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7 19:01
Today : 2024.05.19 (일)

  • 맑음속초24.3℃
  • 맑음13.9℃
  • 맑음철원13.3℃
  • 맑음동두천14.8℃
  • 맑음파주13.1℃
  • 맑음대관령13.3℃
  • 맑음춘천13.8℃
  • 맑음백령도15.2℃
  • 맑음북강릉21.8℃
  • 맑음강릉23.9℃
  • 맑음동해22.9℃
  • 맑음서울16.7℃
  • 맑음인천17.4℃
  • 맑음원주16.6℃
  • 맑음울릉도23.1℃
  • 맑음수원16.2℃
  • 맑음영월13.9℃
  • 맑음충주15.6℃
  • 맑음서산16.5℃
  • 맑음울진19.9℃
  • 맑음청주17.7℃
  • 맑음대전17.0℃
  • 맑음추풍령14.7℃
  • 맑음안동14.2℃
  • 맑음상주16.1℃
  • 맑음포항19.4℃
  • 맑음군산15.8℃
  • 맑음대구17.9℃
  • 맑음전주17.6℃
  • 맑음울산18.0℃
  • 맑음창원17.5℃
  • 맑음광주15.0℃
  • 맑음부산18.0℃
  • 맑음통영14.6℃
  • 맑음목포16.0℃
  • 맑음여수15.7℃
  • 맑음흑산도16.1℃
  • 맑음완도15.4℃
  • 맑음고창
  • 맑음순천9.4℃
  • 맑음홍성(예)15.5℃
  • 맑음15.4℃
  • 맑음제주16.2℃
  • 맑음고산18.4℃
  • 맑음성산16.8℃
  • 맑음서귀포19.5℃
  • 맑음진주13.5℃
  • 맑음강화16.1℃
  • 맑음양평14.6℃
  • 맑음이천16.0℃
  • 맑음인제13.4℃
  • 맑음홍천13.1℃
  • 맑음태백15.5℃
  • 맑음정선군10.9℃
  • 맑음제천14.1℃
  • 맑음보은13.9℃
  • 맑음천안14.9℃
  • 맑음보령17.3℃
  • 맑음부여14.8℃
  • 맑음금산13.5℃
  • 맑음16.3℃
  • 맑음부안16.6℃
  • 맑음임실12.3℃
  • 맑음정읍15.8℃
  • 맑음남원13.8℃
  • 맑음장수11.0℃
  • 맑음고창군14.9℃
  • 맑음영광군15.3℃
  • 맑음김해시16.4℃
  • 맑음순창군13.0℃
  • 맑음북창원16.6℃
  • 맑음양산시15.9℃
  • 맑음보성군13.4℃
  • 맑음강진군12.8℃
  • 맑음장흥10.8℃
  • 맑음해남13.3℃
  • 맑음고흥13.8℃
  • 맑음의령군14.2℃
  • 맑음함양군11.9℃
  • 맑음광양시15.7℃
  • 맑음진도군13.6℃
  • 맑음봉화11.8℃
  • 맑음영주14.8℃
  • 맑음문경16.8℃
  • 맑음청송군12.1℃
  • 맑음영덕21.5℃
  • 맑음의성12.9℃
  • 맑음구미16.5℃
  • 맑음영천13.2℃
  • 맑음경주시14.8℃
  • 맑음거창12.2℃
  • 맑음합천13.5℃
  • 맑음밀양14.6℃
  • 맑음산청11.7℃
  • 맑음거제14.8℃
  • 맑음남해16.3℃
  • 맑음14.3℃
기상청 제공
일본에서 환수한 희귀한 19세기 지도 '대동여지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에서 환수한 희귀한 19세기 지도 '대동여지도'

AKR20230330026100005_02_i_P4.jpg

일본에서 환수한 '대동여지도' 모습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은 오늘(30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을 통해 일본에서 국내로 들여온 갑자본 대동여지도를 공개했다.


조선 시대 교통로와 군사시설 등 상세한 지리정보를 적어놓은 희귀한 '대동여지도'는 목록 1첩과 지도 22첩 등 모두 23첩으로 구성된 전국 지도로, 펼칠 경우 가로 약 4m, 세로 약 6.7m 크기의 대형지도가 되고 병풍처럼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다.


1864년 제작된 목판본을 색칠하고 지도 여백에 '대동여지도'의 저본 '동여도'의 지리정보를 추가한 것이다.


'동여도'는 김정호가 기초자료로 삼아 교통로와 군사시설 등 지리정보영토의 역사, 지도사용법 등이 적혀 있는 채색 필사본이다. 


기존 대동여지도 판본과 달리 국경 인접 해안선의 군사시설 표기는 물론 '백두산정계비'와 군사시설 간 거리, 삼척부에서 울릉도까지 소요 날짜, 한양 도성의 궁궐 표시와 명칭 등 상세한 지리정보가 적혀 있다.


문화재청은 1864년에 발간된 '갑자본' 대동여지도와 동여도가 희소한 만큼 이번에 환수한 지도의 문화·학술적 가치가 클 것으로 보고 있으나 지도를 누가, 어떤 목적으로 소장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관계자는 "대동여지도에 동여도 정보까지 더해진 만큼 아무에게나 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해 7월 일본의 한 고서점이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뒤 자료 검토,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복권기금으로 구매했다.


문화재청은 "조선시대 지리 정보 연구의 범위를 확장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선의 과학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AKR20230330026100005_01_i_P4.jpg

전체를 펼친 모습 문화재청 제공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