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7 19:01
Today : 2024.05.19 (일)
(사진 = 데일리안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유럽 3개국(스페인·포르투갈· 덴마크)을 방문한다.
SK 주요 사업을 챙기는 목적도 있지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 공동위원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이 특사 자격으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절단에는 최태원 회장을 수석대표로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성일경 삼성전자 구주총괄장, 홍성화 위원(전 주멕시코대사)이 포함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에 방문하는 국가들은 그동안 정상 방문 또는 양자 외교 기회를 활용해 엑스포 지지 활동을 벌여왔던 곳"이라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표방하는 부산엑스포 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강국들을 방문해 유치 활동과 더불어 경제 협력 확대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절단은 2월 28일 페드로 산체스(Pedro Sánchez) 스페인 총리를 면담하고 3월 1일에는 레예스 마로토(Leyes Maroto)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을 만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교섭활동에 나선다. 지난해 11월 스페인 총리 방한을 계기로 한층 강화된 양국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스페인 정부의 지지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3월 2일에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엑스포 개최국 지지 결정을 담당할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를 만난다. 3일에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덴마크의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와 모르텐 뵈즈코프 산업비즈니스부 장관, 라르스 쇠렌센 기업연합회장을 면담하고,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 요청과 함께 양국 기업인간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유럽3개국 유치교섭 사절단은 부산엑스포 유치 당위성에 대한 공감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신재생에너지 선진국인 스페인과 포르투갈 모두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성장 모색에 적극적인 만큼,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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