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7 11:32
Today : 2024.05.11 (토)

  • 구름많음속초21.8℃
  • 비16.9℃
  • 흐림철원16.2℃
  • 흐림동두천16.1℃
  • 흐림파주15.2℃
  • 구름많음대관령17.2℃
  • 흐림춘천16.9℃
  • 구름많음백령도13.1℃
  • 흐림북강릉23.8℃
  • 흐림강릉24.8℃
  • 흐림동해24.8℃
  • 비서울16.9℃
  • 비인천14.6℃
  • 흐림원주18.6℃
  • 흐림울릉도17.2℃
  • 비수원16.6℃
  • 흐림영월19.7℃
  • 흐림충주18.4℃
  • 흐림서산16.4℃
  • 구름많음울진22.2℃
  • 비청주19.4℃
  • 비대전18.5℃
  • 흐림추풍령21.5℃
  • 구름많음안동22.7℃
  • 흐림상주22.3℃
  • 구름많음포항22.7℃
  • 흐림군산18.0℃
  • 흐림대구22.4℃
  • 비전주18.6℃
  • 흐림울산20.6℃
  • 흐림창원20.3℃
  • 비광주17.7℃
  • 구름많음부산19.1℃
  • 흐림통영20.2℃
  • 비목포17.8℃
  • 흐림여수19.7℃
  • 흐림흑산도15.6℃
  • 흐림완도18.1℃
  • 흐림고창17.7℃
  • 흐림순천17.1℃
  • 비홍성(예)17.2℃
  • 흐림17.6℃
  • 비제주20.9℃
  • 흐림고산17.3℃
  • 흐림성산18.2℃
  • 비서귀포17.9℃
  • 흐림진주19.5℃
  • 흐림강화13.7℃
  • 흐림양평17.3℃
  • 흐림이천17.8℃
  • 흐림인제17.4℃
  • 흐림홍천17.1℃
  • 흐림태백18.3℃
  • 구름많음정선군20.2℃
  • 흐림제천17.8℃
  • 흐림보은22.0℃
  • 흐림천안18.8℃
  • 흐림보령17.2℃
  • 흐림부여18.5℃
  • 흐림금산19.3℃
  • 흐림17.9℃
  • 흐림부안18.2℃
  • 흐림임실17.2℃
  • 흐림정읍18.3℃
  • 흐림남원18.9℃
  • 흐림장수16.7℃
  • 흐림고창군17.6℃
  • 흐림영광군17.6℃
  • 흐림김해시19.3℃
  • 흐림순창군17.8℃
  • 흐림북창원21.2℃
  • 구름많음양산시20.4℃
  • 흐림보성군18.6℃
  • 흐림강진군17.7℃
  • 흐림장흥18.1℃
  • 흐림해남18.2℃
  • 흐림고흥18.5℃
  • 흐림의령군21.3℃
  • 흐림함양군20.8℃
  • 흐림광양시19.9℃
  • 흐림진도군17.9℃
  • 구름많음봉화21.1℃
  • 구름많음영주21.9℃
  • 흐림문경21.8℃
  • 흐림청송군21.6℃
  • 흐림영덕22.9℃
  • 흐림의성22.8℃
  • 흐림구미22.2℃
  • 구름많음영천21.7℃
  • 흐림경주시21.1℃
  • 흐림거창19.8℃
  • 흐림합천21.4℃
  • 흐림밀양21.4℃
  • 흐림산청19.0℃
  • 흐림거제20.2℃
  • 흐림남해20.1℃
  • 구름많음20.1℃
기상청 제공
일본에서 환수한 희귀한 19세기 지도 '대동여지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일본에서 환수한 희귀한 19세기 지도 '대동여지도'

AKR20230330026100005_02_i_P4.jpg

일본에서 환수한 '대동여지도' 모습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은 오늘(30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을 통해 일본에서 국내로 들여온 갑자본 대동여지도를 공개했다.


조선 시대 교통로와 군사시설 등 상세한 지리정보를 적어놓은 희귀한 '대동여지도'는 목록 1첩과 지도 22첩 등 모두 23첩으로 구성된 전국 지도로, 펼칠 경우 가로 약 4m, 세로 약 6.7m 크기의 대형지도가 되고 병풍처럼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다.


1864년 제작된 목판본을 색칠하고 지도 여백에 '대동여지도'의 저본 '동여도'의 지리정보를 추가한 것이다.


'동여도'는 김정호가 기초자료로 삼아 교통로와 군사시설 등 지리정보영토의 역사, 지도사용법 등이 적혀 있는 채색 필사본이다. 


기존 대동여지도 판본과 달리 국경 인접 해안선의 군사시설 표기는 물론 '백두산정계비'와 군사시설 간 거리, 삼척부에서 울릉도까지 소요 날짜, 한양 도성의 궁궐 표시와 명칭 등 상세한 지리정보가 적혀 있다.


문화재청은 1864년에 발간된 '갑자본' 대동여지도와 동여도가 희소한 만큼 이번에 환수한 지도의 문화·학술적 가치가 클 것으로 보고 있으나 지도를 누가, 어떤 목적으로 소장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관계자는 "대동여지도에 동여도 정보까지 더해진 만큼 아무에게나 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해 7월 일본의 한 고서점이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뒤 자료 검토,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복권기금으로 구매했다.


문화재청은 "조선시대 지리 정보 연구의 범위를 확장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선의 과학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AKR20230330026100005_01_i_P4.jpg

전체를 펼친 모습 문화재청 제공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