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2 10:27
Today : 2024.05.05 (일)

  • 흐림속초19.6℃
  • 비17.4℃
  • 흐림철원15.3℃
  • 흐림동두천16.2℃
  • 흐림파주15.1℃
  • 흐림대관령15.8℃
  • 흐림춘천17.3℃
  • 비백령도13.9℃
  • 흐림북강릉21.6℃
  • 흐림강릉21.7℃
  • 흐림동해16.7℃
  • 비서울17.0℃
  • 비인천17.1℃
  • 흐림원주19.9℃
  • 비울릉도17.0℃
  • 비수원16.8℃
  • 흐림영월14.0℃
  • 흐림충주18.1℃
  • 흐림서산18.6℃
  • 흐림울진15.6℃
  • 비청주19.2℃
  • 비대전17.6℃
  • 흐림추풍령17.2℃
  • 비안동16.2℃
  • 흐림상주16.5℃
  • 흐림포항19.5℃
  • 흐림군산18.7℃
  • 비대구19.9℃
  • 비전주19.2℃
  • 흐림울산19.5℃
  • 비창원19.1℃
  • 비광주18.7℃
  • 흐림부산20.2℃
  • 흐림통영17.4℃
  • 비목포19.1℃
  • 비여수17.1℃
  • 비흑산도18.0℃
  • 흐림완도19.1℃
  • 흐림고창18.9℃
  • 흐림순천17.2℃
  • 비홍성(예)18.2℃
  • 흐림16.5℃
  • 비제주23.7℃
  • 흐림고산18.9℃
  • 흐림성산19.3℃
  • 비서귀포19.6℃
  • 흐림진주17.2℃
  • 흐림강화15.9℃
  • 흐림양평17.3℃
  • 흐림이천16.8℃
  • 흐림인제16.7℃
  • 흐림홍천16.4℃
  • 흐림태백15.8℃
  • 흐림정선군13.7℃
  • 흐림제천16.4℃
  • 흐림보은18.3℃
  • 흐림천안17.4℃
  • 흐림보령19.6℃
  • 흐림부여18.7℃
  • 흐림금산18.9℃
  • 흐림17.1℃
  • 흐림부안19.1℃
  • 흐림임실17.5℃
  • 흐림정읍19.1℃
  • 흐림남원17.8℃
  • 흐림장수17.5℃
  • 흐림고창군19.1℃
  • 흐림영광군18.8℃
  • 흐림김해시19.7℃
  • 흐림순창군18.1℃
  • 흐림북창원20.4℃
  • 흐림양산시21.1℃
  • 흐림보성군18.4℃
  • 흐림강진군19.2℃
  • 흐림장흥18.2℃
  • 흐림해남19.7℃
  • 흐림고흥18.5℃
  • 흐림의령군17.5℃
  • 흐림함양군17.5℃
  • 흐림광양시17.1℃
  • 흐림진도군19.3℃
  • 흐림봉화15.1℃
  • 흐림영주16.3℃
  • 흐림문경16.0℃
  • 흐림청송군14.7℃
  • 흐림영덕17.1℃
  • 흐림의성18.0℃
  • 흐림구미18.6℃
  • 흐림영천18.5℃
  • 흐림경주시19.2℃
  • 흐림거창15.8℃
  • 흐림합천17.0℃
  • 흐림밀양20.6℃
  • 흐림산청16.7℃
  • 흐림거제20.0℃
  • 흐림남해17.6℃
  • 흐림20.6℃
기상청 제공
3000만원대 전기차... 폭스바겐 물량으로 승부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

3000만원대 전기차... 폭스바겐 물량으로 승부

폭스바겐.jpg

(사진 = 폭스바겐 홈페이지)

 

폭스바겐이 전동화 전략에 속도를 낸다. 2026년까지 신형 전기차 10종을 연달아 내놓는다. 동시에 2030년까지 유럽에 파는 신차 중 전기차 비중을 80%까지 높일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15일 연례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동화 전략을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보급형 전기차인 ID.2all을 포함해 총 10종의 신형 전기차를 2026년까지 출시한다. 그중에서도 소형 전기 SUV ID.3의 2세대 모델과 고성능 버전인 ID.3 GTX, 중형 전기밴 ID.버즈 롱휠베이스, 플래그십 전기 세단 ID.7은 조만간 내놓는다.

전기차 위주로 생산 체제도 전환한다. 폭스바겐 엠덴 공장은 올 여름까지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변신한다. 이곳에서는 전기 세단 ID.7과 중형 SUV ID.4를 생산한다. 볼푸스부르크 본사 공장도 올해 가을부터 2세대 ID.3 생산을 도맡는다.


폭스바겐은 전 세계 주요 공장의 전기차 생산 전환을 위해 2025년까지 4억6000만유로를 투자한다. 츠비카우·드레스덴 공장 등은 이미 전환 작업이 끝났고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 공장도 지난해부터 ID.4를 생산하고 있다.

폭스바겐이 ID.2 생산을 시작하면 크기별로 전 모델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유럽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80%를 순수전기차로 채운다. 이는 기존의 70% 목표에서 10%포인트 높여 잡은 수치다. 북미에서는 2030년까지 55% 달성이 목표다.

지난해 폭스바겐 그룹은 전 세계 시장에서 33만대의 순수전기차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23% 이상 늘어난 수치다. 올해도 전동화 전략에 속도를 내며 큰 폭의 전기차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 현재 폭스바겐 전기차 브랜드인 ID 시리즈의 유럽 내 대기 수요 물량만 10만대에 이른다.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브랜드 CEO는 "폭스바겐은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최적의 포지셔닝에 성공했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브랜드의 계획을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