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7 19:01
Today : 2024.05.21 (화)
국민의힘 당권주자 김기현 후보(왼쪽), 나경원 전 의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후보가 지난달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의 집을 찾아가 서로
힘을 합치자고 제안했다고 4일 공개했다.
나 전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김기현 대 안철수 양강 구도
로 흐르면서 나 전 의원을 향한 러브콜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3일) 저녁에 집으로 찾아뵀다”며 “지난 20년 세월 동안 당(黨)
을 같이 하면서 보수우파의 정통성을 지키기 위해 동고동락했던 동지였기에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치자”고 말했고, 이에 나
전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영원한 당원’으로서 해야 할 역할에 관해
숙고해보겠다”고 답했다고 김 후보는 전했다.
김 후보는 이어 “나 전 의원의 뜨거운 애국심과 애당심을 잘 알고 있다”며 “민주당 정권의 폭거를 저지
하기 위해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도 꿋꿋이 싸워온 나 대표님의 역할과 공헌을 존중한다”며 “그러기에
나 대표와 함께 손잡고 나아갈 수 있도록 대화를 계속 나누며 협력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기에 나 전 의원과 함께 손잡고 나아갈 수 있도록 대화를 계속 나누면서 협력을 모색하
겠다”고 덧붙였다.
전당대회 당권 경쟁 후보인 안철수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나 전 의원의 지지층을
끌어들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앞서 나 전 의원은 지난달 25일 3.8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불출마를 선언하며 이번 전당대회에서 그 어떤
역할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무악취 초고속 발효퇴비의 제조방법과 악취저감 고체연료 제조방법을 통한 3무 공법(무악취·무방류·무분리) 간이 시연회 개최. 소, 돼지, 닭과 같은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에서...
국제교류 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스위스와 프랑스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레리 페크레스(Valérie Pécresse) 일드프랑스 주지사를 만나 양 지역...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하 협의회)는 교육부 등이 지난 12월 7일(목) 발표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 및학전담경찰관 역할 강화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 내 민원·상담이 가능한 민원 면담실을 시범 구축한다. 일부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