마지막 날이었던 12월 31일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했다. 이어 2023년 첫날인 1월 1일 오전 2시 50분쯤 평양 용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1발을 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전날 조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6차전원회의에서 "남조선 전역을 사정권에 두고 전술핵 탑재까지 가능한 공격형 무기"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올해는 이같은 미사일 생산을 늘리고 여기에 탑재할 수 있는 핵탄두도 다량 확보해 실질적으로 핵탄두를 미사일에 탑재, 실전배치하는 수준으로 핵미사일의 위력을 높이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제공) 김 위원장은 탄도미사일을 두고 "군수로동계급이 당과 혁명에 증정한 저 무장장비는 군사기술적으로 볼 때 높은 지형극복능력과 기동성, 기습적 다련발정밀공격능력을 갖췄으며, 남조선 전역을 사정권에 두고 전술핵 탑재까지 가능한 것으로 해 전망적으로 우리 무력의 핵심적인 공격형 무기로서 적들을 압도적으로 제압하는 전투적 사명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이 "남조선괴뢰들이 의심할 바 없는 우리의 명백한 적으로 다가선 현 상황은 전술핵무기 다량 생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부각시켜 준다"며 "나라의 핵탄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또 김 위원장은 "우리 핵무력은 전쟁억제와 평화안정 수호를 제1의 임무로 간주하지만, 억제 실패시 제2의 사명도 결행하게 될 것이다. 제2의 사명은 분명 방어가 아닌 다른 것"이라며 무력 충돌 발생시 핵무기를 공격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절대적 존엄과 자주권, 생존권을 억척으로 수호하기 위한 우리당과 공화국의 핵무력 강화 전략과 기도에 따라 신속한 핵반격 능력을 기본사명으로 하는 또 다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체계 개발 과업이 제시 됐다고" 밝혔다.
-
윤 대통령 " 일전 불사 결기로 적의 도발 확실하게 응징"(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지하벙커인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군 지휘관들에게 철저한 대북 대비 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승겸 합참의장을 비롯한 육·해·공군 및 해병대 지휘관들과 화상통화를 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실하게 응징하기 위한 확고한 정신적 대비 태세와 실전적 훈련을 강조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김 합참의장에게 “지난해 대북 대비 태세를 유지하느라 수고 많았다”며 “새해가 됐지만, 우리의 안보 상황은 여전히 매우 엄중하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앞으로도 핵·미사일 위협을 고도화하면서 다양한 대칭·비대칭 수단을 동원해 지속적인 도발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은 일전을 불사한다는 결기로 적의 어떤 도발도 확실하게 응징해야 한다”며 “우리 장병들의 확고한 정신적 대비 태세와 실전적 훈련만이 강한 안보를 보장할 수 있음을 유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새해 합참의장 예하 전 장병들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강군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로 임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
이재명표 지역화폐 부활(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639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대통령실 이전 및 권력기관 예산을 대폭 손질하고 민생 예산을 되살리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이번 이태원 참사로 필요성이 대두된 안전 관련 예산, 일자리 지원 예산, 기후위기 대응 예산 등 ‘10대 민생 예산’을 항목화해 5~6조원 가량을 증액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민주당 김병욱 정책위 수석부의장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야당 간사 박정 의원, 위성곤 정책수석부대표는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김 부의장은 “역대 최대규모의 지출구조조정으로 인해 민생 경제·기후대응·안전 등 중요 사업 예산이 많아서 경제가 어려울 때 더 어려운 중산·저소득·취약계층 등의 민생난이 가중될 것이 우려된다”면서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에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가운데 불안을 더 키우는 경제불안 예산”이라고 지적했다. 지역사랑 상품권 7000억원 전액, 임대주택 6조 2000억원, 청년 내일채움공제 6724억원 등 감액된 사업 중 민생 관련 사업이 69개라며, 경제대응 사업,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 안전 사업 예산도 올해 대비 각각 2조 6000억원, 4859억원, 1조 3000억원 줄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예산전략을 '국민 선동 예산'으로 규정하고 민주당의 예산 관련 주장을 항목별로 팩트체크해 방어선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으로 소상공인 피해가 커진다는 야당 주장에 맞서 국민의힘은 결제 상위 업소 상당수가 소상공인과 무관한 주유소, 3급 병원, 대형 할인점인 것으로 확인했다. 실제 지역화폐 예산 집행이 컸던 군산(총 4700억원)에서는 결제액 상위 2위가 H주유소(30억원)였으며 청주(총 4309억원)에서는 1, 2위를 청주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100억원), 충북대병원(23억원)이 각각 차지했다.
-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 15개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사진=대통령실 제공) 정부가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3개 산업을 첨단전략기술분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추가 지정하고, 반도체 대학원 3개 신규로 추가한다. 이차전지·디스플레이 분야는 2024년 특성화대학원을 시범지정하고 필요하면 예비타당성 사업도 기획한다. 4일 오후 서울 대한상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국가첨단전략기술 신규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신규 지정안에 담긴 국가첨단전략기술은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3개 분야의 15개 기술이다. 위원회는 업계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리튬이차전지 에너지 밀도 등 구체적인 기술 세부 수준을 정한 후 국가첨단전략기술을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을 보면 정부는 국가첨단전략기술로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 등 3대 산업에 15개 첨단전략기술분야(반도체 8개, 디스플레이 4개, 이차전지 3개)를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신규 지정했다. 반도체는 10년간 석박사 3만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중 약 5000명을 특성화대학원으로 육성한다. 내년 2학기 신입생 교육을 목표로 내년 초까지 3개 반도체 특성화 대학원을 우선 지정한다. 반도체와 함께 국가첨단전략기술분야로 지정된 이차전지, 디스플레이는 2024년 1~2개의 특성화대학원 시범지정을 추진한다. 향후 추가 지정을 위해 필요시 예비타당성 조사도 기획한다. <표>15개 국가첨단전략기술분야자료: 산업통상자원부
-
北 ICBM 2단 분리했지만 정상 비행 실패(사진=연합뉴스) 북한이 3일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은 최고 고도 약 1920㎞까지 솟구쳐 최고 속도 약 마하 15(음속 15배)로 약 760㎞를 비행했고, 탄도미사일 1발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 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일종인 화성-17형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라캐머라 연합사령관과 한미 간 공조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합참은 덧붙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