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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진해군항제의 백미’2023 군악의장 페스티벌 개막4월 2일까지 진해공설운동장 등 창원시 일원서… 프린지공연·호국퍼레이드 등 다채 진해군항제의 백미로 꼽히는 군악의장 페스티벌이 4년 만에 화려한 막을 올렸다. 창원특례시는 진해군항제가 열리고 있는 31일 ‘군항제의 꽃’이라 불리는 ‘2023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 개막식을 오후 7시 진해공설운동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가팀은 대한민국 육·해·공군, 해병대 등 전 군(軍) 군악·의장대와 미8군 군악대, 염광고등학교 마칭밴드, 코리아주니어 빅밴드, 디차일드 등 14개 팀 700여 명으로, 군악의장 페스티벌만의 진귀한 볼거리인 힘찬 마칭공연과 절도 있는 의장 시범을 선보였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오후 2시에는 공군 특수비행팀의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벚꽃이 만개한 진해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대한민국 해상 안보의 터전인 진해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을 위해 힘든 군 생활 중에도 실력을 갈고닦아 오늘 행사에 아낌없이 쏟아부어 주시는 군 장병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군악의장 페스티벌처럼 오직 군항제에서만 볼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세계적인 축제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3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이 ‘군항의 울림 미래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해공설운동장을 비롯한 창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각 군(軍) 군악·의장대가 펼치는 공연은 행사 기간 매일 오후 3시와 7시에 진해공설운동장에서 만날 수 있다. 폐막 공연은 4월 2일 오후 8시 40분에 열린다. 찾아가는 프린지 공연은 성산구 상남분수광장(30일)과 진해구 중원로터리(31일, 4월 1·2일), 진해루(4월 2일), 마산합포구 오동동문화광장(4월 1일)에서 선보인다. 4월 1일과 2일 이틀간 오후 1시 30분부터 해군진해기지사령부~북원로터리~진해역~중원로터리~공설운동장 구간을 행진하는 호국퍼레이드도 펼쳐진다. 군악의장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해군의 모항인 진해의 특성을 살려 지난 2007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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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경기도청 봄꽃축제... 4년 만에 ‘활짝’경기지역 벚꽃축제 명소로 꼽히는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구청사 일원에서 ‘경기도청 봄꽃축제’가 4년 만에 개최된다. 경기도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청 구청사 일원에서 문화공연과 체험·판매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경기도청 봄꽃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청 봄꽃축제는 구청사 인근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등을 제공해 연간 20만 명 이상이 찾는 경기도 대표축제 중 하나다. 도는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축제를 열지 않았다. 올해 경기도청 봄꽃축제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해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축제를 표방하며, 장애인, 노인,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통한 통합축제, 사회적 기업과 구청사 주변 지역 상권과의 협력을 통한 경제 활성화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로 추진한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구청사 잔디마당에서 메인 공연이 열린다. ▲7일 팝스앙상블&국악시나위 콜라보 공연 ▲8일 경기 청소년 7개 팀 특별공연 ▲9일 인디뮤지션 공연과 함께 거리공연(버스킹), 도민 장기자랑, 도청 내 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잔디마당에서는 도에서 추진하는 반려동물 입양문화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기견 입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유기견 사진 전시 ▲반려견 놀이터 운영 ▲반려견 문제행동 상담 ▲유기견 중 입양이 가능한 강아지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도정 홍보와 각종 체험 부스, 사회적 기업, 자활기업 등 판매전시 부스와 농협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클리닝타임(청소 시간) 운영 등 친환경 실천 퍼포먼스를 포함한 환경보호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행사 기간 중 안전관리를 위해 청사 주변 교통 전면 통제, 임시주차장, 미아보호소 운영 등 안전과 도민 편의를 위한 시설을 제공한다. 유태일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와 도 청사 이전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라며 “4년 만에 봄꽃을 보러 온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봄꽃축제 일주일 전인 4월 1일부터 2일까지 구청사에서 국내 유명 벼룩시장(플리마켓)인 ‘문호리리버마켓’과 함께 ‘경기기회마켓’을 개최한다. 이와 연계해 거리공연(버스킹), 마술쇼, 현장 소통 이벤트 등 봄꽃축제 사전 행사를 열고 도민 안전을 위한 안전요원도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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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호남 가뭄 점검 "어떤 경우에도 물 공급이 끊기지 않도록"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전남 순천시 주암조절지댐을 찾아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가뭄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전남 순천 주암조절지댐을 찾아 호남 지역 가뭄 상황을 점검하며 “어떤 경우에도 지역 주민과 산단에 물 공급이 끊기지 않도록 하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주암조절지댐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가뭄 상황과 전망, 비상 대책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관계 부처에 지역 간 댐과 하천의 물길을 연결해 시급한 지역에 우선 공급하라고 지시하며 지하수 등 가용 수자원을 총동원하고 제한 급수로 고통받는 섬 지역은 해수 담수화 선박 운용 등 비상 수급 대책을 확충하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과거 경험하지 못한 가뭄과 홍수 등 기후 위기 상황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과학적 분석과 예측, 신속한 진단과 과감한 조치를 염두에 둬야 한다"고 했다. 