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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공무원 대상 ‘갑질 근절 및 청렴 공감 그룹 코칭’실시주시는 21일 시청 시민홀에서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 및 청렴 공감 그룹 코칭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으로 세대를 아우르다’라는 주제로 상반기 7급 이하 직원 대상 교육에 이어 하반기는 6급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직사회 내 세대 간 갈등 해소를 위한 세대별 그룹 코칭을 통해 이해와 소통 능력을 배워 함께 일하고 싶은 건전한 조직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룹 코칭은 ‘슬기로운 존중 문화를 위한 세대 공감 및 이해’라는 강의와 함께 ‘세대 공존의 감동 전략’에 대한 토의와 게임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또한 갑질 근절 등 행동강령 강의에서는 청렴 소양을 통한 책임감의 중요성, 공직자의 권한 남용, 무례하지 않고 우아하게 대처하기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진주시 관계자는 “조직 내 갑질 근절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이 밑바탕이 되어야 하며 자라온 환경과 문화, 가치관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인드가 필요하다”며 “함께 일하고 싶은 즐겁고 청렴한 조직문화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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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오병권 행정1부지사, 폭염 속 건설노동자 안전 위해 하남 건설현장 점검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폭염으로 인한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8일 하남시 오피스텔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하남시 감이동 감일지구의 오피스텔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현황을 보고받고 폭염·산재사고 예방대책을 확인했다. 오 부지사는 “건설노동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선제적인 예방 노력이 중요하고, 폭염 발생 시 휴게 장소와 편의 제공, 응급상황 시 연락망 구축 등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근 수원, 성남, 안성 등 도내 사업장에서 산업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라며 “산업 재해예방을 위해서는 민관이 합심해야 하는 만큼 모든 관계자가 안전 주체로서 행동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노동자 만 명당 사고 사망자 수를 뜻하는 사고 만인율을 현재 0.51‱(퍼밀리아드)에서 2026년까지 0.29‱로 감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찾아가는 안전교육과 함께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2024년까지 모든 시군에 산재 예방 조례가 제정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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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노동자 휴게권 보장과 권익 보호 노력할 것”박승원 광명시장이 노동자의 휴게권 보장과 권익을 보호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17일 정책 현장과 민원 현장을 방문해 시민과 만나 소통하는 ‘생생소통현장’을 진행하며 “노동자의 휴게권 보장과 노동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노동자 휴게실 현장 점검을 주제로 관내 재개발 공사 현장, 이동노동자 쉼터, 아파트 휴게시설 등 3곳을 연이어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이날 첫 방문지로 광명 제1구역 재개발 공사현장을 찾았다.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일사병과 탈진 등에 노출된 관내 건설 근로자 휴게시설과 휴식 시간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서이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현장 근로자와 관계자를 만나 고충을 듣고 “노동자들이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안전한 여건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현장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어 철산상업지구 내 마련된 광명시 이동노동자 쉼터를 방문해 휴게실, 다목적실 등 시설 상태를 살피고 이곳을 이용하는 노동자들과 소통하며 “시설이나 프로그램 보완 등 건의사항은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4월 1일 개소한 광명시 이동노동자쉼터는 휴식과 커뮤니티 공간 역할뿐 아니라 노무, 법률, 금융상담과 취업 교육 등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박 시장은 마지막으로 2021년부터 ‘공동주택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소하삼익아파트 휴게시설을 방문해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경비, 청소노동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동주택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은 단지당 500만~2천만 원을 지원해 시설 개선과 비품 교체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소하삼익아파트 휴게시설은 2021년 경비초소 에어컨, 냉장고, 난방기기 설치, 2022년 미화원 휴게시설 개선, 2023년 도배, 전기장판 시공 등을 지원받고 있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1월 시민소통관을 신설하고 ‘시민소통의 날’, ‘생생 소통 현장’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사를 운영해 시민과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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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공무원노동조합단체, 이명수 국회의원과 간담회 가져 “공무원 보수체계 하후상박 원칙 필요”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민식, 이하 아공노)은 지난 18일 1인시위 마지막날 국민의 힘 이명수 국회의원(충남 아산 갑)과 간담회 시간을 가졌으며, 간담회 자리에는 천안‧아산 공무원 노동단체 발전위원회(이하 천아공위) 회원인 구철호 회장(아산경찰서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이영준 위원장, 아산시 시설관리공단 윤여권 위원장이 함께하였다. 지난 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우리나라 공직사회와 비슷한 처지에 놓여있던 일본 공직사회 역시 ‘공무원 기피 현상’ 확산에 따른 공무원 채용시험 역대 2번째 응시율 발생 및 입사 10년 미만 공무원 중 그만두는 인원이 3년 연속 100명을 넘어서자 정부가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내년도 공무원 급여 대폭 인상, 선택적 주3일 휴일제 도입, 보너스 0.1개월분 추가 지급 결정 등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공무원단체에서는 우리나라 공직사회의 현실은 2020년 민간기업대비 공무원 보수 90%수준에서 2021년 87%수준, 2022년 83%수준까지 하락한 공무원보수체계가 청년 공무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으며, 최근 입사 5년미만 5만여명의 MZ세대 청년 공무원들이 공직사회의 낮은 임금과 부당함을 느끼고 자진해서 떠나고 있다. 2024년 공무원보수 결정을 위한 공무원보수위원회 회의 역시 파행으로 끝났다며 이제는 정부와 여당에서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국민의 힘 이명수 국회의원(충남 아산 갑)은 “최근 공무원 임금 체계 안에서 ‘하후상박’이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다. 