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4 19:56
Today : 2024.05.15 (수)
(사진=연합뉴스 제공) '라인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이상주 부장판사)는 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횡령)으로 기소된 김 전 회장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769억354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김봉현 전 회장의 경제범죄로 발생한 피해액이 1258억원에 이르고, 도주하는 등 책임을 회피하려 해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범행 횟수와 피해 규모등에 비춰 죄책이 무겁고 공범들의 형사처벌 정도를...
9일 경찰에 따르면 강도살인 혐의를 받고 도주 중인 A(32·남)씨는 전날 밤 10시 52분께 인천에서 편의점 직원을 살해한 뒤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 A씨는 10대 시절부터 여러 강도 행각을 반복해왔으며 소년원에 복역한 적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1년 소년원에서 임시 퇴원한 후에는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특수강도와 특수절도 등 5건의 범행을 잇달아 저질렀다. 같은 해 7월 광구지법에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받았다.그는 2014년 5월 가석방됐다. 이번에도 역시 2개월 만인 7월 범행을 이어...
사진=연합뉴스 서울 용산구는 길거리에 버려진 꽁초를 가져오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를 연중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보상금은 수거된 꽁초 무게가 월 최소 500g 이상 누적될 때 1g당 20원씩 지급된다. 꽁초 총 500g을 가져오면 1만원을 보상하는 식이다. 국산 담배 한 개비의 무게는 약 0.9g으로, 꽁초 길이가 원래 담배 의 3분의 1 정도라고 보면 1천600개 이상을 주워와야 1만원을 받을 수 있다.접수일은 매주 목요일(공휴일은 다음날) 오후 2∼5시다.측정 시 이물질은 무게에서 빼고, 젖은...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시가 시내버스 요금 거리비례제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당초 올해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맞춰 시내버스에도 지하철처럼 탑승 거리가 10㎞를 넘으면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의 거리비례 운임제 도입을 추진해왔다.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대중교통 요금 중 거리비례제를 적용하지 않고 있는 시내버스에도 수익자부담원칙에 따라 거리비례요금 도입을 추진하고자 했지만 의견청취 과정에서 고물가 상황 속 서민 경제 부담 증가,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천시민과 경기도민의 부담을 고려해 시내버스 거리비례제 도입을 추...
(서울=연합뉴스)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후 첫 주말인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대중교통과 병원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장소에서 해제된 지 일주일이 지났다. 코로나 감염자가 늘 것이라는 우려와 반대로 신규 확진자는 큰 폭으로 줄었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850명으로, 지난해 6월 27일 이후 224일 만에 가장 적 은 수준이다. 지난 한 달간 월요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1월 9일 1...
(사진 = 뉴시스 제공) 정부가 2027년까지 지하철역 승강장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지금보다 17% 낮추기로 했다.환경부는 6일 지하철역 승강장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내용을 담은 '제4차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대책(2023~2027년)'을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 전국 지하역사 승강장 초미세먼지 자동측정기기 평균 농도는 29㎍/㎥다. 환경부는 지하역사 승강장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17% 저감해 2027년까지 24㎍/㎥로 낮출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하철 승강장 뿐 아니라 차량과 터널 등에서 초미세먼지를 관측하고...
5일 낮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해군과 해경 수색·구조대가 청보호 전복사고 실종자를 찾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선원 12명이 탄 어선이 전복돼 9명이 실종되고 3명이 구조됐다. 진도 서망항을 출항한 지 3일만에 사고가 난 이 어선은 지난해 진수된 새 배였지만 구명뗏목이 펼쳐질 틈도 없이 순식간에 전복됐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5일 전남 신안군수협에 있는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사고 당시 기관실 직원을 제외한 사람들은 모두 갑판에 있던 것으로 현재 파악하고...
노인빈곤율은 노인 인구 중 중위소득의 50%(상대빈곤선) 이하인 사람의 비율이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노인빈곤율이 가장 높다. 2020년 노인빈곤율은 OECD 평균 13.5%(2019년 기준)보다 2.9배나 높다. 2085년에도 한국의 노인빈곤율은 OECD 국가 평균 예상치(15~16%대)보다 2배가량 높을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노인 소득 중 공적이전소득의 비중이 작다는 점을 원인으로 꼽았다. 공적이전소득이 노인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기준 한국이 25.51%로 다른 ...
오는 22일부터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교차로에서 적색 신호시 정지 의무를 어기면 처벌된다. 뉴스1 오는 22일부터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교차로에서 적색 신호시 정지 의무를 어기면 처벌된다. 경찰청은 17일 우회전할 때 운전자 일시 정지 의무 등을 담은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22일부 터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회전 신호등이 있는 곳에서는 적색 신호에 우회전할 수 없고 녹색 화살표 신호가 켜져야만 우회전할 수 있다.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는 반드시 '...
(사진=연합뉴스 제공) 대한변호사협회의 제52대 협회장으로 김영훈(59·사법연수원 27기) 법무법인 서우 대표변호사가 당선됐다. 17일 대한변협에 따르면 지난 13일 조기투표와 16일 본투표로 실시된 협회장 선거 투표 결과 전체 유효표 1만137표 가운데 기호 1번 김영훈 후보가 3909표(득표율 38.56%)를 얻었다. 기호 2번 안병희 후보(3774표)를 135표차로 제쳤다. 기호 3번 박종흔 후보는 2454표를 득표했다.52대 변협회장 선거 투표율은 전국 37.8%로 저조했다. 충북(61.26%)과 제주(60...
무악취 초고속 발효퇴비의 제조방법과 악취저감 고체연료 제조방법을 통한 3무 공법(무악취·무방류·무분리) 간이 시연회 개최. 소, 돼지, 닭과 같은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에서...
국제교류 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스위스와 프랑스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레리 페크레스(Valérie Pécresse) 일드프랑스 주지사를 만나 양 지역...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하 협의회)는 교육부 등이 지난 12월 7일(목) 발표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 및학전담경찰관 역할 강화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 내 민원·상담이 가능한 민원 면담실을 시범 구축한다. 일부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