또한 방치된 4대강 보를 최대한 활용하고 노후 관로 정비에 만전을 기하며 식수 전용 댐, 홍수 조절 댐 같은 인프라 확충과 과학 기반의 물 관리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한 장관은 “지난 50년 내 전남 지역이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다”며 해당 지역 주요 댐 6곳의 강수량이 예년에 비해 67% 수준에 그쳤다고 보고했다고 이도윤 대통령실 대변인인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바닥이 드러난 현장을 둘러보며 보길도 등 제한 급수로 고통받는 지역 현황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김영록 전남지사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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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 벗어 묘비 닦은 전우원... 5·18 유족 “와줘서 고맙다”뉴시스 전씨는 31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묘지를 방문해 희생자 묘역을 참배했다. 전씨는 참배 전 방명록에 “저라는 어둠을 빛으로 밝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민주주의의 진정한 아버지는 여기에 묻혀계신 모든 분들이십니다”라고 적었다. 이 과정에서 전씨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등 시민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이후 전씨는 희생자 묘소를 돌며 참배에 나섰다. 추념탑 앞에서 헌화·분향한 그는 5·18 최초 사망자인 김경철 열사와 가장 어린 ‘5월의 막내’ 전재수군, 행방불명자 묘소를 잇따라 찾았다. 희생자들 영전서 무릎을 꿇은 전씨는 자신의 코트를 벗어 묘비와 영정을 닦아내기도 했다. 고등학생 시민군 고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 김길자 여사는 아들의 묘소를 향해 “재학아, 전두환 손자가 와서 사과한단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고 전재수 군의 친형은 묘소 앞에서 그에게 “와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전씨는 “더 좋은 것으로 (묘비를)닦아드리고 싶었는데 죄송하다”며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더 자주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학살자’ 후손의 사죄를 유족들과 오월 단체들도 비교적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조진태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는 “5·18에 대해 잘 알지 못하더라도 우원 씨가 순수한 마음으로 결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정성국 5·18 공로자회장은 “할아버지의 잘못을 대신 사죄하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광주를 방문한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전씨의 뒤를 이어 다른 가족들도 5·18 43년이 지난 만큼 이제는 용기를 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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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파트 앞 납치 피해자 숨진 채 발견…용의자 3명 체포납치 용의자들이 지난 29일 오후 11시 48분쯤 서울 역삼동의 한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피해여성을 차량에 태우며 납치하고 있다. t사진=중앙일보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아파트 앞에서 차량으로 여성을 납치·살해한 남성 3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주검은 대전 대청댐 인근에서 발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9일 여성을 차량으로 납치한 혐의를 받는 남성 3명을 체포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9일 밤 11시48분 “강남구 역삼동 한 아파트 앞에서 여성이 차량에 납치되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용의자 3명을 추적해왔다. 목격자들은 “살려주세요”와 같은 여성의 비명소리를 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했고 피해 여성의 가족 또한 사건 발생 다음 날 해당 여성이 귀가하지 않고 직장에도 출근하지 않았다며 실종 신고했다. 경찰은 즉시 차종 및 차량 번호를 파악하고, 용의자들의 신원과 이동 동선을 확인했다. 경찰은 31일 오전 10시45분쯤에 A씨를, 오후 1시35분쯤에 B씨를 성남시 수정구에서 각각 체포했다. 또 다른 피의자 C씨는 같은 날 오후 5시40분 강남구 논현동에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자백에 따라 피해자 주검을 대전 대청댐 인근에서 발견해 발굴 중”이라며 "범행 경위와 동기, 공범 여부를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피의자들이 납치 사건 이전 암호화폐 관련 사건에 연루돼 이미 수사를 받고 있었던 점과 피해자가 50억 상당의 가상화폐를 보유했다는 소문을 듣고 이를 빼앗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는지 등 '돈과 관련된 범죄'인지 집중 수사하고 있다 특히 납치 사건이 알려진 직후 "코인 관련 범죄다" "사주 받은 범죄다" "돈과 관련된 것이 분명하다"는 말이 계속 돌았으나 경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 단계라 확인해주기 어렵다"며 "사실관계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31일 도주한 용의자 3명을 경기도 성남시와 서울 강남구 등에서 차례로 검거했다. 사진=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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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환수한 희귀한 19세기 지도 '대동여지도'일본에서 환수한 '대동여지도' 모습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은 오늘(30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을 통해 일본에서 국내로 들여온 갑자본 대동여지도를 공개했다. 조선 시대 교통로와 군사시설 등 상세한 지리정보를 적어놓은 희귀한 '대동여지도'는 목록 1첩과 지도 22첩 등 모두 23첩으로 구성된 전국 지도로, 펼칠 경우 가로 약 4m, 세로 약 6.7m 크기의 대형지도가 되고 병풍처럼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다. 1864년 제작된 목판본을 색칠하고 지도 여백에 '대동여지도'의 저본 '동여도'의 지리정보를 추가한 것이다. '동여도'는 김정호가 기초자료로 삼아 교통로와 군사시설 등 지리정보영토의 역사, 지도사용법 등이 적혀 있는 채색 필사본이다. 기존 대동여지도 판본과 달리 국경 인접 해안선의 군사시설 표기는 물론 '백두산정계비'와 군사시설 간 거리, 삼척부에서 울릉도까지 소요 날짜, 한양 도성의 궁궐 표시와 명칭 등 상세한 지리정보가 적혀 있다. 