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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오늘부터 연합훈련 시작... 北 맞대응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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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미 오늘부터 연합훈련 시작... 北 맞대응 가능성

 

f16공군.jpg

(사진=공군 제공)

 

한국과 미국이12일 군 당국은 1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약 11일간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 연합연습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 양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등 변화된 안보환경을 반영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맞춤형 연습을 실시해 동맹의 대응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습 기간에는 연합상륙훈련 등 과거 독수리연습 수준으로 확대된 대규모 연합야외기동훈련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2018년 5월 중단됐던 독수리연습은 한·미 양국 군이 후방지역 방어 작전과 주요 지휘­통제 및 통신체계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하던 대규모 야외 실기동 훈련이다.

한미는 FS 연습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시행하는 야외기동훈련 명칭을 '전사의 방패 연합야외기동훈련'(Warrior Shield FTX·WS FTX)로 명명하기로 했다. 연합방위태세를 확고히하겠다는 한·미 연합군의 능력과 의지를 상징한다.

아이작 테일러 주한미군사령부 공보실장은 지난 3일 브리핑에서 "본 훈련의 목표는 상호 운영성 강화 및 연합사, 유엔사, 주한미군사령부의 연합방어전술 절차 등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며 "방어적 성격을 띤 이번 훈련을 통해 철통 같은 한미 동맹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훈련은 규모가 대폭 확대된 만큼 미국의 주요 전략자산 전개도 예상되고 있다. 남중국해에서 작전 중인 미 핵 추진 항모인 니미츠호(CVN-68)와 B-1B 전략폭격기 같은 미국의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동시에 전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 탄도미사일 탐지 및 요격 기능이 있는 이지스구축함, 토마호크 미사일을 탑재한 핵추진 잠수함 등이 전개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말 로스앤젤레스급 핵추진 공격잠수함 스프링필드함(SSN 761·6000t급), 이달 3일 B-1B 전략폭격기와 무인공격기 MQ-9, 6일 핵 탑재 가능 장거리 폭격기 B-52H 등을 한반도로 전개시킨 바 있다.

다만 한미는 미 전략자산 전개에 대한 사항은 작전 보안상 공개가 제한된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한편 우리 군은 한미연합훈련을 빌미로 한 북한의 도발에도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김여정 조선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7일 미군의 전략자산 전개와 관련해 "판단에 따라 언제든지 적중하고 신속하며 압도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상시적 준비태세에 있다"고 경고했다.

또 이날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5차 확대회의에서 "미국과 남조선의 전쟁도발책동이 각일각 엄중한 위험계선으로 치닫고있는 현정세에 대처해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행사하며 위력적으로, 공세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대한 실천적 조치들이 토의 결정됐다"며 무력도발을 경고하기도 했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한미 동맹은 북한군의 도발에 대비하여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하여 FS 연습을 준비하고 실시할 것"이라며 "우리 군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9.19 군사합의를 위반한 북한의 도발에 대해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한미 동맹의 압도적 능력으로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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