몇 년간 청춘을 바쳐 높은 경쟁률을 뚫고 들어온 공직사회를 떠나는 청년 공무원들이 증가한다는 것은 급여가 적정 수준에 비해 낮은 것으로 이해한다.”며 “공무원 보수체계 하후상박 원칙 회복 및 처우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선진국 사례 검토 역시 필요하다.”고 하였다. 구철호 아산경찰서직협 회장은 “국민의 힘 당사 앞에서 이루어진 1인 시위를 보고 먼저 연락주시고 관심가져 주셔서 이명수 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아산시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아산시니어클럽에서 간담회를 갖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하였으며, 박민식 아산시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업무는 계속해서 늘고 있으며, 끊임없는 갑질과 악성민원으로 인해 하위직 공무원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기에 공무원노조의 요구는 특별하지 않으며, 다함께 살아갈수 있는 공직사회를 위해 하후상박의 보수체계 개선에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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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창원을 위한 민·관 협약 체결창원특례시는 지난 8월 11일 오후 2시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창원 문화도시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창원 문화도시 사업추진 후원 및 투자 촉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창원상공회의소, (주)한화 창원사업장, 한화정밀기계(주), ㈜무학, ㈜한국야나세, 신화철강(주), BNK경남은행, (사)경남메세나협회, 창원문화재단 총 9개 사업체 및 기관이 참여하였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각 사업체(기관)별 추진 중인 지역사회 후원 사업과 문화도시 사업간의 연계협력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재정적 지원 및 기업 보유 유휴공간 제공 ▲향후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논의 등이 있다. 창원특례시 홍남표 시장은 “오늘 이 협약식은 우리 시만의 고유한 지역문화 콘텐츠로 진화하는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며, 함께 만드는 도시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참여와 협력으로 문화와 예술이 중심되어 도시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힘써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동안 시민과 문화도시지원센터, 행정이 합심하여 예비문화도시로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 도시 지정을 위해 8월 말 창원문화도시 조성계획 최종본 제출과 9월 문체부 현장평가단 통합(현장·발표)평가 후 10월에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 창원시가 향후 제5차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150억 내외로 지원(지방비 50% 매칭)되어 지역 내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문화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차별화된 도시브랜드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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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태풍 카눈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 격상경기도가 제6호 태풍 ‘카눈’에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어옴에 따라 9일 오후 9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1단계에서 3단계로 즉시 격상한다. 3단계 격상은 집중호우로 수도권에 큰 피해가 있었던 7월 13일 이후 올해 두 번째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도는 10일 오전 수원 등 남부 14개 시군, 오후 파주 등 17개 시군에서 각각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되는 등 태풍 ‘카눈’ 영향권으로강우‧강풍이 우려된다. 태풍은 11일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도는 9일 오후 1시에 가동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9일 오후9시부로 3단계로 바로 격상한다. 3단계 격상에 따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 안전관리실장을 통제관으로 호우 상황을 관리하며 행정1부지사가총괄관리를 하게 된다. 올해에는 집중호우로 지난 7월 13일 오후 3단계가 처음 발령된 바 있다. 도는 3단계 가동에 따라 ▲옥외광고물, 해안시설, 건설 현장 타워크레인 등 집중 관리 ▲해안가 갯바위·산책로·해안도로, 하천변 산책로·계곡 등 위험지역안전선 설치, 지하차도·세월교 통제 ▲재해 취약계층 대피 등 안전 조치를 이어간다. 한편 경기도는 7일 24시간 상황실을 가동해 대응 상황을 살피고 있고, 8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각종 대책을 점검했다. 9일 오후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명의 특별 지시사항으로 ▲단체장과 부단체장 중심으로 상황관리체계 강화 ▲위험지역 분야별 태풍 북상 이전 철저한 확인 점검 ▲위험 요소에 대한 경찰‧소방과 공조로 사전 통제‧대피 적극 시행 등을 도와 시군에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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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진병영 함양군수 태풍 대비 현장 안전점검진병영 함양군수는 9일 북상하고는 있는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하여 함양군 관내 물놀이지역, 대형건설 공사장 점검에 나섰다. 군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9∼10일 사이 태풍 영향권에 들며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우려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진 군수는 태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관내 주요 물놀이지역인 서상면 부전계곡과 안의면 용추계곡·심원정을 찾아 피서객들의 대피 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 대형건설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자재·적재물(무너짐, 날림), 타워크레인·항타기(대형장비 전도) 등으로 인한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진병영 군수는 “금번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하여 우리 군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였다. 