문화재청은 1864년에 발간된 '갑자본' 대동여지도와 동여도가 희소한 만큼 이번에 환수한 지도의 문화·학술적 가치가 클 것으로 보고 있으나 지도를 누가, 어떤 목적으로 소장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관계자는 "대동여지도에 동여도 정보까지 더해진 만큼 아무에게나 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해 7월 일본의 한 고서점이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뒤 자료 검토,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복권기금으로 구매했다. 문화재청은 "조선시대 지리 정보 연구의 범위를 확장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선의 과학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체를 펼친 모습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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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제 의원, 체포동의안 ‘가결’…찬성 160표-반대 99표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본인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하영제 국민의힘 체포동의안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가결요건이다. 투표는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됐다. 이날 하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석 281명 중 찬성 160명, 반대 99명, 기권 22명으로 통과됐다. 국민의힘은 체포동의안에 대해 사실상 ‘가결 당론’을 정해 표결에 들어갔고, 더불어민주당은 자율 투표로 진행됐다. 국민의힘 의원 전체(115명)가 가결 표를 던졌다고 가정했을 때 야권(민주당, 정의당, 무소속, 시대전환, 기본소득당 등)에서 45명 의원이 추가로 찬성한 것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표결 직후 기자들과 “우리 당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정해, 우리 당의 많은 의원도 가슴 아픈 일이지만 찬성한 것으로 보인다”며 “체포동의안은 구속하라는 취지가 아니라 법원의 영장심사에 응하라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번 체포동의안 가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법리스크’에 대한 압박 의미냐고 묻자 “판단하지 못하겠다”고 다만 “우리는 불체포특권을 포기했다는 약속을 지켰다”며 “그에 비해 민주당은 대선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하고 지키지 않았다는 점을 국민이 알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이 대표와 노웅래 민주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민주당의 반대표로 부결됐다. 검찰은 지난 20일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혐의로 하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 의원은 체포동의안 가결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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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후쿠시마산 수산물 국내로 들어올 일 결코 없다"윤석열 대통령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언급했다는 일본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며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로 들어올 일은 결코 없다고 대통령실이 30일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 관련,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부 입장이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교도통신은 어제 윤 대통령이 지난 17일 도쿄에서 스가 전 총리를 접견하면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문제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국 국민의 이해를 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며 보도했다. 보도에는 윤 대통령이 문재인 정권은 이를 피해온 것 같다며 문 전 대통령의 정치적 입장 때문에 일본의 설명이 한국에서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고 반박하며 "국민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일이 있다면 우리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고, 과학적으로 안전이 증명돼야 한다"며 "과학적으로 안전이 증명돼도 실제 국민이 안전하다고 느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부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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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김성제 시장 '공공주택지구' 시민 의견과 지역여건이 반드시 고려김성제 의왕시장과 원희룡 국토부장관, LH공사 이한준 사장이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9일 의왕초평지구 공사 현장에서 원희룡 국토부장관, LH공사 이한준 사장을 만나 개발사업과 관련한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김성제 시장은 원희룡 장관과 함께 의왕초평지구 신혼희망타운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현재 3기 신도시사업으로 추진중인‘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사업과 관련하여 ▶낙후된 부곡생활권 균형발전 ▶신도시 자족기능 확보 ▶도시지원시설 15%이상 확보 등에 대한 안건을 건의했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은 의왕시 지역 발전과 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필요한 핵심사업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시민 의견과 지역여건이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앞으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하여 국토부와 LH공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 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장관은“건의한 사항에 대하여 LH공사와 함께 충분히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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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한덕수 “5월초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의무 7→5일 단축”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안전관리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5월초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의무 7→5일 단축” 한덕수 “5월초 코로나19 위기단계 심각→경계 하향 여부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