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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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 2월 학위수여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도 학위수여식에 참석했다. 연세대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축사에 나선 것은 역대 대통령 중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혁신에는 기득권의 저항이 따르게 돼 있다. 이를 극복할 의지와 용기를 가지고 있을 때 혁신을 실천할 수 있다"며 "자유와 공정의 법이 짓밟히고 반지성주의가 판치고 기득권 카르텔의 부당한 지대추구가 방치된다면 어떻게 혁신을 기대하고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겠나"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정운영과 국제관계에 있어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강조하고, 이를 공유하는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해왔다"며 "이 보편적 가치의 공유와 실천에 우리 미래가 달려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여러분, 혁신을 통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나라를 보십시오. 자유와 창의가 존중되고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는 곳에서 ,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의 연대와 국제 협력에서 정부와 민간 각 분야의 협력에서 혁신이 탄생했다" 이어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은 우리 사회를 더 활기차게 하고 여러분의 꿈과 도전에 용기를 불어넣어 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국가는 여러분이 자유롭게, 멋진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할 만반의 준비를 해 나겠다. 우리나라의 눈부신 성장과 새로운 도약이 여러분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 주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약자에 대한 따뜻한 배려, 세계시민의 자유와 인권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기여가 꿈과 도전, 그리고 미래를 더욱 풍요롭게 한다는 점도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 2월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마친 뒤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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