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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 FC 후원금 의혹’ 10일 오전 검찰 출석이재명 ‘성남 FC 후원금 의혹’ 10일 오전 30분 수원지검 검찰 출석 당당하게 조사 임하겠다 표명 밝혀... 이재명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혁신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 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10일 오전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6일 국회브리핑을 통해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당대표가 성남시민 프로 축구단 사건에 대한 조사를 위해서, 오는 10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수원지검 성 남지청에 출석하러 가는 일정이 합의가 됐다”고 말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검찰과 변호인단이 출석 날짜를 조율했고, 그 날짜가 적당하다고 판단 한것" 이라며 "이 대표께선 지난달 말한 것처럼 당당하게 출석해서 당당하게 조 사 임하겠다는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FC 구단주 당시 2016∼2018년 6개 기업 (네이버·두산건설·농협·분당차병원·알파돔시티·현대백화점) 들로부터 160억여원 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대가성이이었다는 내용이다. 현재 제3자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2018년 당시 바른미래당 등으로부터 이 희혹으로 고발당했다. 이 대표가 취임 이 후 검찰의 소환조사에 응하는 것은 처음이다. 현재 민주당은 이 대표 수사와 관련해 구속 시 강력한 대응을 경고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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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 한파 대신 미세먼지 주의...퇴근길 전국 눈·비수도권 전역에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된 6일 서울 도심이 뿌옇다.(사진출처 뉴시스) 절기 '소한'인 오늘 큰 추위는 없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내일은 황사까지 유입되면서 대기 질이 더 악화될 것으로 보고있다. 서울 등 수도권은 퇴근시간대인 오후 6시를 전후해 비나 눈이 내리겠다. 밤사이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고 지역에 따라 눈이 쌓이는 곳도 있어 도로결빙에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강원도에 최고 10cm 이상 으로 가장 많은 눈이 예상된다. 다음날 새벽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나 눈이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이 떨어지는 퇴근 시간부터 밤사이 눈이 쌓일 수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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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거부 후 도주한 확진 중국인 서울서 검거(사진출처 뉴시스) 지난 3일 중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입국 후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확진 판정으로 격리를 거부한 40대 중국인이 서울에서 검거됐다. 이날 낮 12시 55분께 서울 한 호텔에 숨어있던 A씨를 잡았다고 인천 중부경찰서는 밝혔다. 그는 인천시 중구 영종도 한 호텔 인근에서 지난 3일 오후 10시 4분께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임 시 생활 시설에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방역버스가 주차장에 도착하고 6분 뒤 차량에서 내린 A씨는 호텔에서 300m가량 떨어진 대형마 트까지 뛰어서 달아난 뒤 택시를 타고 서울로 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검거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조사를 하지 못했다"며 "정확한 경위는 추 가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으로 압송한 뒤 도주 이유와 이동 경로 등을 추가로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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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멜로 퀸 송혜교의 첫 장르물... 해외에서도 통했다/사진제공=넷플릭스 지난달 30일 공개한 ‘더 글로리’가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K 드라마의 성공적인 시작을 했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 3위에 오르며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쿠웨이트, 싱가포르, 모로코, 홍콩 등 19개국 상위 10위 안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 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작품이다. ‘멜로 퀸’ 송혜교의 첫 장르물로 자신의 전부를 걸고 차가운 복수를 행하는 ‘문동은’ 역으로 변신했다.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도깨비’,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 등 로맨스 대가 김은숙 작가와 ‘비밀 의 숲’, ‘왓쳐’, ‘해피니스’ 등을 연출한 장르물의 대가 안길호 감독의 만남으로도 화제가 됐다. 공개 당일 하루 만에 파트1(8부작)을 몰아본 국내 네티즌들은 “3월에 볼 걸”, “파트2를 빨리 내달라”, “기 다리다 숨넘어간다” 등 애타는 반응을 보였다. 해외 매체들도 호평했다. 미국 포브스는 상처입은 송혜교가 '더 글로리'로 일으킨 K드라마의 복수극'이라 는 기사에서 작품과 송혜교를 극찬했다. "첫번째 에피소드를 보는 건 쉽지 않지만 그만큼 학교폭력이 신 체적, 정신적으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잔혹한 행위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라며 “송혜교는 미묘한 연기를 통해 상처 입은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표현해냈다. 1분 만에 문동은의 복수를 수긍하게 된다”고 평 했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는 “시리즈의 매혹적인 미장센과 동은의 서정적인 내레이션으로 보여진 김은숙 작가의 우아한 글솜씨는 금상첨화다”라고 평가하는 등 웰메이드 작품이라는 긍정적인 평 가가 이어졌다. '더 글로리'는 총 16부작으로 파트1과 파트2로 나뉘어 8회씩 공개된다. 