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7 19:01
Today : 2024.05.21 (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밤 서울중앙지검에서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청사를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위례 개발비리 의혹과 관련 검찰에 재출석한 지 약 11시간 만에 귀가했다.
10일 이 대표는 오후 10시30분쯤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나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가 낸 진술서 단어 의
미나 문장의 해석, 이런 걸로 (조사의) 절반의 시간을 보냈다"며 "의견을 묻는 질문이 상당히 많았고 왜 다시 불
렀나 의심이 들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다고 새로이 제시된 증거도 없고 대장동 관련자 번복된 진술 말고는 아무런 근거를 찾을 수 없었다"며
"매우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또 "국민이 맡긴 권력을 이런 식으로 특정 정치 권력을 위해서 사적 보복에 사용하는 것은 정말로 옳지 않다"며
"이 모든 장면들이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에 3차 소환이 요구됐는지 묻는 질문에는 "검찰에 물어보시라"고 답한 뒤 준비된 차량을 타고 자리를 떠났다.
이날 이 대표는 오전 11시20분쯤 서울중앙지검에 차량을 타고 도착, 11시30분쯤 청사 포토라인에 서서 약 10분 간
입장문을 읽은 뒤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200쪽이 넘는 질문지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고 이 대표 측은 모든 답변을 서면진술서로 갈음해 최대한
방어권을 행사했다.
이 대표는 저녁 식사를 거른 채 저녁까지 조사를 받았으며 검찰의 심야 조사 요구를 거부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팀은 충실히 준비한 신문 사항을 신속히 신문하자고 했고 조사 방식은 통상 방식으로 이뤄졌
으나 중대사건 피조사자가 사실상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고 검사의 신문에 갖가지 이의제기 등을 하며 오히려 조
사가 지연된 측면이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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