함양군은 제 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천, 계곡을 비롯한 물놀이 지역과 주요 다슬기 채취지역에 사전출입을 철저히 제한하고 태풍 북상 후 위험구역부표 및 유량증가 등의 사유로 위험도가 높아질 경우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 까지 출입을 제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해문자전광판, 민방위경보시설, 마을방송 등을 활용하여 태풍 북상에 따른 안전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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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육청]임태희 교육감, “특수교육의 환경 바꾸고 교사들의 지원에 힘쓸 것”(사진 = 경기도 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3일 도내 특수교사들을 만나 학교 현장에서 특수교사가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대책에 관해 논의했다. 간담회는 최근 도내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특수교사 대상 아동학대 고소 사건과 관련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특수교사들은 학생을 지도하면서 겪은 다양한 상황과 이에 따른 고민 등을 함께 이야기했다. 한 특수교사는 “교실 밖으로 뛰어나가는 학생을 급히 막으려고 잡는 순간에 혹시 이런 행동으로 아동학대 신고를 당하지는 않을까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다른 특수교사는 “아이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하고 싶어도 교사 당 학생 인원이 많아 어려움이 있으니 인력을 지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참석한 특수교사들은 학생이 학교의 소중한 구성원이고 학교를 마친 후에는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함께 살아가야 하기에 이번 사안을 계기로 특수교육 교사가 학생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또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통합교육이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돌발적 행동을 중재할 수 있는 대책 마련 ▲특수교사의 배치 확대 ▲특수교육 지원 인력 확충 ▲학부모의 부당한 행위에 따른 교사 보호장치 마련 ▲특수교사의 심리적 소진에 대한 치유 대책 마련 등을 요청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이 자리에 계시는 선생님들은 국가의 교육과정을 실행하는 분들”이라며 “현장의 특수교사들이 학생 교육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충분한 재정을 확보해 인력지원에 힘쓰고 필요한 제도가 있다면 고쳐 나가는 등 특수교육의 환경을 바꾸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수교사의 현장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며 선생님 혼자가 아니라 기관 차원에서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에 적극 앞장서겠다”면서 “오늘 만남을 계기로 담당 부서와도 다양하게 소통하면서 현장의 상황이 특수교육 정책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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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스마트 경로당에서 백세까지 건강하게”의왕시가 올해 3월부터 시 전체 110개 경로당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경로당 스마트 건강백세사업을 추진 중이다. 노인 만성질환관리를 위해 의왕시가 본격 추진한 이번 사업을 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은 경로당에 설치된 스마트기기(AI스피커 및 건강측정기기)로 쉽게 혈압, 혈당, 체중을 수시로 측정할 수 있다. 또 측정 결과를 보건소 전문인력인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이 원격 모니터링해 이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과 연계해 진료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건강상담, 영양 관리와 운동 지도 등 대면, 비대면의 맞춤형 건강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2,000여 명의 어르신이 등록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126명이 고혈압, 당뇨병이 새로 발견되거나, 치료 중 조절이 어려워 의료기관에 의뢰하여 진료받았다. 또한 축적된 측정 검사결과지를 지참해 의료기관에 방문할 수 있고, 객관적 관리가 가능해 참여자들의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한편, AI스피커에 탑재돼있는 인지훈련프로그램을 활용한 개별 수준에 맞는 치매 예방 활동도 함께 기대하고 있다. 이현희 의왕시 보건소장은 “경로당 스마트 건강백세사업은 경로당에 고혈압 당뇨병 등 어르신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디지털기기 기반 시스템을 구축, 모든 경로당에서 수백 명 이상의 어르신이 동시에 건강을 체크할 수 있다”며 “어르신들은 그저 경로당에 나오시기만 하면 되니 산책 겸 나오셔서 건강관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로당 스마트 건강백세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보건소 지역보건팀 (☎031-345-355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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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계약심사제 운용 3년간 36억원 절감”(사진=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는 최근 3년간 계약심사제도 운용을 통해 36억6600만원의 예산을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계약 전 원가 산정 및 산출된 물량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로 예산 절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더불어 부실공사와 안전사고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각종 시험비 반영 및 현장 안전 및 품질관리에 필요한 비용 반영 등 품질·안전 확보를 위한 필수 비용이 반영돼 있는지를 확인한다. 또한 통상임금 조정 적용 및 각종 수당, 퇴직급여충당금, 보험료(산재․고용․건강․연금) 조정 등 근로기준법에 근거한 법정 비용 반영 여부 등을 심사해 정당한 임금이 지급되도록 조치해 근로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계약심사제도의 대상으로는 2억 원 이상의 공사와 7000만 원 이상의 용역, 2000만 원 이상의 물품 등이었으나, 자치단체 지방계약 특례에 따라 2023년 12월31일까지 3억 원 이상의 공사(종합공사의 경우 5억 원 이상)와 2억 원 이상의용역으로 변경 운영 중이다. 광주시는 2021년 1월부터 2023년 6월 말까지 본청을 비롯한 읍면동, 직속 기관, 사업소, 출연 기관 등에서 발주한513건(공사 188건, 용역 180건, 물품 145건)의 사업에 대해 계약심사제도에 따라 자체 심사해 발주 금액 대비 36억 66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계약심사 제도 운용으로 재정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것이며 공공사업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에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