파트2는 3월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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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삼겹살, 김밥 등 외식비용 가파른 상승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외식물가 30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가격이 가파르게 상 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장면, 삼겹살, 김밥 순으로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기준 대표 외식품목 8개의 평균 가격은 지난해 1월보다 많게는 13.8%까지 올랐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자장면으로 연초에는 5769원이었지만 12월에는 6569원(13.8%) 까지 올랐다. 이어 삼겹살(200g 기준)이 1만6983원에서 1만931원으로 12.0%, 김밥이 2769원에서 3100원으로 11.9% 올랐다. 삼계탕(11.2%)과 칼국수(9.8%), 비빔밥(7.9%), 냉면(7.8%), 김치찌개(5.9%) 등도 모두 연초와 비교해 값이 뛰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물가 상승률은 7.7% 올라 1992년(10.3%) 이후 30년 만에 가장 높다.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5.1%로 외환위기 때인 1998년(7.5%)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았다. (단위:원. 출처: 소비자원 참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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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北이 영토 침범시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검토"윤석열 대통령이 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2023.1.1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도발 영공침범에 대해, "북한이 다시 우리 영토를 침범하는 도발을 일으키면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이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비공개회의에서 국가 안보실과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국방과학연구소(ADD)로부터 무인기 대응 전력에 대한 보고를 받고 안보실에 이같이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감시, 정찰과 전자전 등 다목적 임무를 수행하는 합동 드론부대를 창설하고 탐지가 어려운 소형 드론을 연내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연내 스텔스 무인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라"라며 "신속하게 드론 킬러, 드론 체계를 마련하라"고 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이 회의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비례적 수준을 넘는 압도적 대응 능력을 대한민국 국군에 주문한 것"이라며 "특히 확고한 안보 대비태세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군 통수권자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 고 부연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2018년 9월 평양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룬 9·19 군사합의는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사실상 무력화 됐다고 보고, 효력 정지 방안을 거론한 것이다. 특히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검토 지시)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행정수반이자 국군 통수권자로서의 결단"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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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尹 대통령, 많이 어렵다”...“여성 의원들 따로 모시겠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박수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일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윤석열 대통령을 많이 도와달라 당부를 전하는 등 내조에 나섰다. 김 여사는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을 향해선 ‘따로 한번 모시겠다’는 말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권성동 의원, 김기현 의원,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안철수 의원,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조수진 의원 등 이 자리한 테이블에서 “지금도 대통령께서 많이 어렵다”며 “새해에도 도와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여성 의원들에게 "여성 의원님들만 따로 한번 모시겠다”며 “여성 의원님들이 정말 잘해주셔 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5부 요인을 비롯해 국민의힘 의원 90여명이 참석 했다. 야당 인사로는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초청장을 받았으나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일정을 들어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초청 방식을 놓고 민주당은 "야당 지도부를 초청하면서 전화 한 통 없이 이메일을 보내는 초대 방식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고 국민의힘은 "특별 대우를 바라고 있다"고 여야가 신경전을 벌 인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2023년을 여는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장내를 돌며 참석자들에게 새해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고 알려진다. 김 여사는 또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앞으로 더 강화해서 적극적으로 하겠다”며 “같 이 도와달라”고 말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한편 총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지정 테이블과 의자가 없는 ‘스탠드 미팅’ 형식으로 자 유롭게 진행됐다.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마카롱과 포도주스, 생수 등의 다과를 먹으며 윤 대통 령의 신년 인사를 들었다. 윤 대통령은 전날인 2일 부인 김건희 여사의 역할에 대해 “대통령 부인이 특별히 하는 일이 있 겠나 생각했는데, 취임해보니 배우자도 할 일이 적지 않더라”라며 “대통령이 못 오면 대통령 부 인이라도 좀 와달라는 곳이 많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처에게 드러나지 않게 겸손하게 잘하라고 했다”며 “저녁에 귀가해보면 그날 일정이 많아 고단해하면서 지쳐 있는 경우도 있더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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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용산 제외 부동산 규제지역 전면 해제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업무보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국의 모든 곳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된다.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하고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도 전부 풀었다. 국토교통부는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 신년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주거정책심의위원회 내용을 발표했다. 해당 조치는 5일 자정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국토부는 "강남 3구와 용산구는 대기 수요 등을 고려해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 지역으로 유지하되 나머지 지역은 최근 시장 상황을 고려해 해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 대출, 세제, 청약, 거래 등 집을 사고파는 전 과정에 대한 규제가 완화 된다. 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등 다주택자 중과세가 사라지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최대 70%로 대출 한도가 늘어나며 청약 재당첨 기한도 10년에서 7년으로 줄어든다. 그동안 서울 전 지역과 과천, 성남(수정·분당구), 하남, 광명에 지정된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 지역을 강남·서초·송파·용산구를 제외하고 해제한다. 이를 통해 다주택자는 최대 30% 까지 중과 되는 양도세가 사라진다. 규제지역 해제와 함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대상 지역도 강남·서초·송파·용산구만 남겨놓고 다 해제된다. 마포·성동·강동 등 서울 14개구와 경기 과천·하남·광명 내 총 236개동이 분양가 상한제 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이들 지역은 5∼10년의 전매제한 규제와 2∼3년의 실거주 의무 등이 사라진다. 윤석열 정부의 규제지역 해제는 지난해 6월, 9월, 11월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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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중국발 입국 검사 의무... 관광비자 발급 중단사진=뉴스1 오늘부터 중국발 입국자는 모두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정부가 오늘부터 중국에서 항공편이나 배편으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PCR 검사를 의무화 했다. 중국발 항공기의 국내 기착지는 인천으로 일원화 했다. 탑승 전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에 국내주소 및 연락처를 등록하여야 한다. 단기 비자 외국인은 입국 즉시 공항 검사센터에서 8만원을 내고 PCR 검사를 받아 야 한다. 확진되면 7일간 수도권 인근 격리시설에 수용된다. 격리시설 이용 비용 역시 본인 부담이다. 5일부터는 입국 전 음성확인서도 제출해야 한다. 중국발 입국자 대상 PCR 검사 인력을 550명, PCR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 입국자를 7일간 격리할 100명 규모의 임시 재택시설도 마련했다. 내국인과 장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1일 이내에 거주지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받고 확진 시 자택 격리하면 된다. 정부는 이날부터 중국 내 공관을 통한 단기 비자 발급도 제한했다. 외교·공무, 필수적 기업 운영, 인도적 사유 등의 목적 외 관광객 등에 대한 관광비자 발급은 중단된다. 중국 내 방역상황이 안정되기 전까지 제한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정부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입국 전 PCR 검사와 입국 후 공항 내 검역, 확진 시 격리 등 방역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자 제한 조치를 제외하고는 우선 2월 28일까지 시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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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소비자물가 구성 품목 10개 중 9개는 가격이 올랐다올해 물가가 1년 전보다 5.1% 오르고 소비자물가 구성 품목 10개 중 9개는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한 해 물가 상승률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24년만에 가장 높았다. 품목별로 보면 '서민 연료' 등유가 56.2% 올라 458개 품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 다. 등유 대신 항공유 생산이 늘어 공급량이 줄고 난방용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고있다. 이어 무(38.6%) 식용유(35.8%) 배추(35.7%) 경유(31.9%) 등의 순으로 생활 물가 품목 중심의 물가 오름세로 실제 체감 물가는 더욱 높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외식물가 또한 7.7% 올라 92년 이후로, 거의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정부는 상반기 재정을 역대 최고 수준 65% 풀기로 했다. 최근 '2023 경제정책방향'을 발표 하면서 주요국과 비교해 물가 상승률은 낮은 수준으로 제어했다고 자평했다. 기획재정부는 '민생·물가 안정에 총력 대응'이 국민이 선택한 기재부 최우수정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기 가스요금을 비롯한 공공서비스 요금 인상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물가 상승 압력으로 가계에 상당히 부담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고금리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거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부채는 가급적 줄이고 절약하는 소비 행태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